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태사랑에 글을 남기게 되네요.

아직 기간은 좀 많이 남았지만(2015년 9월즘으로 예정) 벌써 졸업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외로 나가게 되면 예산 때문에 1월부터 함께 적금을 부을 생각이라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어요.

단순히 태국을 동기들중에서 제가 가장 많이 다녀왔다는 이유만으로(...)

졸업여행 책임자가 되었습니다ㅠ_ㅠ 

혼자 쫄래쫄래 다녔던지라 이런 단체여행 계획(대략 26명 정도)은 처음이어서 막막하네요.

물론 숙소나 투어는 한인업소 통해서 예약할 생각입니다.

어느 날은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가도 어느 날은 식당 예약 생각하면(숙소, 투어는 별로 걱정되지 않음...;) 다 때려치우고 싶기도 하고ㅠ 참 고민이 되네요.

80만원 안에서 해결하고 싶은데 당장 뱅기값으로만 해도 반은 쓸 것 같고...

저가항공을 이용하는 거라 날짜가 3박 5일로 딱 안 떨어져도 되니 이왕 간 거 4박 6일로 잡고 싶기도 하구요.

여행사에도 견적 맡겨서 비교해보는 것도 당연히 해야 하지만,

제가 가장 걱정인건 과연 제 생각대로 가이드 없이 움직이는게 가능할까 입니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4박 6일 일정과 그에 관련된 정보들을 책자로 만들어서 하루 정도는 자유일정으로 알아서 놀라고 풀어놓고 싶기도 하거든요. 그래봤자 4박 6일동안 투어 몇 개 하고 쇼 보고 하다보면 땡이겠지만요..ㅠ

성격상 대충대충 하는 게 못 되고 이왕 맡은 거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욕심이 있는지라 시작부터 제대로 하고 싶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