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생각에서 보낸 의류 라오스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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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에서 보낸 의류 라오스에 전달

김치아줌마 4 755
좋은생각에 동참해 주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김치아줌마라고 합니다.(라오스 방비엥에 있는 폰투어 미스 김의 엄마)
이번에 여러분들께서 정성스럽게 모아주신 의류는 방콕 동대문에서 라오스 알디까지 이개성님과 이선택님께서 운반해 주셨답니다.
정말 마음속 깊은곳에서 우러나는 연연한 정이 없다면 이런 힘든일을 할수 없다고 봅니다.
누구나 쉽게 옷가지를 내 놓을 수는 있겠지만 100kg가까이 되는 옷가방을 메고 들고 국경을 넘고 차를 바꾸어 타기를 몇번을 거듭하면서 운반해 주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고봅니다. 정말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공교롭게도 저희가 방비엥에서 내려오는날 방비엥으로 올라가셨다기에 얼굴도 뵙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죄송합니다.

두분께서 라오스에 가져오신 옷은 이렇게 전달되었습니다.
한국 sbs에서 라오스편 촬영차 오신 "글로벌 홈스테이팀"을 rd송선생님과 저의딸 아이가 라오스 북부에서 남부까지 가이드겸 현지 코디네이트로 15일간 동행하게되어 저도 도우미로 함께하면서 옷을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2월20일 방비엥 빡뽀마을 홈스테이 집 누원에게 전달 1가방 (약30kg)
2월21일 방비엥 소수민족(몽족마을) 라이반(이장)에게 전달 1가방
2월23일 라오스 남부 코끼리 마을 홈스테이집에서 모여있는 마을 분들에게 직접 전달
3월24일 비엔티안 렁싼 쌈껀마을 유덕상 선교사님 편에 전달(여의도 순복음 교회 소속) 1가방과 부산 연제초등학교 (교장 한원규) 학부모회에서 보낸 의류와 학용품도 함께 지원하였습니다. 아무튼 모든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주로 학교를 지원하는데 제일 어린아이들의 옷이 너무 남루하고 학용품이 형편없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어린 아이들 의류를 모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생각 회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의류 전달 사항을 빨리 알려드렸어야 했는데 저가 몸이 불편해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소식이 많이 늦었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가정과 직장에 행운이 있으시길 빕니다. 그리고 모두가 건강하시기를....

song by "Budogun"___Yeh_yeh_

4 Comments
이개성 2005.04.03 23:35  
  김치아주머님 감사합니다. 잘 전달 되었다니 힘들게 운반한 입장으로 아주 뿌듯하고, 그리고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가 서운해 할 것 같아 정정 할 것이 있습니다. 함께 운반해준 사람은 태국에 놀러왔다가 저한테 발목잡혀서 라오스에 가야만 했던 제 친구 이선택군입니다. 물론 운반 이전에 여러모로 도와주신 필리핀님, 카루소님, 도꾸리님, 동대문 사장님, 그리고 거명하지 않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카루소 2005.04.06 00:11  
  모든분께 감사 드립니다,,,ㅎㅎㅎ
미루 2005.04.06 00:16  
  소모임은 이제야 알았는데..

김치아줌마께서 라오를 자주 왕래하시는 글(알디게시판)은

보았는데 좋은 일 하시네요.. ^^

저도 작년에 벳남갈 때 온 전달했는데

몇키로 안 되는데도 죽는 줄 알았는데...

아무튼 건강하시구요...^^
김치아줌마 2005.04.07 16:37  
  이개성님 이선택님으로 정정했습니다.
이름을 들은게 햇갈려서.. 하여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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