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식당 이야기.
단골식당 이야기.
독신생활을 하다 보니 식사문제가 현실적 문제점의 한 부분으로 대두가 되는지라 사실 혼자 식사를 할 때면 도대체 무얼 먹어야 하는지가 고민 아닌 고민으로 등장을 하게 됩니다.
뭐 일상적인 업무건 으로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의 외식으로 끼니가 해결될 때는 특별한 문제랄 것도 없겠지만 문제는 혼자 식사를 하게 될 때인데......
현실이 이렇다 보니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입에 맞는 단골식당이 하나의 대안으로 등장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홀로 식사를 할 때면 유일하게 만족감을 주는 단골식당을 정해서 줄기차게 이용을 하게 되는데 노부부가 운영을 하고 있는 단골식당의 사람냄새 나는 정겨운 이야기를 잠시 소개하겠습니다.
대략 70을 바라보는 어머니뻘 되는 뚱땡이 할머니와 그 분의 남편 되는 홀쭉이 할아버지가 함께 운영을 하고 있는 단골식당인데 직원도 없이 노부부 단 둘이서만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장소가 외진 곳에 있고 직원도 없이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한달에 불과 이십만 원 만을 월세로 지불하고 있고 직원 인건비도 지출되지 않아서 특별나게 식당운영으로 인해 돈 깨질 일은 없는 상황입니다.
하루 평균 25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한달 순수익은 대략 300만원 정도 된다고 귀 띰을 해 주었는데 이 노부부는 식당내부에 간이 2층 다락방을 만들어 놓고 그 곳에서 생활을 합니다.
뚱땡이 할머니는 음식을 맛깔스럽고도 정갈하게 만들어서 내 오고 할아버지는 식당 서빙을 보고 있는 형태로 운영을 하고 있지요.
개인적으로 생선구이를 워낙에 좋아하기 때문에 주 메뉴는 항상 고등어구이 백반을 주문해서 끼니를 해결합니다.
고등어구이 백반으로 5000원을 받고 있지만 인심이 워낙에 후해서 밥은 두 공기, 세 공기를 먹어도 백반 값으로 따로 돈을 받지 않는 것은 물론 그 차림새 또한 황송하기 그지없게 나오며 맛 또한 훌륭해서 대단한 만족감을 주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도 저녁을 그 곳에서 맛있게 잘 먹고 지금 이 글을 찍고 있습니다.
꺼~~억~~배부르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늘 메뉴 역시 고등어구이 백반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주 요리인 고등어구이외에 큼지막한 뚝배기 청국장을 서비스로 만들어 주셨고 저한테만 특별 서비스로 두 노부부가 자시던 그 비싼 명란젓갈을 듬뿍 내주셨는가 하면 멸치볶음, 깻잎, 김치, 감자볶음, 깍두기, 산나물무침을 밑반찬으로 주셨습니다.
이 집은 밑반찬이 맛있기도 하지만 그 내용 또한 주기적으로 바꾸기 때문에 성의 있는 차림으로 일관하는 정성을 보입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노부부는 제가 마치 자식 같아 보였는지 저에 대한 정성이나 친절이 일반 손님들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그렇게 차려주고도 돈이 남나 싶을 정도로 너무도 많은 신경을 세세하게 써 주시기 때문에 식사를 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들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생선구이에 뚝배기 청국장에 그것도 모자라서 계란찜 하나 해 줄까?? 하고 저의 의향을 물어 올 때가 한 두 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비록 겉보기에는 초라하고 왜소해 보이는 후줄근한 식당이지만 식당을 운영하면서 식당에서 음식을 만들고 손님들의 서빙만을 보는 노부부의 한달 순이익이 300만원 이면 결코 적은 수입은 아닙니다.
일도 그렇게 힘들어 보이지는 않아 보이고 말이지요!
이 노부부는 금실이 무척이나 좋은데 1년에 두 번은 식당영업을 하지 않고 해외여행을 위해 출국을 합니다. 작년에도 해외여행을 위해 두 번을 출국 했습니다.
작년에 한번은 캄보디아를 여행한다면서 저한테 자문을 구한 적이 있었고 11월에는 중국여행을 다녀오셨습니다.
자식들에게 의존하지 않고 아직까지도 식당업을 운영하면서 일하는 틈틈이 여유롭게 해외여행을 하고 계시는 두 노부부가 어찌나 부럽게 느껴지던지.........
뚱땡이 할머니는 홀쭉이 할아버지한테도 무척이나 자상하게 잘 대해 주십니다.
손님이 뜸한 저녁 9시 정도에는 할아버지를 위해 할아버지가 좋아하는 소주를 대령하고 역시나 할아버지가 좋아하시는 요리를 만들어서 할아버지와 함께 소주잔을 기울이는 정겨운 부부애를 여실히 보여주시는데 저도 늦은 저녁을 해결하러 식당에 들어갔다가 우연찮게 이 노부부와 동석해서 소주잔을 기울이게 되는 상황을 몇 번 맞이했습니다.
