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태국여행(방콕-사무이-방콕-하노이) 조언 부탁드립니당^^
안녕하세요.
추석연휴때 휴가내고 언니랑 여행가는 일정입니다.
5년 전 태국과 그 주변 국가로 한달 반 정도 혼자 여행을 다녀 온지라 스케줄 짜는게 어렵지 않을 줄 알았는데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 까다롭네요^^ 제가 가는 여행지의 맛집이라든가 볼만한 것 등 조언 부탁드려요^^
9/14 인천->하노이->방콕 : 6시 도착/프린스펠리스 호텔 채크인/ 배타고 아시아티크
: 카오산 파아팃에서 야간 40밧 수상버스 있다고 하던데. 대략 8시 반 쯤 탈 수 있나요?
9/15 방콕->사무이(야간 VIP버스) : 오전에 수영하고 휴식. 오후엔 헬시랜드 마사지!!
: 왕궁 일대를 저는 갔다왔는데 언니가 처음이라.. 생고생할 걸 알면서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오후 1시에 가면 더위 먹어 죽겠죠. ㅜㅜ
9/16 사무이 : KC리조트(예약) 채크인, 휴식
: 사무이 맛집 부탁드립니다^^
코따오가 너무 가고 싶은데 왔다 갔다 시간이 애매할 것 같아서 빼버렸거든요.
코따오 다녀오신 분. 요즘 분이기는 어떤가요?
9/17 사무이 : KC리조트(예약), 섬투어(오토바이)
9/18 사무이->코팡안 : 오전엔 수영하고 휴식, 오후에 코팡안 넘어가서 풀문파티 즐기고 새벽에 숙소로.
: 시끌벅적한 것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풀문파티는 한 번 가보고 싶어서 넣어봤는데요.
사무이에서 오후에 건너가서 새벽에 나오는 보트 상품이 있다고 들었거든요.
아시는 분 답변 좀^^
시간적 여유가 되면 숙소를 사무이에서 코따오로 옮겨볼까해서 숙소는 아직 안 정했어요.
이틀은 사무이, 이틀은 코따오에서.. 어떨까요?
9/19 사무이 : 코낭유안 스노쿨링이나 양텅국립공원 하루 투어
: 낭유안이 가고는 싶은데 신혼여행객들이 많아서 시간 잘 못 맞추면 많이 붐비는 것 같더라
구요. 양텅국립공원 투어도 좋다고 하던데 정보가 거의 없네요.
스노쿨링 장비 가져갈건데 사무이에서 스노쿨링 할 만한 좋은 해변 좀 알려주세요~
9/20 사무이->방콕 : 오전에 수영하고 휴식, 오후에 짐정리 방콕으로 갈 준비. : 버스 OR 기차
: VIP버스를 치앙마이 갈 때 타 봤는데 어릴 때라 나름 괜찮았는데 지금은 어떨지...
기차는 내려서 버스 갈아타고 배 갈아타고... 번거러워 보여 VIP 버스 예약한 건데...
기차보다 버스, 괜찮겠죠^^
9/21 방콕 : 새벽에 도착. 유니코프리미어메트로링크 채크인(예약)-짐만 맡기고 짜뚜짝.
오후에 라바나스파(예약), 저녁(바이욕 or 현지식당), 야경-문바
: 공항갈 때 편하라고 공항철도와 인접한 유니코프리미어 예약했는데 여기도 정보가 별로
없네요. 여기 숙박해 보신 분 있으신가요?
짜뚜짝.. 너무 덥고 사람도 많아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있는데 언니가 가고 싶어해서..
야간버스 타고 와서 바로 짜뚜짝. 제가 봐도 미친 짓이네요. ㅋㅋ 그래도 빨리 움직이고
오일마사지 받으러 갈건데. 마지막 여정이 걱정되네요. ㅋㅋ
9/22 방콕->하노이 : 하노이에 약 오후 2시경 도착. 인천행 비행기가 11시 30분이라 하노이 여행자거리 반나절 투어. : 호치민은 가봤는데 하노이는 처음입니다. 공항이 최악이라던데.. 방콕 들어갈 때 4시간은 공항에서 대기해야 하는지라 걱정이네요. ㅋㅋ
하노이 여행자거리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5년 전에 뭔가 저렴하고 고생스럽게 다녀왔던 기억이네요^^ 이번엔 돈이 좀 들더라도 더위 안먹고 좀 편하게 여행하고 싶은데ㅋㅋ 당시엔 죽어도 게스트하우스였는데 이번엔 숙소도 호텔/리조트로 다 예약하고.. 이동수단도 버스, 하나라도 더 보고 싶어 그 더운날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도 하고 무작정 걷기도 했는데 지금 하라고 하면 못 할 것 같네요.
여행은 많이 다닌 편이라 걱정은 안되는데 여행 가기전 이미 겪어 본 분들의 경험을 보고 듣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네요. 일정 봐 주시고 어떠한 조언이든 부탁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