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은 교정에 달랑 교실 하나...
선생님 한분과 때가 꼬질꼬질 흐르는 누더기 옷을 걸친
이방인의 침입에 놀란 토끼눈의 작은 체구를 지닌 20~30 명의 아이들
맨발의 조막만한 발등들....

은둔의나라, 미지의나라, 잠에서 깨지못한 신비의나라, 느림의미학 있는 나라,
잃어버린 시간을 찾을 수 있는 나라, 사람이 좋은 나라 등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 다니는 나라, 여기는 라오스입니다.

방장님!
회원 여러분!
오늘 좋은생각을 만난 저의 이야기를 들어 보심은 어떨지요?
저는 라오스정부의 공식승인을 득하여 라오스에서 작은 사업을 하고 있읍니다.
KBS 희망 릴레이 - 사랑싣고 미래로"에서 방영되었듯이 대학봉사단이나 종교단체, 회사모임,
동창모임, 우리나라의 수자원공사와 코이카, 법인 과 개인 등 많은 도움의 손길이 오지만
지속적인 도움은 극소수이며 생색내기가 대다수이지요.
극소수 중엔 교실 몇칸을 지어주고 선생님 몇분 채용해서 다달이 4~5백불에서 많게는 천불넘게
도움 주시는 개인및 단체가 여러곳 있읍니다.
특히 학교쪽에는 현직 교사분들모임이나 방학기간에 여행하며 오시는 교사분들이 많읍니다.

도움은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좋은생각을 하시는 모든분들께서 입지않는 헌옷가지와 학용품(노트,볼펜,헌가방)
실내화 같은 신발, 어느나라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류 정도입니다.

방장님!
회원님!
두서없이 글을 올렸네요, 타자가 늦으면 인터넷이 가버릴까봐...ㅎㅎㅎ
사진한장 올리께요

ps-꼭 보여드리고 싶은 사진이였는데 업로드인가 뭔가 안된다며 뜨지안네요

www.lao-korea.com 에서 사진을 확인 하실 수 있게 되었읍니다. (미완성 홈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