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생명(生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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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생명(生命)

세뱃돈 8 372

여름에 눈(雪)이 왔다 보기 싫으랴
겨울에 비(雨)가 왔다 안 어울리랴?
돌고 돌며 변(變)하고 변하는 것
그것이 자연(自然)의 섭리(攝理)이거늘,
사람의 마음이 변덕(變德)을 부려
싫다 좋다 예쁘다 보기 싫다 트집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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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山) 같이 커도 돌(石)은 돌이요
깨알 같이 작아도 꽃은 꽃이라네.
세상만물(世上萬物)은 저마다 존재(存在)의 까닭이 있는 것
그것이 자연(自然)의 섭리(攝理)이거늘,
사람의 마음이 변덕(變德)을 부려
살았다 뽐내고 죽었다 슬퍼한다.

7b51c9063e.jpg

많다 적다 크다 작다 비교(比較)하지 말라.
세상은 끊임없이 돌고 돌며 변(變)하고 변해
오늘의 영광(榮光)이 내일(來日)의 치욕(恥辱)일 수 있는 것.
하늘 이치(天理) 무섭고 어려움 깨달아,
탐욕(貪慾)과 질시(嫉視) 버리고 바른 길 걷는 이
그가 바로 큰 사람 참 생명(生命)이라네.



- * 저 절 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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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저째 맘이 분주한것이...
어디 갈 곳은 없지만
명절 기분 나네요
편안한 오후들 보내시구
맛난 저녁식사들 하세요~~~~~~~~~~~~!
아그들 하고 케찹떡볶이 해무뜨만 배또 부르고이 ㅋㅋㅋ

8 Comments
정환 2006.01.24 20:46  
  새뱃돈님.. 저도 오늘저녁 떡뽁이 먹어읍니다..
근데 맛이 영 아니었읍니다..ㅋㅋ
좋은님들 오늘하루 마무리 잘 하셨는지요...??...^^
메밀꽃 2006.01.24 22:26  
  세뱃돈님아^^
매콤한 국물에 어묵 많이 넣고 삶은 계란도
한개 넣은 떡볶기 나두 먹고 싶어요 ㅠ.ㅠ
다음에 서울오면 내 어릴적 가던 신당동 떡볶기 먹으러 갑시다.
떡볶기집에 DJ오빠야도 있었고,
쪽지에 노래 적어주면 느끼한 목소리도 날려 주셨던 그때!!
언제한번 "떡볶기 벙개" 한번 합시다!!
pori 2006.01.25 00:03  
  눈발 날리는 저영상 속으로 확~드가거 싶당..ㅋㅋ
오늘하루 고단했던..심신을..또 이와서 정화하고가넹!!
뱃돈님아~~고마우이^^

정환님..방가요^^

메밀꽃님..여행 잘하고 있쥬?!^^
떡볶기벙개..좋다..ㅋㅋ
카루소 2006.01.25 01:26  
  이궁..^^** 오늘 저녁으로 라볶기와 김몽둥이 먹었는데...
신당동 떡볶기벙개 강추 입니다..
Miles 2006.01.25 02:26  
  세뱃돈님!
한소절 한소절 마음에 닳는 글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명상을 했습니다.

그러다
아래에 리플을 본 순간 수련은(?) 사라지고 오늘먹은 저녁 메뉴...중

정환님이 가져다 주신 떡뽁기떡에 오뎅을 넣고 거기에 갈은 돼지고기를 동그랗게 빗어 넣은 다음에 순두부 예쁘게 잘라 모양을 내서 그 국에
퐁당 ~양파에 마늘 그리고 쪽파 까정 썰어넣곤 .....그 옛날 미나님이
남겨 주시고간 북어 몇쪽 에 다시다 넣고 국적미상 국 끓여 먹었어요^_^))
카루소 2006.01.26 01:06  
  ㅋㅋㅋ "그러다
아래에 리플을 본 순간 수련은(?) 사라지고 오늘먹은 저녁 메뉴...중"이 압권 입니다..ㅎㅎ
필홍.. 2006.01.26 01:17  
  이유는 생명과 사랑이다....
김일도 2006.01.26 18:50  
  참 잘 나가다가 떡볶기...  이러다가 좋은 생각 홀릭 되는거 아닌가 몰라... 약도 없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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