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아자씨 축의금 받던날~~
엇그제는 먼인척막둥이의 결혼식이 있어
토요일장사 마무리도 못하고 부랴부랴
서울로 향했다.
장소는..김포공항쪽 화곡동방향의 한 예식장.
결혼식이 2시인데 간신히...10분전 도착...헤헤
축의금 내려고 가는데..느닷없이 때아니고 준비안된
나보고 축의금 받는걸 하란다.....허어 통제라~
나는 내주머니 들어오는 돈을 만지는걸 좋아하는데..ㅎㅎ
하여튼 어찌어찌..할수밖에 없는 분위기...허걱!!
전에 몇번 해본적이 있고...또 어려서부터 돈가지고 노는걸
제일로 좋아했단다...이때부터 장사할 싹수가...
근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
축의금 받는 데스크로 갔더니...웬걸!! 웬일이니~~
이마트계산대도 아니고....허걱거거걱...
몇십분의 축하객이 축의금을 내려고 몰려 계신것...@@
순간 어찌할까 하다가...
"이러시면 식사시간 늦어지심니다!!
일단 줄을 서주세요~~~감사합니다~~" 으하하..
그 이마트 계산대풍경을 본 예식장 도우미들과 주변
하객분들이 하나 같이 웃어제끼기 시작한다.
그리고 10미터 옆에서 들리는 소리!!
야~야!! 저 아저씨 대따 웃긴다!! (고딩정도의..깻닢머리)
나는 항상 이런식이다...또!! 웃겼다!! 내가 개그맨이가~~?
분명 내가 의도한 것이 아님에도...여하튼...웃는다...난 슬프다...
하여튼 열심히 적고 또 적고...
감사합니다~먼길오셔서~~~
받고 또받고...감사합니다~먼길오셔서~~~
그리고 그와중에 식권도 드려야한다....땀이 삐질삐질..입에서는 단물이..흑흑
근데 그와중에 식장 직원하는말!!
저~어 바쁘신데 죄송하지만 식권에 싸인도 하셔서 나누어
주셔야 정산할때 좋으..신데..요~~@@ (음하하 내가 수퍼맨이가..)
그리고 식이 끝나고도 1시간 가량을 적고 또적고...
결국엔 박명록이 모자라서...A4 용지에 까정..
근데 결국엔 정산결과 2만원이 부족하다...(설마 내 양말속에..ㅋㅋ)
하여튼 진짜 힘든 하루였다.
힘듬 뒤에 남은것은 나의뱃속의 만난음식들과 신랑측에서
내주머니속의 챙겨준 5만원의 현금!!(기름값하란다~~버스타고왔는디..ㅎㅎ)
그래서 이 일일노동의 댓가를 좋은생각에 입금할란다~~~~박수~~ㅍㅎㅎ
P.S 그 곳에 가니 그분이 생각났다...
전화함 할까하다가 주무실까...그냥 왔다...
언젠가 부터 어디를 가든지..여기는 누가 사는데..하면서 그분들을 생각한다.
일산에 가면 하늘소님이..
인천 관교동에 가면 미나님이..
홍대.종로.망원동 근처에 가면 카루소님이..
부천 상동에 가면 어여뿐 포리양이..
대구 태전동에 가면 새뱃돈님이..
암사동...신천...송파...천호동...방이동...상알동..고덕동..을지로
분당...수원..용인..압구정..역삼동..의정부..신림동..상도동..
철산..목동..안산........
하여튼 이 많은 동네들이 나랑은 낯설지 않다..
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모두들~ 오늘밤도 각자의 보금자리에서 행복한밤 되세요~~^^
토요일장사 마무리도 못하고 부랴부랴
서울로 향했다.
장소는..김포공항쪽 화곡동방향의 한 예식장.
결혼식이 2시인데 간신히...10분전 도착...헤헤
축의금 내려고 가는데..느닷없이 때아니고 준비안된
나보고 축의금 받는걸 하란다.....허어 통제라~
나는 내주머니 들어오는 돈을 만지는걸 좋아하는데..ㅎㅎ
하여튼 어찌어찌..할수밖에 없는 분위기...허걱!!
전에 몇번 해본적이 있고...또 어려서부터 돈가지고 노는걸
제일로 좋아했단다...이때부터 장사할 싹수가...
근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
축의금 받는 데스크로 갔더니...웬걸!! 웬일이니~~
이마트계산대도 아니고....허걱거거걱...
몇십분의 축하객이 축의금을 내려고 몰려 계신것...@@
순간 어찌할까 하다가...
"이러시면 식사시간 늦어지심니다!!
일단 줄을 서주세요~~~감사합니다~~" 으하하..
그 이마트 계산대풍경을 본 예식장 도우미들과 주변
하객분들이 하나 같이 웃어제끼기 시작한다.
그리고 10미터 옆에서 들리는 소리!!
야~야!! 저 아저씨 대따 웃긴다!! (고딩정도의..깻닢머리)
나는 항상 이런식이다...또!! 웃겼다!! 내가 개그맨이가~~?
분명 내가 의도한 것이 아님에도...여하튼...웃는다...난 슬프다...
하여튼 열심히 적고 또 적고...
감사합니다~먼길오셔서~~~
받고 또받고...감사합니다~먼길오셔서~~~
그리고 그와중에 식권도 드려야한다....땀이 삐질삐질..입에서는 단물이..흑흑
근데 그와중에 식장 직원하는말!!
저~어 바쁘신데 죄송하지만 식권에 싸인도 하셔서 나누어
주셔야 정산할때 좋으..신데..요~~@@ (음하하 내가 수퍼맨이가..)
그리고 식이 끝나고도 1시간 가량을 적고 또적고...
결국엔 박명록이 모자라서...A4 용지에 까정..
근데 결국엔 정산결과 2만원이 부족하다...(설마 내 양말속에..ㅋㅋ)
하여튼 진짜 힘든 하루였다.
힘듬 뒤에 남은것은 나의뱃속의 만난음식들과 신랑측에서
내주머니속의 챙겨준 5만원의 현금!!(기름값하란다~~버스타고왔는디..ㅎㅎ)
그래서 이 일일노동의 댓가를 좋은생각에 입금할란다~~~~박수~~ㅍㅎㅎ
P.S 그 곳에 가니 그분이 생각났다...
전화함 할까하다가 주무실까...그냥 왔다...
언젠가 부터 어디를 가든지..여기는 누가 사는데..하면서 그분들을 생각한다.
일산에 가면 하늘소님이..
인천 관교동에 가면 미나님이..
홍대.종로.망원동 근처에 가면 카루소님이..
부천 상동에 가면 어여뿐 포리양이..
대구 태전동에 가면 새뱃돈님이..
암사동...신천...송파...천호동...방이동...상알동..고덕동..을지로
분당...수원..용인..압구정..역삼동..의정부..신림동..상도동..
철산..목동..안산........
하여튼 이 많은 동네들이 나랑은 낯설지 않다..
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모두들~ 오늘밤도 각자의 보금자리에서 행복한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