겉모습은 남부럽지 않게 해 놓고 살아가는 것 같으면서도 현상을 유지관리 하기 위해서 여유 있는 삶은 담보 잡힌 채 어쩔 수 없이 빡빡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요즈음의 사람들과 대비되는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집도 없이 식당에 다락방을 만들어 놓고 살기 때문에 남들 보기에는 초라해 보이는 삶으로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두 노부부는 오늘도 정겨운 부부애를 여실히 보여주면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벌어들인 짭짤한 수입을 차곡차곡 통장에 쌓아두고 있고 아마도 지금쯤은 뚱땡이 할머니와 홀쭉이 할아버지가 소주잔을 기울이며 올해는 어디로 해외여행을 가나~~하면서 나름대로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 식당에서는 제육볶음도 메뉴에 있는데 1인분에 6000원을 받고 있습니다만 그 맛이 또 죽여줍니다.
2인분을 시키면 3명이 먹어도 양이 너무 많아서 처치하기가 곤란할 지경인데 이 집에서 번개를 때린다면 아마 1인당 만원씩만 받아도 회비가 남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이틀 전 항공권을 수령했습니다.
2월 1일 출국이고 2월 21일이 귀국일입니다.
처음으로 장기여행을 떠나는 것 같습니다.(평소, 끽 해야 10일에서 왔다 갔다 했으니~~)
이번 여행코스는 일반여행객들이 캄보디아 입국시 흔히 이용하는 뽀이뻿이나 꼬꽁이 아닌 태국의 수린으로 해서 캄보디아로 들어 갈 예정입니다.
아마도 한국인여행객으로는 최초이지 않을까 싶은데 태국의 수린으로 해서 캄보디아 입국을 하게 되면 캄보디아의 국경도시인 오쓰맛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곳도 여행객이 전멸을 보이는 캄보디아의 오지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오쓰맛으로 해서 시소폰, 바탐방, 프놈뻰, 그리고 작년에 여행을 했던 꼼퐁참, 끄라체, 스뚱뜨랭, 라따나끼리를 여행 할 생각입니다. 완전히 캄보디아에서도 변두리지역만 샅샅이 뒤지고 다니는 컨셉으로 맞추어진 것이 이번 캄보디아 여행의 특징이 될 것도 같은데 다녀오면 캄보디아 오지 여행기를 사이트에 게재할 까 합니다.
좋은 생각 회원님들, 다가오는 구정 잘들 쇠시고 더욱 보람찬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독신생활을 하다 보니 식사문제가 현실적 문제점의 한 부분으로 대두가 되는지라 사실 혼자 식사를 할 때면 도대체 무얼 먹어야 하는지가 고민 아닌 고민으로 등장을 하게 됩니다.
뭐 일상적인 업무건 으로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의 외식으로 끼니가 해결될 때는 특별한 문제랄 것도 없겠지만 문제는 혼자 식사를 하게 될 때인데......
현실이 이렇다 보니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입에 맞는 단골식당이 하나의 대안으로 등장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홀로 식사를 할 때면 유일하게 만족감을 주는 단골식당을 정해서 줄기차게 이용을 하게 되는데 노부부가 운영을 하고 있는 단골식당의 사람냄새 나는 정겨운 이야기를 잠시 소개하겠습니다.
대략 70을 바라보는 어머니뻘 되는 뚱땡이 할머니와 그 분의 남편 되는 홀쭉이 할아버지가 함께 운영을 하고 있는 단골식당인데 직원도 없이 노부부 단 둘이서만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장소가 외진 곳에 있고 직원도 없이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한달에 불과 이십만 원 만을 월세로 지불하고 있고 직원 인건비도 지출되지 않아서 특별나게 식당운영으로 인해 돈 깨질 일은 없는 상황입니다.
하루 평균 25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한달 순수익은 대략 300만원 정도 된다고 귀 띰을 해 주었는데 이 노부부는 식당내부에 간이 2층 다락방을 만들어 놓고 그 곳에서 생활을 합니다.
뚱땡이 할머니는 음식을 맛깔스럽고도 정갈하게 만들어서 내 오고 할아버지는 식당 서빙을 보고 있는 형태로 운영을 하고 있지요.
개인적으로 생선구이를 워낙에 좋아하기 때문에 주 메뉴는 항상 고등어구이 백반을 주문해서 끼니를 해결합니다.
고등어구이 백반으로 5000원을 받고 있지만 인심이 워낙에 후해서 밥은 두 공기, 세 공기를 먹어도 백반 값으로 따로 돈을 받지 않는 것은 물론 그 차림새 또한 황송하기 그지없게 나오며 맛 또한 훌륭해서 대단한 만족감을 주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도 저녁을 그 곳에서 맛있게 잘 먹고 지금 이 글을 찍고 있습니다.
