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좋은생각]바꼬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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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좋은생각]바꼬꾸 이야기

세뱃돈 12 9218


글이 좀 길다 싶으신 분께서는

 5줄 요약과 사진만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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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은 것은 글자고 흰 것은 종이이다. 돈은 다행이 숫자다



2. 바꼬꾸 도착 과다 수분증발로 지친상태로 가족들 만남. 기쁨



3. 좋은생각 임무나눔. 비공식 임무중인 분들 몇분계심
                                            (미얀마안기부@.@)




4. 1,2번부처 마을 확정. 기관의 도움으로 매끄럽게 진행 2번마을 마지막에  삑사리남  



5. 바꼬꾸 가족께 감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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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방콕---양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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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족시장 비공식 환전소에서 환전

600불-------->588,000짯


지갑 사용불가.. 지퍼팩 사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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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양곤--->바간행

4am 기상 가방을 짊어지고 계단을 타고 내려간다

양곤 숙소는 계단이 가파르다



픽업 택시로 공항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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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문을 열어주며 순식간에 일어난 일
깡마른 할아버지 내 가방 하나를 메고 이동중
얼른 받아들고 입구쪽을 향해 몇 걸음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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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을 바짝 귀옆에 붙여 들고
흐트럼 없는 눈동자, 곧은 자세로 서 계신다
많지 않은 젊은이들 속에서 금방 찾을 수 있을턴데
손을 번쩍^^






숙소에서 바간행 티켓을 끊고 픽업도 요청한지라...
당연히 내려주는 곳으로 갔었건만 국제선이다


"어디가?"
"바간가지"
"여기 아니야"
"쩌~~기로 가야해"





택시는 가고 없고
이른 시간이기도 하지만 다른 차를 볼 수가 없다


짧은 갈팡질팡을 보고있던 그 할아버지

순식간에
헌 옷 가득 가방을 짊어지신다
한 손 내밀어 위아래로 괜찮다는 신호를 드리고는
선택의 여지 없이 걸어 국내선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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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미널같은 공항


키만한 눈금저울 위로 짐을 놓자 바늘이 무게의 숫자를 찾아간다

보딩패스와 빨간 둥근모양의 날개달린 코끼리그림 스티커를 붙여준다

보딩시간과 편명 적은 직사각형 화이트보드판 들고 아저씨 이리저리 다니며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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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버스로
날개 달린 코끼리로 이동
양날개에 프로펠러달고 시끄럽게도 날며 기내서비스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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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형제께 감사@.@ 
.


바간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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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차장표 택시로 바꼬꾸 제티로 이동


작은 슈퍼 옆에서
책상 하나두고 표를 끊어준다
티켓을 받아들고 보니 펜의 흔적은 있으나 읽어 볼 수 없고
검은건 글씨 흰것은 종이일뿐이다


미얀마는 아라비아숫자를 보기 힘들다
차 번호판들도 다들 그들만의 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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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기, tv리모컨, 전화기다이얼 1,2,3...
다행일까... 돈은 읽을 수 있다
메뉴에도 아는 글이 없을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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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기전 시간 짬내서 마차타기
말발굽 소리 마차소리가 정겹고 신나기까지 하다
주말의 명화에 고전물에서 듣던 소리랄까^^
사실 마차를 첨 타보니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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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꼬꾸행 작은배에 오른다
엔진 소리 요란하다.. 배는 언제 나 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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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적 물색
미얀마만의 강변풍경과
사람들의 일상모습이 아름답다


멀리서 손흔듭니다.. 반사적으로 더 힘차게 흔들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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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조금 안 걸린듯 완전하게 소금에 절여지듯 바꼬꾸도착
마중나온 이가 없다
대본상 나와 있어야 하는데^^
우샌락 할아버지 ,10꿰터 또는 밀크라 외치면 다 안다고 들었는데..
발음상 문제인지 ...
다들 갸우뚱한다
그 중에 노란셔츠를 입은 갸우뚱끄덕하는 싸이카아저씨를 믿고 탑니다
자외선 넘 강해 몸의 수분이 다 빠져나가고 있다
바꼬꾸가족들 찾아 1만리
전화기 찾아 2만리... 미얀마는 집집마다 전화기도 없다
전화방이라 해야되나? 책상에 전화기 놓고 주인이 걸어주는 형식이다 어렵다^^


