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가지 않는길)

홈 > 소모임 > 좋은생각
좋은생각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가지 않는길)

카루소 5 589
가지 않은 길
로버트 프로스트(1916)

노란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지

나는 양쪽 모두를 갈 수는 없었지.

오랫동안 서서 곰곰이 생각했지.

한쪽 길을 멀리까지 바라보았지.

그 길이 덤불 속에서 굽어져 있는 곳까지


그러다가 똑같이 좋은 다른 길을 택했지.

어쩌면 그 길이 더 나은 것도 같았지.

풀이 더 많았고 발길을 기다리는 듯싶었기에.

그 길도 다른 길처럼

비슷하게 닳아 있었긴 했지만.


그날 아침 그 두 길 모두

아무도 밟지 않은 나뭇잎들에 덮혀 있었지.

오, 나는 하나는 다음날을 위해 남겨두었지!

하지만 길이 어떻게 길로 이어지는지 알았기에

다시 돌아올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


한숨을 지며 이 얘기를 할 수밖에.

수많은 세월이 흐르고 흐른 후에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노라고,

그리고 나는 사람들이 덜 간 길을 택했노라고,

그리고 그것이 내 운명을 정했노라고.

00047925_2.jpg
출처: http://myhome.thrunet.com/~photoin/images/15.jpg

song by 리코테리오-"마이막 마이보이 마이 하이"

"요즘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어떤것을 결정 하던지 자기 소신을
믿었으면 합니다..그리고 이 시를 그 분들과 읽고 싶어요"

태사랑의 좋은생각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05년도 여러분들이 소망 하는것
모든것이 이루어지기를 바라 옵니다.....



5 Comments
새뱃돈 2005.02.07 01:20  
  오빠 새해 복 많이 받고
2005년 누구보다더 행복한 나날 만드시요
건강~~~~~~~!!!!
카루소 2005.02.07 01:34  
  새뱃돈은 좋은 신랑 만나길 바란다~~~ㅎㅎㅎ
하늘소 2005.02.07 15:24  
  좋은생각..여러분.

올해..카루소가 빠른시간에 하는일 정착할수있게
성원 부탁드림니다..
.
이곳에서도 열심히 도와줄게..
우제천께도 안부전해주고...출국전에 전화한통 하시게..
강미영 2005.02.08 13:09  
  카루소 닮은 노래랑 글 잘보고간다이...ㅎ

하늘소 같은 든든한 분이 옆에 계셔슬 카루소는 끄떡 음껫따~~
건강해라...
다들 좋은명절...가족과 친지와 뜻깊은 시간 되시길 빕니다~~
(푸켓은 와 떡국도 음노오~~~ㅎㅎ)
카루소 2005.02.08 13:41  
  미영누나 대신 떡국 많이 먹고 갈께여~~~ 다섯 그릇이면
될려라..^^;;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