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신이 들린겐지..

홈 > 소모임 > 좋은생각
좋은생각

걸신이 들린겐지..

pori 18 414
제가 요즘..
시도때도 없이..먹어대는거이
얼라가 들어 선것도..아닌디~~
온통 먹을거이..둥둥떠다니고..식탐이 자제가 않되네여;;;

엊저녁엔.....저녁먹고는
암날도 아닌디..생크림케이크 사다가
게눈 감추듯..아작내고..것도 부족해~
속이 느끼하다는 핑계로..
김치냉장고에서.. 한참 숙성중인 석박지를 꺼내서는

우그적..우그적..아삭아삭~~오우!!

이게 진정..석박지 맛이란 말인가~~!ㅡ0ㅡ
스스로 감탄하며..먹고..또먹고~~

갈무는..인삼이라 했던가~!!
시원하고..달짝찌근하고..아삭아삭한거이
꿀맛이..이보다 더할쏘냐~~!!

오늘은..세끼밥에...떡볶이 만들어먹고..만두구워먹고
디저트로다가..초코아이스크림까지~~헐;;
제가 생각해도..너무 먹는다 싶어..울신랑한테~
암래두..걸신들린거 같다했더니..

울신랑 왈,
"구충제..먹어라"~~~

 우욱~~왝!!!!!!!!!!!

우전차나..한잔들고..오늘은..일찍자야겠슴당..^^
18 Comments
피오나공주님ㅋ 2005.12.02 22:02  
  ㅋㅋㅋ요즘 저두 그래요.
먹고 또 먹고 또 먹고 뒤돌아서면 또 배고파서 또 먹고
너무 많이 먹어서 목구멍까지 찰때까지 먹어요 ㅋㅋ
먹고싶은거 한 번 생각나면 먹을때까지 둥둥 떠다니고,
티비에서 맛있는거 나오면 나도 모르게 침흘리고 있고 푸하하
오늘은 알탕이 먹고잡네~~~

근데요~ 언니는~~ 혜진이 동상 들어선거 아니삼?ㅋㅋ
사마천 2005.12.02 22:05  
  석박지 ... 소리들으니 어금니에 침고이네용
겨울밤엔 고구마 쪄서 석박지랑 먹으면 죽음인데
아~~

아무래도 낼 고구마 사서 냉장고 속 열무김치랑 먹어야겠당
pori 2005.12.02 22:25  
  공주님은..먹어도..먹어도
축복받은 몸이라..안찌잖아여!

근디..공주님..맴이..허한것..아녀여~?!
날잡아서..함봐야겠네~~

내는..자꾸만..단것이..땡기는것이
혜진이..동상이..들어선게 아니라~~
잔뜩~저장하고는..암래두 동면에 들어갈라카나봐여..ㅋㅋ
또..둥둥떠다닐라 하는데..그만..자야겠당~
좋은님들~~이쁜꿈꾸는..편안한 밤 되세여~!
pori 2005.12.02 22:29  
  댓글..달다가 차한잔 가져오는 사이
사마천님이..굴비를 엮고 가셧구먼..ㅋㅋ
이 겨울에..열무김치라~~열무김치가..더 맛나겠네여^^
재뽕~~ 2005.12.02 22:37  
  지금 배가 살살 고파오는데 괜히 봤슴다...
어찌 이밤중에 이리 좋은 먹거리들이...
배고프다..
사마천이 조개 먹으러 가자는데 제가 뿌리 쳤슴다...
가계사정상 좀...
이건 집에서 밥해먹는 돈보다 나가서 술먹는 돈이 더드니
생활을 할수가 없네요^^

근데 전 왜 갑자기 감자탕이 먹구싶지??
모르겠다 꾸~욱 참고
물먹구 일찍 자야겠슴다

포리님
동면 들어가심 안돼요^^
저희 심심하잖아요^^

밤이 깊었슴다..
다들 먹는생각 그만들 하시고 주무세요
안녕히 주무세요*^^*
피오나공주님ㅋ 2005.12.02 22:39  
  언니~ㅋㅋㅋ
그 날 제대로 못보셨나부네.
대단한 하체비만인데 푸하하하하하하하
그래도 다행인게 요즘 저렇게 먹어도 살이 빠지고 있지요~ ㅋㅋ
안녕히주무셔요~♡

