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된 숙소없이 연말에 꼬사멧 가기 너무 무리일까요? 꼬창은 어떤가요?
전에 꼬사멧에 갈땐 일행이 있어서 연말연초 비싼 물가 나름 괜찮았거든요.
그냥 방 같이 쓰면 되니까 -_- 반반 나누면 되고 ㅋㅋㅋ
그때도 예약된 숙소없이 갔다가 하하 식겁했었어요.
어제오늘 하루종일 꼬사멧 게스트 하우스. 연락처 있는곳
태사랑에서 찾아서, 하나 하나 정성스레 전화를 했는데
제가 30,31일 방있냐고 묻기도 전에
i don't have any room 하고 끊어버리거나
나 영어 못함 노노 하고 끊어버리거나
와 결투장을 이렇게 보내나 하고 욱하기를 몇차례 반복
좀 지쳐가지구요. 그렇다고 막상 갔을때 방 없으면 비싼 리조트에 묵고싶진 않고.
저는 가난한 학생이니까요 허허.
게다가 이번엔 혼자 가니까 부담이 더 되네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좀 덜 붐비는것처럼 보이는
꼬창으로 가야 하나 생각중입니다.
꼬사멧 꼬창 두군데 다 갔다 와보신분 계시면 추천 부탁드릴게요.
새해를 하얀 모래사장에서 보내고싶은데
인도네시아에서 마무리 할게 너무 많아서 미리 미리 숙소 예약을 못한 제 탓이겠지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