꺼~~억~~배부르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늘 메뉴 역시 고등어구이 백반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주 요리인 고등어구이외에 큼지막한 뚝배기 청국장을 서비스로 만들어 주셨고 저한테만 특별 서비스로 두 노부부가 자시던 그 비싼 명란젓갈을 듬뿍 내주셨는가 하면 멸치볶음, 깻잎, 김치, 감자볶음, 깍두기, 산나물무침을 밑반찬으로 주셨습니다.
이 집은 밑반찬이 맛있기도 하지만 그 내용 또한 주기적으로 바꾸기 때문에 성의 있는 차림으로 일관하는 정성을 보입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노부부는 제가 마치 자식 같아 보였는지 저에 대한 정성이나 친절이 일반 손님들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그렇게 차려주고도 돈이 남나 싶을 정도로 너무도 많은 신경을 세세하게 써 주시기 때문에 식사를 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들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생선구이에 뚝배기 청국장에 그것도 모자라서 계란찜 하나 해 줄까?? 하고 저의 의향을 물어 올 때가 한 두 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비록 겉보기에는 초라하고 왜소해 보이는 후줄근한 식당이지만 식당을 운영하면서 식당에서 음식을 만들고 손님들의 서빙만을 보는 노부부의 한달 순이익이 300만원 이면 결코 적은 수입은 아닙니다.
일도 그렇게 힘들어 보이지는 않아 보이고 말이지요!
이 노부부는 금실이 무척이나 좋은데 1년에 두 번은 식당영업을 하지 않고 해외여행을 위해 출국을 합니다. 작년에도 해외여행을 위해 두 번을 출국 했습니다.
작년에 한번은 캄보디아를 여행한다면서 저한테 자문을 구한 적이 있었고 11월에는 중국여행을 다녀오셨습니다.
자식들에게 의존하지 않고 아직까지도 식당업을 운영하면서 일하는 틈틈이 여유롭게 해외여행을 하고 계시는 두 노부부가 어찌나 부럽게 느껴지던지.........
뚱땡이 할머니는 홀쭉이 할아버지한테도 무척이나 자상하게 잘 대해 주십니다.
손님이 뜸한 저녁 9시 정도에는 할아버지를 위해 할아버지가 좋아하는 소주를 대령하고 역시나 할아버지가 좋아하시는 요리를 만들어서 할아버지와 함께 소주잔을 기울이는 정겨운 부부애를 여실히 보여주시는데 저도 늦은 저녁을 해결하러 식당에 들어갔다가 우연찮게 이 노부부와 동석해서 소주잔을 기울이게 되는 상황을 몇 번 맞이했습니다.
겉모습은 남부럽지 않게 해 놓고 살아가는 것 같으면서도 현상을 유지관리 하기 위해서 여유 있는 삶은 담보 잡힌 채 어쩔 수 없이 빡빡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요즈음의 사람들과 대비되는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집도 없이 식당에 다락방을 만들어 놓고 살기 때문에 남들 보기에는 초라해 보이는 삶으로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두 노부부는 오늘도 정겨운 부부애를 여실히 보여주면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벌어들인 짭짤한 수입을 차곡차곡 통장에 쌓아두고 있고 아마도 지금쯤은 뚱땡이 할머니와 홀쭉이 할아버지가 소주잔을 기울이며 올해는 어디로 해외여행을 가나~~하면서 나름대로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 식당에서는 제육볶음도 메뉴에 있는데 1인분에 6000원을 받고 있습니다만 그 맛이 또 죽여줍니다.
2인분을 시키면 3명이 먹어도 양이 너무 많아서 처치하기가 곤란할 지경인데 이 집에서 번개를 때린다면 아마 1인당 만원씩만 받아도 회비가 남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이틀 전 항공권을 수령했습니다.
2월 1일 출국이고 2월 21일이 귀국일입니다.
처음으로 장기여행을 떠나는 것 같습니다.(평소, 끽 해야 10일에서 왔다 갔다 했으니~~)
이번 여행코스는 일반여행객들이 캄보디아 입국시 흔히 이용하는 뽀이뻿이나 꼬꽁이 아닌 태국의 수린으로 해서 캄보디아로 들어 갈 예정입니다.
아마도 한국인여행객으로는 최초이지 않을까 싶은데 태국의 수린으로 해서 캄보디아 입국을 하게 되면 캄보디아의 국경도시인 오쓰맛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곳도 여행객이 전멸을 보이는 캄보디아의 오지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오쓰맛으로 해서 시소폰, 바탐방, 프놈뻰, 그리고 작년에 여행을 했던 꼼퐁참, 끄라체, 스뚱뜨랭, 라따나끼리를 여행 할 생각입니다. 완전히 캄보디아에서도 변두리지역만 샅샅이 뒤지고 다니는 컨셉으로 맞추어진 것이 이번 캄보디아 여행의 특징이 될 것도 같은데 다녀오면 캄보디아 오지 여행기를 사이트에 게재할 까 합니다.
좋은 생각 회원님들, 다가오는 구정 잘들 쇠시고 더욱 보람찬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