첫번째 발견한 전화기 주인 열쇠로 잠궈놓고 나감@.@


두번째 전화발견 전화통화 가능


싸이카아저씨


가족들과 통화 후에도
동네주민들에게 물으며 찾아간다 ...
수분빠져 다빠지고 마르기 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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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돌아

더 마르기전에 가족들 만났다 가족찾아3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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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꼬꾸 가족사항


우샌락할머니
밀크삼촌과 직원들
어머니
이슬(한국어과교수)
마퓨(가정살림)
문문(영문과학생)
시튜(백수)


★좋은생각 임무나눔★


이슬: ?

멀리 만달레이에서 좋은생각을 위해
어려운 시간 내어 오신 이슬교수님: 한국어통역


마퓨: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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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문: 소소한 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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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총각시튜: 마을정보와 오토바이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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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전통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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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삼촌.. 기관에 좋은생각 행사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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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네 직원들.. 쌀운반,토라지(경운기)운전, 풍선아트, 멀티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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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시장쌀값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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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딱, 쭝구기, 뱃돈 마을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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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과 상관없는 임무중인 몇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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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경찰1,2...?!
우리관찰 임무중
사복차림
g.h뒷조사
몰카찍음
눈 째리뿌까하다 착한웃음
너도 임무중이지^^

북한있다던 주민감시제....미얀마도 마찬가지다

넌 오호감시제 나는 오호통제니라~~







저녁만찬과 분할임무 진행사항과 마을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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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마을이란??  절에 일만하고 다른일은 할 수 없고 다른 일을 하면 몸이 아프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님들이 먹고 남은 음식을 가끔 먹어야 몸이 아프지 않다고 합니다

미얀마 사람들은 이들을 " 부처님의 노예"라고 합니다




1부처마을 51가구

2부처마을 91가구

기관의 도움 받아 정확한 명단작성

옷과 가방류

(주야주야님 티셔츠 조끼 날개달린모자,초이님 학원용가방, 만수님회사조끼, 방콕동대문 어른옷한박스)
나눌 양이 적어 바꼬꾸가족 분들께 필요한 곳 조사 후 나눔 부탁함



바람 한 점 없는 바꼬꾸

과다 수분증발로 지치고 또 지친다 

미얀마는 외국인이 집에서 잠을 잘 수 없으나 식사는 함께 해도 됨

g.h 모기는 있었으나 편안한 잠자리



7월9일


오늘도 만찬
미얀마는 손님과 함께 식사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바꼬꾸 식구들은 식사가 끝날때까지 계속 부채질 해주신다
대분분의 미얀마g.h에선 조식이 포함되어있다
손님식사가 끝날때까지 종업원은 계속서비스를 위해 자리를 떠나지않는다
부담스럽기까지하다...


기관의 연락에 따라

오후 1시30분경 1부처마을 방문


기관에 연락받고 마을사람들 손님맞이 청소를 했다

교학사 온다면 열심히 물청소로 학교를 뒤집어 씻었던기억이^^

(수정함 "교학사-->장학사" ^^아이들 교재나오는곳이 교학사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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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가구 명단에 따라 쌀나눔 진행
기관과 마을 도우미 몇 분과 함께
질서있게 무사히 마침
풍선불기 아이들이 검은풍선을 원한다
미얀마는 검은풍선이 없다고 한다
페이스페인팅 꽃,나비,거미 그리다
심플하게 태극무니로 통일

모두들 땀벅이나 질서있게 잘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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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30분경

2부처마을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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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기관아저씨도 함께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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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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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어른들 가득하여 숨이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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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다란 골목 안 막다른 집안으로 들어갔다

2마을 좋은생각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있다

부처님께 올리는 모형꽃을 테이블에 이쁘게 꼽고

물도 함께 준비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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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너무 많아 문을 걸어 잠궈놓고 쌀가마니를
마당가득 쏟아붓고
1,2기관장과 마을도우미
91가구 명단에 따라
쌀나눔행사 문제없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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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풍선,페이스페인팅을 함께하다

사고위험이 있어

중단했다

순식간에  줄서 있던 아이들의 질서가 무너지고 우르르 몰려 들어 혼을 빼 놓았다

몇 몇 어른들 내 아이 먼저주고픈 맘에...

