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생각안에 이런분들 많지요? 쿡쿡..
무척 더웠던 7월의 어느 날 이었죠.
차가 좀 이상해서 옆집 사는 엄마랑 카센터에 갔어요.
날씨가 날씨인지라 , 전 기사님에게 차 상태를 이야기하기 위해
차문을 닫고,밖으로 나왔고.잠시 본네트뚜껑을 열고 시동을 껐어요
그 전까지 차안은 에어컨을 틀었으니까 시원했었고
전 옆집엄마한테 이렇게 얘기했죠
"더우니까 나오지 말구 그냥 있어~"
그리고 전 기사님이 수리하는 동안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한참지난후 기사님 왈
" 저 분 더운데 나오라 그러세요"
아 ~참 내 정신 좀봐^^;
차문을 열고 "내려~ 더운데 그러고 보니 에어컨도 껐넹~"
차안에서 내린 옆집엄마 ㅇㅇ이처럼 헥헥~거리면서 내리는데
얼마나 우습던지....배꼽이 빠지는지 알았습니다
왜 안내리고 있었냐고 물었더니
내가 내리지말고 있으라고 해서 그냥 있었답니다.
에어컨 틀어놔서 시원할줄 알았는데...............아까 껐었지 뭐에요^^;
잘 달구어진 차안에서 고생한 동생한테 미안했었노라고
고의가 아니었다고..............말해도 믿어주질 않아요ㅠ.ㅠ
님들은 이글을 보시구 무엇을 느끼셨나요?
만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