글고 날 잡는건 언제든지 찬성이지요 ^^
울집앞에서 인천가는 버스있어요.. 송년회 함 해요 ㅋㅋㅋ
카루소 2005.12.03 00:03  
  포리얌,,혹시,,세째 준비하는거여~~~후다다닥==3==3
피오나공주님ㅋ 2005.12.03 00:21  
  오늘도 어김없이 딱 시간맞춰서 오셨네요 카루소아저씨~~
삼겹살은 언제 먹을까요?네?ㅋㅋㅋ
잘익은 삼겹살을 고추장에 찍어 상추에 밥하고 같이
싸서 한입에 꿀꺽~ 된장찌개 한숟가락 떠 먹어주면 낙원이 따로없지요 ㅋㅋㅋ
루나파파 2005.12.03 00:21  
  땡길때 먹어라~ ㅋㅋ

제 보기엔 포리님과 피오나는 아직 저의 경지에는 못 미치지 싶습니다. 두분은 먹다 지쳐 잠들고, 붓기가 빠지기전에 또 먹는 습관을 1년간 처방합니다. ^^
피오나공주님ㅋ 2005.12.03 00:25  
  요즘 하두 먹어서 손발이 붓는건가..-_-;;
끼고있떤 반지가 작아져서 빼버렸으
낼 호텔부페 갈끄야. 친구생일모임~
비록 삼겹살은 없겠지만 배터지게 먹고와야지
카루소 2005.12.03 00:34  
  땡길때 먹어라에게 한표,,,땡길군,,먹어라양..^^;;

어느 호텔인지 알려 주시면 제가 성의있게..119에 신고 할께여..
xx호텔부페에 불났어여..ㅋㅋㅋ
pori 2005.12.03 11:04  
  오눌은..즐거운..토욜~~
울큰아이..학교보내놓고
느즈막히 아침을 먹고는..울작은아이 손에 이끌려
피아노 방으로 직행~~
울작은아이 ..지가 이제부턴..엄마 피아노 갈켜 준다네여..
근디..그게 돼야 할말이져..ㅋㅋ
울혜진이 답답하다구..잠깐~휴식시간 이라네요~~
손이..맘하구 따루 노는게..영;;
글구보면...애들은..뭐든지..빠르게 숙지하고..뭐든..빠르다는
엄마생각~!!

공주님아~~12일 지나서(울현주 기말고사)함 조율해 봅시다^^
피오나공주님ㅋ 2005.12.03 21:56  
  전 어렸을때 엄마가 피아노 학원 가라하는게 어찌나 싫던지
피아노앞에만 앉으면 졸려서 정신을 못차렸거등여 ㅋㅋㅋ
얼마전에 조카가 저보고 "무슨 이모가 피아노도 못치냐"
이말에 충격먹었잖아요~ㅎㅎ 내 자식같았으면 다신 그런말 못하게
한대 쥐어박기라도 할텐데~~-_-;; 난중에 우리딸래미가
"엄마는 왜 피아노도 못치냐" 이 말하믄 그 날로 쫓겨나는날이 될듯 ㅎ
pori 2005.12.03 22:01  
  진짜..세대차이나네여~~
우리땐..피아노 학원..다니는 애들~거진~없었다우~
공주님만해도..축복받은..세대였져^^
Miles 2005.12.04 04:01  
  먹는 것 좋아하는 마일스 무식한 질문하나요~

석박지가 뭐래요??? 그거 안 비싼거면 맛좀보게 해 줘유~~~
pori 2005.12.04 12:39  
  마일스님~잘 지내시져?^^

석박지는 가을무우를 큼지막하게(크기5cm,두께3cm)썰어 절군담에
젖갈은 여러가지..넣지 않구여,
저같은 경우엔 새우젖만 갈아 넣었답니다.
그래야..더 시원하거든요~~
나머지 양념은..김치담글때와 동일하게 넣으심 무방하실듯^^
적당히 익었을때 드시면..

가을무우가 워낙 달짝찌근하고 아삭아삭 시원해서
재철무우로 담궈야 제맛입니다~!
가까이 사시면..얼른 한보시기..퍼다 드릴텐디..ㅠㅜ

글구..여성횐님들..길고긴 겨울밤..
입이 허전하신데..다이어트가 신경쓰이시면
무우사두셨다가 깍아드셔 보아요~^^
단,위장이 약하신 분들은 마니 드시면 속쓰리다니까
허전함을...채울정도로만..ㅋㅋ
좋은마음 2005.12.05 08:08  
  포리님 지난번에 보니까...살 많이 빠지셨던데요...^^
나비 2005.12.05 12:26  
  아...그게 석박지 구나.....전 댓글 읽는데 배가 고파지네여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