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밀꽃입니다.
저는 지금 베트남 하노이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북쪽 "SAPA"라는 곳으로 트래킹 다녀 왔구요.
"SAPA"는 해발 1,600M에 위치해 있고, 여러 고산족들이 모여 살고 있다고 합니다.
맑은 공기, 너무도 청명한 하늘...그러나 순수한 느낌은 별로 느끼지 못한곳...
그러나...베트남은 참...좋은곳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아오자이 전문점 가서 구경은 했지만,
너무도 당당한(?) 제 몸매로는 도저히 안되겠다는 결론^^
기념삼아 한번 맞춰볼까...하다가...뒤돌아 섰다는 ㅋㅋ
암튼,
정신없이 하루하루 보내고는 있지만,
떠나온 것 자체로도 또 다른 마음의 여유가 생깁니다.
오늘은 후훼라는 곳으로 밤버스 타고 이동 합니다.
"눈을 떠도 코를 베가는 곳이 베트남인것 같습니다"
이것도 즐겁게 받아 들이는게 제 단점입니다만...ㅋㅋ
도착 첫날 너무 추워서 등산복 한벌 사입고,
일주일째 버티고 있습니다.
밤이면 밤마다 너무 추워서 호호 불면서 자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