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여정을 못짜고 있어요: 방콕-리뻬-(?)-끄라비-방콕
난생처음 떠나는 태국여행, 꿈만 너무 커서 루트도 못짜고 난감합니다.
일단 방콕 - 리뻬 - (모처의 예쁜 섬?:미정) - 끄라비 - 방콕 으로 잡고 있습니다.
방콕 - 리뻬까지는 에어아시아 패키지티켓으로 갈 예정이구...
생각으로는 리뻬에서 배를 타고 끄라비 가는 어느 길목의 예쁜 섬에서 3-4일 묵은 후 다시 배 타고 끄라비 도착...
하는 걸로 계획을 잡았는데, 그 어느 길목의 "예쁜 섬"을 어디로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미 리뻬섬 리조트 예약을 끝낸 상황이니 시발점을 잘못 잡았다는 말씀은 저를 매우 슬프게 할거에요...ㅠㅠ
(어떡해요 ㅠㅠ 환불도 안되는뎅...)
고려하고 있는 다음 섬으로는 피피섬, 라차섬, 란타섬인데
듣자하니 라차섬 가는 연결편은 없을 거라고...
게다가 무진장 오래 걸릴 거라고...
그럼, 피피섬? 아니면 란타섬?
어디를 중간 지점으로 잡아야 할까요?
시기도 극성수기라 호텔 가격도 가격이지만 좋은 곳은 이미 풀북이더라구요.
크리스마스를 끄라비에서 지낼 예정인데 중간 여정이 정해지지 않아 끄라비 여정도 못짜고 있습니다.
리뻬 주변에 추천해 주실만한 섬 중에 리뻬에서 배로 연결되는 섬(깨끗한 호텔 있는) 추천 부탁 드립니다.
진짜 고민이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