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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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엄마2........

피오나공주님ㅋ 10 380
어젯밤 닭발을 씹으면서 야심만만을 봤드랬죠~
평소엔 무슨일이 있어도.. "안녕,프렌체스카" 를 봤는데,
어제 닭발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서동요 끝난 후 채널 돌릴생각을 하지 못했답니당 ㅋㅋㅋ
어제의 주제는
"내가 부모님께 저지른 불효는?" 요거였구요

1위 - 괜히 부모님께 짜증내고 대들었다 
2위 - 부모님 힘드신 줄 알면서  돈 막쓰고 다녔다 
3위 - "나 왜 이 모양으로 낳았어?" 원망했다 
4위 - 애인 생일은 챙기고 부모님 생신엔 소홀했다
5위 - 온갖 거짓말 했다.  여행가면서. 술마시면서. 
 
지금껏 살면서 1~5위까지 다 해봤는데 엄마한테 어찌나 미안스럽던지요
엊그제 엄마아빠 오셨을때도 하루죙일 짜증만 내고
엄마가 뭐 물어보면 "몰라" "내가 어떻게 알어" 이 말만 했을껄요~;;ㅋ

울엄마가 항상 그랬다죠
"너랑 똑같은 딸 낳아서 고생을 해봐야 엄마 맘을 알지"
후후후.. 만약 저랑 똑같은 딸이 생긴다면..
접시물에 코박고 세상 뜰랍니다.. -_-;; 감당할 자신이 없을꺼같아요 하하하

아무튼 부모님 살아계실때 효도합시다.. 저만빼고~ ^^;;

어제 박수홍이 말한 명언이예요..

아인슈타인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만남은 두 가지로 나뉜다. 
모든 만남을 우연으로 보는 것, 모든 만남을 기적으로 보는 것” 
여러분은 지금 부모님과 우연히 만났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부모님께 여러분은 기적같은 선물일 겁니다. 
너무나 흔한 말이지만. “부모님 살아계실 때 정성으로 효도하십시오.
나중에 효도하고 싶어도 할수 없는 때가 옵니다”

10 Comments
피오나공주님ㅋ 2005.11.29 15:20  
  이번달 숙제 1등은 맡아놨네..아흥~
월초가 돌아올때까지 열심히~~~~~~
pori 2005.11.29 18:29  
  나두..간만에..우연히..'안녕프렌체스카'봣는데~~
일용엄니..엄청.웃기데여...넘 좋아..ㅋㅋ

아이구야~~엄마한테..전화 넣어어야겄네~~
돼지저금통 2005.11.29 20:26  
  요즘 울 엄니는 아들 술많이 먹구 몸 안 좋다구 보험 알아보구

다니시네요,,,,,[보험료는 7:3으로 ..] .. 난 중에 후회한다구요

몸관리부터 잘하는게 효도있거 같습니다

 
카루소 2005.11.29 20:59  
  훔,,나도 엄마에게 갔다 왔어여...100m,,,ㅎㅎ
피오나공주님ㅋ 2005.11.29 23:15  
  카루소아저씨..
오늘 일찍 오셨네요? 쉬는날이셨나~~^^
저두 이제 앞으로 엄마네집 100m 근처에서 살려구요 ㅋㅋ
루나파파 2005.11.29 23:48  
  1번과 약간의 5번빼고는 해당사항이 없네요~^^
저 이만하면 부모님께 잘 하고 있는건가요? ㅋㅋ

스컬리 2005.11.30 00:14  
  저 처럼 불효하면..부모님이 절 버리고 떠나신답니다 ㅠㅠ
엄마~~~전화해야 겠어요(근데 전화비가 많이 나와서 ㅠㅠ)
좋은마음 2005.11.30 08:01  
  저두 그거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지요...
이 미나 2005.11.30 08:43  
  친정을,매일 같이 들락거려도..당췌~만날 수가 없어,
효도할 시간이 읍서요..ㅠㅜ.
한달 사이에..울산 찍고,대만 찍고,부산 찍고,홍성 찍고,일본 찍고,
어제..또 부산을..ㅠㅜ
노 핸펀의 신화를 둘이서 이끌고 가자더니,배반을 때리고,
핸펀까지 꿰차고..훌훌~ 칠십이세..이래도 되는겁니까?
올겨울엔, 스위스간다고..염장신공꺼정..
효도이야긴 허덜~덜~덜~마세요...ㅠㅜ
카루소 2005.11.30 23:55  
  작년에 미나누이 친정 어머니께서 저에게 일본어회화 책을 보내
주셨죠..ㅎㅎㅎ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보은 하겠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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