됐거던 ! 나도 지겹거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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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거던 ! 나도 지겹거던 !~

필홍... 7 352
박차고 올라온 해 가슴에 안고
손바닥에 근육 생기도록
최선을 다해 기도를 올렸다..

" 돈 억수 벌게 해주시고, 건강토록 해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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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억수 벌게 해주시고, 건강토록 해주소서"
" 돈 억수 벌게 해주시고, 건강토록 해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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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피 땀흘린 정성 하늘에 닿아, 지고하신 그 분의
말씀이 청량히 들리는 것이었다..

" 됐거던 ! 나도 지겹거던 !" 하신다.
" 흐메, 이게 무신 말씀 ! 잘못된 멘트 !!"

꼭 감았던 두 눈 중, 하나만 살포시 열어보니 그 해가 이미 중천에
와 있네......

" sorry, sorry !"

열중의 탓이렸다.

자세를 바꾸니 온 사지에 파르르 피도는 소리가 들린다.

" 그럼 이 해 지 소원은 들어주실랑가요 " 한 애교 떨어봤지만,
" 나 몹시 바쁘거던 지구평화로, 그런 사소한 일들은 알아서 하쥐 ~~!" 하시네.

오메, 오시간 혀 닳도록 기도 올렸것만, 하늘에 계신 그 분
새해벽두부터 내 꿈을 확~~씨게 꺾어버리시네... 꿈도 달랑 두개였는데....

지지리 복 많은 나 ! 어쩌겠는가...발바닥 구멍나도록 알아서 잘 뛰어당겨야지.

이 해에 !!!!


7 Comments
좋은.. 2006.01.04 19:02  
  필홍땡땡땡님~^^
나한테하는 소린줄 알고 놀랐싸옵니다..ㅋ
늦었싸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소서~~^^
카루소 2006.01.05 00:36  
  필홍아~~됐거든,,너는 억수로 돈이 들어 오거든,,ㅎㅎㅎ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 하시게나..친구..*^^*
필홍.. 2006.01.05 05:56  
  천만다행이다. 돈 억수로 들어온다니...
이제 안심하고 자야겠다...
돈 들어올까 어쩔까 고민하느라 여태 잠 못들었거던..
고마워 친구.

올 한해는 다들 복많이 받는 해로 지정되었다 하네요.. @^^@
좋은마음 2006.01.05 17:55  
  안녕하세요..필홍님...
늦었지만 복많이 받으시구여...수고 많이 하셨습니다...태국일..
정환 2006.01.06 10:23  
  필홍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스컬리 2006.01.09 12:26  
  저도 늦었지만...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돈도 많이 버시구요~~~
세뱃돈 2006.01.10 01:38  
  ㅋㅋㅋ
필홍~~~~~~~~~~~~~~~!
머이 이카노 ^^
한개 빠졌네...
영원한 반쪽 찾아 돌라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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