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토요일 오전 5시 30분의 발인예배를 시작으로
장례가 진행되었습니다.
오전 6시 시신은 벽제로 운구되어졌고
7시 30분에 20번 관망소에서 예배가 있었고
유리창을 통해 내일님을 정말 잠시 대할 수 있은 후
철문은 닫히고...
화장이 진행되고,
1시간 20분이 지나니
한 줌의 재만을 대하게 되더 군요.
해양장(海洋葬)으로 치뤄졌습니다.
인천 연안 부두에서 배타고 20여 분 나가
인천대교 인근 한 부표(#13) 주변에서
가족분들과 지인들이 님을 보냈습니다.
훨 훨~~~
모든 고통은 잊고
멀리 멀리 가시고 싶은 곳으로
떠나셨을 겁니다.
다음 주기에나
혹은
님이 그리우면
그 곳에 다시 찾아 갈 수 있답니다.
행여나
참석하지 못해
못내 안타까운 회원님들은 연락하세요.
기회를 만듭시다.
내일 김규석님...
편안한 곳에서 잘 지내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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