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계속 태사랑에서 공부중이라 이틀 꼴로 글 올리는 거 같아요.;; ㅎㅎ

크라비, 푸켓 일정을 짜 보았는데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1일차: KL에서 야간버스 타고 핫야이 경유하여 낮에 크라비 도착(22:00-13:00 예상), 아오낭 비치

2일차: 라일레이 비치(뷰포인트, 라군 포함)

3일차: 피피섬 투어

4일차: 오전에 숙소 수영장에서 휴식, 크라비-푸켓 페리로 이동(15:00-18:00 예상), 방라로드

5일차: 파통 비치, 정실론

6일차: 왓짜롱, 푸켓타운

7일차: ???

8일차: 시밀란섬 투어

9일차: 오후 1시  비행기 타고 쿠알라룸푸르로 컴백

 

크라비 3박, 푸켓은 4박 아님 5박 하려고 합니다.

크라비는 선택권이 다양하지 못하길래 좀 괜찮은 리조트로 정했고

푸켓은 튠 호텔 같은 데처럼 아예 저렴한 곳으로 가려고 크라비는 3박만 했어요. ㅎㅎ

 

여러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1.

먼저.. 일정이 어떤가요?ㅎㅎ 전반적인 평가 부탁드려요.

지금 푸켓에서의 일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음표 써 놓은 7일차 부분의 일정이 비는데, 어떻게 하면 잘 보낼 수 있을지..

그냥 일정을 하루 줄이는게 나을 지 싶네요.

잘은 모르지만 푸켓 타운이나 왓 짜롱도 억지로 껴놓은 거 같기도 하고?ㅠ_ㅠ

말레이시아에 있어서 올드타운 같은 분위기는 많이봤거든요..ㅠㅠ 피낭에도 있고..

어차피 5일 휴가 내는거라 주말 붙여 써서 8박 9일이나 7박 8일이나 똑같긴 한데요. ㅠㅠ

투어를 2개 하기는 좀 지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크라비에서도 하나 했는데 지겨울 것 같기도 하고.

 

2.

6일차에는 빠똥 외곽을 다녀보고 싶은데요.

푸켓 교통이 아주 고약스럽다고.. 들었어요.

툭툭은 비싸고, 썽태우는 배차간격이 불확실해서 여러 곳 들리기 거시기 하고..

스쿠터 렌트해서 까론 거쳐 왓 짜롱, 빅 부다 갔다가 푸켓 타운 찍고 돌아오는 게 가능할까요?

스쿠터 다니기 험한 길인지, 길이 복잡한지 등등이 궁금합니다.

(면허는 있지만 스쿠터를 평소 타고 다니지는 않는 사람 기준.. 타 여행지에서 스쿠터 타 본 경험은 있음)

1일 스쿠터 대여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3.

푸켓 데이 투어의 경우 시밀란섬, 라차섬, 팡아만 정도가 선택가능한 것 같더라고요.

팡아만은 일행이 다녀왔대서 제외했고,

라차섬과 고민을 하다가.. 어차피 투어를 매일하는 것도 아니고

건기때만 열린다는 시밀란으로 지르자! 해서 결정했어요.

근데 전일투어가 2600밧인거.. 맞나요? ㅠ_ㅠ 현지여행사가면 더 싸게 파는 데도 있나요..?

상대적으로 비싼 비용과 빡센 일정을 소화할 가치가 있어야 한다고 기대하고 있거든요..

다른 비치보다 유난히 새파란게 뭔가 멕시코 바다같아서 맘에 들긴했는데

막상 가서 아..별로네 후회할까봐.. 좀 고민이 되네요 ㅎㅎ....

 

4.

크라비 아오낭-> 푸켓 빠통으로 이동 할 때 어떤 교통편이 젤 나은가요?

1. 아오낭 프린세스 페리 약 3시간 예상 (700바트)

2. 크라비타운-푸켓타운을 잇는 버스 약 5시간 예상 (150바트)

3. 육로로 이동하는 여행사 미니밴 약 4시간 예상(600바트)

 

1의 경우 태초여행사 글에서 보았는데 페리 내려서 호텔까지 밴으로 데려다 주는 비용 포함이라는 데 맞나요? 3의 경우도 그런가요?? 푸켓타운에다 내려주면 좀 곤란할 거같애서.. 그거보고 정해야 할 거같은데..ㅠ_ㅠ 보통 어떻게 다니시는지 궁금해요.

 

질문이 길어졌는데..ㅠ_ㅠ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