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21일부터 4월21일까지 태국 갈려고 하는데 가도될까요?
일단 올해 4월21일 부터 7월21일까지 3개월 방콕 나나역 에서 만땅 여행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내년 2월21일부터 4월21일까지 태국 방콕 갈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바트 환율 초강세(거의 50원 근접)+미국 달러 환율 초강세(1달러 1500원)+원화 환율 완전 베네수엘라 급 완전 똥 닭는데 쓸 휴지 될 가능성 제 2의 IMF 올 가능성 상승 태국 자체 물가 상승 등등 에다 제가 저번에 다녀왔을때보다 더 안좋은데 거기다 태국+캄보디아 국경분쟁 이 전면전까지 가게 생겼고 제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지방간 췌장염 크론병 공황장애 까지 있어서 설사 가더라도 나나역 에서만 2달 동안 있을 예정 이었으며 관광 안함 쇼핑 안함 대중교통 이용 안함 걸어다님 술은 병맥주 기준 1-2병 끝 하루종일 잠자다가 오후 4-5시 쯤 일어나서 건전 타이마사지 2시간짜리 받고 놀다가 새벽
2-3시 쯤 호텔 들어와서 자고 그런생활을 나나역에서만 2달내내 하고 올려고 했는데 지금 태국 상황이 여러가지로 악조건이라 부모님 결사반대 주변 지인들 반대 의사선생님 반대 까지 전부다 반대를 하여 어쩔수 없이 내년 2월21일부터 3월23일까지 한달 오사카 가는걸로 항공권 을 발권하였습니다 이 선택이 잘한 선택인지 궁금합니다 피눈물을 흘리며 태국을 넘넘사랑하는데도 불구하고 포기를 하였는데 답답해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참고로 이번에 오사카 한달 간다면 항공+호텔 빼고 900만원 들고 가서 하루에 3만엔씩 사용할 예정입니다 오사카도 방콕 과 마찬가지입니다 난바 도톤보리 쪽에서만 있을 예정 이고 관광지 안감 쇼핑 안함 버스 전철 택시 등등 대중교통 전혀 이용안함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 로 들어갈때 한번 오사카 시내에서 공항 갈때 한번 이리 딱 2번만 공항철도 이용이 전부 걸어다닐거고 오후 4-5시 쯤 일어나서 밝에 나가서 아이쇼핑 좀 하다가 야키니쿠 이자카야 이런데 가서 말 그대로 먹방 위주로 만 돈을 사용할 예정입니다.어차피 술을 못 마시기에 야키니쿠 집에 가면 고기 먹고 이자카야 가면 야키토리 마니 먹을 생각입니다.너무너무 사랑하는 태국을 피눈물 흘려가며 날려버리고 오사카 로 바꾼 게 잘한 선택인지 잘못한 선택인지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