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지연 피해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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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지연 피해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hibluesky 5 2636
방콕 경유 푸켓 즐겁게 놀다가
어젯밤 TG658편을 탔는데요
출발해야하는 시간보다 삼십분도 더 지났는데
출발을 안하더니 승객이 뭐라하니 수화물 잘못 됐다고
15분 뒤에 출발한다더니 결국 두시간 후에 출발했고
오늘 아침 6시35분 도착 해야하는데
2시간 6분 지연되어 8시 41분에 도착했어요
 
저는 일단 회사 지각 했구요ㅠㅠ
가족 일곱명 중 두명도 같은 상황이구요..
 
문제는...
승무원이나 항공사의 대처 방식인데요...
욕 나올까봐.. 더이상 말씀은 안 올리겠지만...
즐거운 가족여행이 막판에 맘상하고
마무리 된것이 너무 마음이 안좋으네요..
심지어 저는 가족들께 인사도 못하고
뛰어 나와 택시 타고....
 
지금 항공사에 전화했더니
프린트해준 지연확인서에 나와있는
이메일로 내용쓰고 그거 검토한후
리턴 한다하네요
(아주 걍 목소리가 거만해요..)
 
이런....
이상황 어떻게 해야하나요????
5 Comments
킁타이 2013.09.23 11:15  
2시간 지연?
ㅎㅎㅎ  짜이옌옌(열받지말고 가슴을 식히라는 태국어) 하세요
뱅기지연 2시간정도는 화나시드라도 잊으시는게 건강에 좋슴니다
쿨소 2013.09.23 11:58  
저 또한 킁타이님과 마찬가지 입니다. 짜이옌옌...

2시간정도는 항의해도 항공사측에서는 꿈쩍도 안합니다.
현지에서 따져도 죄송합니다라는 말뿐 속으로는 승객의 급한 마음은 신경도 안씁니다..
또한 현지에서 왜 지연이 되는지 이유 설명이나 사과 방송등 대처가 빠르지 못해서 더 열받죠..
가서 항의하고 해야 그제서야 한번씩 방송해주고 그 나마도 안하면 왜 비행기가 안뜨는지도 모르고 멍하니 의자에서 기다리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즐겁게 다녀오셨다면 그것으로 만족하시고 잊어버리시는것이 스트레스 안 받는 길입니다..
정시에 출발하는 경우 생각보다 퍼센트는 얼마되지 않아요..
적게는 1~10분, 외국에서는 20분~30분도 허다하고요..
하루를 넘기는 경우도 생각보다 빈도가 높습니다..

수완나폼에서 3시간 이상 지연되서 공항 식사권 받으셨다는 분은 봤습니다..
하루가 넘어가도 최고 진상고객으로 인정을 받으면 왕복 항공권 정도 받은 분 있다고 하네요..
그것도 현지 국내선.. 그것도 6개월안에 써야 한다라나 뭐라나...

지연의 이유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떻게든 항공사에서는 이유를 만들어서 규정을 피해 갈겁니다..
항공기 안전상 유무식으로 끌고간다면 보상은 어렵다고 보고요..

다른 교통 수단에 비해 복잡한 기계 장치고 사고시 대형이다보니 규정이 참 소비자에게 불합리하게 되어 있네요..
그나마 지연에 대해 조금이라도 보상할려는 마음이었다면 풀스피드해서 30분이라도 도착 시간을 당겨줬을텐데 시간 꽉 채운건 좀 괘씸하네요..
고객의 시간은 나몰라라하면서 기름값 아끼며 주행한 셈이니까요...

즐거웠던 추억만 남기며 잊으시는것이 좋을듯 싶어요..
가루타 2013.09.23 14:06  
혹시 여행자 보험 들으셨으면 그쪽에 알아보시는게 좋습니다.국적기가  어떤이유에서든 연착했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게 중요한데 그렇지 못한 항공사가 많네요. 많이 속상하셨겠습니다.
락푸켓짱 2013.09.25 18:07  
정확한 규정은 모르겠는데요 예전에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12시간 이하는 규정상 아무런 보상도 없다고 들었습니다.
24이간 이상 지연시 보상금이 있다고 하던데요
항공사에 따라 오래 지연될땐 간단한 식사를 제공 하거나
새벽에는 잠을 잘수 있는 호텔을 알아봐주는 정도 였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몇시간 지연되는거에 대한 보상을 해준 항공사는 없습니다.
LINN 2014.02.17 19:37  
전 오전에 인천에서 출발해야할 비행기가...
도착지 기상악화로 도착지에서 뜨질못하여 갑자기 결항(주2회노선,전날 유선으로 통보)되었는데....
다행히 일본 나리타 출발편은 도착지 기상악화 전 출발하여 항공사측의 조정으로 그 비행편으로 급 연계~
그 비행기라도 타기위해 일단 정시에 인천공항 체크인 후 공항에서 9시간 대기 두둥~
대기후 일본 나리타로 날아갔고...
다시 3시간여를 기다린후 비행기 탑승을 한 멋진 경우도 있습니다 ㅎ ㅏ ㅎ ㅏ ㅎ ㅏ ~
항의? 어케든 보내준것에 감사할 따름~ ㅋ

짜증은 나시겠지만...2시간 늦게 도착한건 쿨~하게 잊으시는게 맞습니다ㅋ

아참... 뱅기 문 닫히고 자고 깨다를 반복했는데... 여태 활주로 였던 경험도 있죠~
활주로에서 밥은 안먹었지만(밥달라면 줬을듯...) 음료서비스 받고 @.@
이건 비교적 흔하게 경험할 수 있는 경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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