아비규환@.@

학부모가 아닌...부모가 되어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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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꼬꾸 가족께....


온 가족이 스마일을 유지하신다


어려운시간 내어 먼길 오신 한국어과교수 이슬님
"당연히 와야죠"
       학교에 거짓말까지....^^



문문 과 마퓨


"언니,미안해요"
"언니,괜찮아요"
"언니,죄송해요"
"언니,고마워요"


정말 저희가 미안하고 죄송하고 고마웠어요


"음식이 미안해요"
"화장실이 죄송해요"
"모기가 괜찮아요"


스마일 유지하며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주고 신경 써주신 마퓨 와 문문양



이동과 진행사항 알려주는 말없이 스마일하는 백수총각 시튜
뒷조사 하는 경찰들께 욕 했다는 시튜^^


손수 전통음식 준비해주시는 할머니


수분 빠지는 날씨에 자전거 타시고 매번 장나가시는 어머니


손님들 불편하실까...언제나 자리 피하시는 삼촌


농장일도 피곤할텐데 좋은생각 일까지 함께 해준 직원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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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땐바레~~~~~~~~~^^(감사해요~~~)



나눌 수 있는것 만큼 행복한 것은 없는것 같다


좋은생각과 바꼬꾸는 이웃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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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껄로란 고산지대에서 만난 귀여운아이들도 시간이 나는대로
올려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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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Jewels 2010.07.20 21:35  

사진이 너무 생동감 넘쳐용..~^^

2010.07.21 00:16  

뱃돈아..후기 올리느라..수고많았겠네....................실제 봉사하는 것 보다..후기 올리는게 더 힘들던데...
암튼..남은 여행 잘하고...감기 다 나아서 한국돌아온나..................
종국이는..오늘 상클라부리 도착했겠다..............

재석아빠 2010.07.21 02:12  

집에서 잠 안자고 해야 한다고 두 주먹 불끈 쥐고

새벽 5시까지 열심히 글 올리는 작업 하드라~~

초이[C] 2010.07.21 12:05  

언니~ 완전 감동!!!
중간에 초이가 왜 나오나 해서 봤더니 가방이... 크크크~
수고 많았구 귀국하면 보자구!!! ^^

JASON` 2010.07.21 18:32  

올만에 봉사 후기를 대했네요.
여러가지가 힘들었을 텐데...
수고 많았습니다.
남은 여정,
늘 즐겁길 바래요.

배경이 오래 전 우리네 모습인데다가
후기 문귀도 새롭게 느껴져서 그런지
몇십년 전 시절을 본 듯 하군요.

교학사??
장학사...

재석아빠 2010.07.21 21:56  
시골에서는 교학사라 하나 봅니다....<BR><BR>우리 같은 서울은 장학사라 하는데~~<BR><BR>ㅋㅋㅋ
포맨 2010.07.21 21:19  
보기만 해도 눈이 즐겁습니다.
등단하신분처럼 글이 재미있네요.

언뜻 사진에 배우 박상면씨도 보이네요...
골드황 2010.07.21 23:42  



미얀마 바꼬꾸를 활동지역으로 선택 한다면
그지역 상황을 좀더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이번에 3 분 수고 하셨습니다

골드황 2010.07.22 10:06  
많은 애들사진중에 자세히 보면 거의 신발이 없네요
미얀마사람의 신발은 거의 슬리퍼 형태를 애용하는데
다른지역 애들은 다 신고 다녔는데 나도 이상하네요
꾸루리 2010.07.25 14:06  

미얀마 여행자 치치가 첫번째 사진 태극무늬를 보고 "오~!펩씨!!"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이 글을 보더니 한글은 사람 바디같데요~"첫"단어를 보더니 사람이 걸어가는거 같데요~ㅋㅋㅋ

세뱃돈 2010.07.27 13:36  

ㅋ >.<ㅋ

바꼬꾸에서... 저희가 떠난 뒤  1,2번마을에서  좋은생각을 위해  큰 기도를 했답니다

첫번째 건강하라구요~~^^

바꼬꾸 이야기를 앞으로도 계속이어 듣고싶어요^^

2010.07.27 14:22  

난 너무 건강해서(아니..배가 나와서) 탈이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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