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덮인 들길을 걸어갈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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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인 들길을 걸어갈제 ...

사마천 11 522
'선시(禪詩)'

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 눈 덮인 들길 걸어갈제
不須湖亂行 (불수호란행) 행여 그 걸음 아무렇게나 하지 말세라
今日我行跡 (금일아행적) 오늘 남긴 내 발자국이
燧作後人程 (수작후인정) 마침내 뒷사람의 길이 되리니니

서산대사가 지었다고도 하고 조선시대 다른 누가 지었다고 하는 시입니다
백범 김구 선생께서 힘든 결정을 하실때마다 속으로 되뇌이시던 시입니다
밑의 연탄보니 생각이나서...

11 Comments
카루소 2005.11.13 00:59  
  아~~이젠 겨울이네...아무도 없는 눈덮인 산속에서 나홀로 뒹굴로 싶어지네..ㅎㅎㅎ
세뱃돈 2005.11.13 02:53  
  오늘 남긴 내 발자국이 ... .... 뒷사람의 길이되리니니...
돼지저금통 2005.11.13 05:36  
  좋은 글이군요!!! 뒷사람의 길이라!!
새벽1시에 카루소형 새벽3시에 세뱃돈님 새벽5시반에 저금통
남들이 보면 우유배달, 신문 돌리는 줄알겠습니다...
ㅋㅋㅋ
이 미나 2005.11.13 06:15  
  어이쿠~
저금통님..
우유배달,신문 돌리구..이제..막.들어 왔습니다..ㅋ

첫눈은 언제 온디야~
비료푸대 타구 놀아야 하는디..
정환 2005.11.13 14:11  
  정말 야심한 밤에 쪼로록~~ 이군요..ㅋㅋ
세뱃돈 2005.11.13 21:32  
  호~호~호... 저는  세차하러 댕기는데요 ㅋㄷ
미나님요~! 포리님은 먹고 살만한갑네요 ㅋㅋㅋㅋ
돼지저금통 2005.11.14 01:22  
  ㅋㅋ
좋은마음 2005.11.14 14:44  
  사마천님 안녕~~~~~~~~~~!^^
pori 2005.11.14 19:46  
  반장님~~지는요 방금전에 석간돌리고 왔심더..^^
저녁한술 뜨고는..곰돌이 눈붙여야합니더..ㅋㅋ
카루소 2005.11.15 00:29  
  포리야...마늘도 까야되~~~ㅋㅋ
그리고,,봉투 붙치던거,,,마저하고..
이 미나 2005.11.15 01:10  
  칼소동상!!!
마늘..진종일.깟더니..100밧주고
꾸벅대고..주야로 봉투 붙이니..한달..일해야..1000밧 줍디다.
그랴서..업그레이드..알바 찿고..있느디.ㅋㅋ
힘내자구요!!!!
사랑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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