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자친구를 한국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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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자친구를 한국에 초대합니다

폭발하는고독 8 5238
얼마전 홀로 태국여행을 다녀왔구요....현지에 클럽가서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또 여행전 스카우트에서 알던 태국여자를 현지에서 만났습니다
여행기간이 짧아 오래 만나지 못했지만 한국에 와서도 계속 라인하고 연락하다보니 서로에게 호감이 생겨
 
한국에 초대할까 합니다. 태국여차친군 현지에서 핸드폰악세사리가게 점원으로 일 한다하고 나이는 서른살 입니다. 서로 보고 싶으나 돈이 없다고 하여 항공권은 제가 구매를 해주었구요..말 그대로 태국여자친구는 저에 대한 호감20%+처음 가보는 한국이라는 곳에 동경80% 그런 마음으로 오는것 같습니다
 
태국여자 친구 말이 자기 혼자 호텔에 투숙하기 싫다 하니 저의 집에서 묵고 싶다 합니다..그래서 제가 사는 아파트에 방이 3개다 보니 하나를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구요
 
질문드립니다 -> 태국사람과 식사문제, 주중에 퇴근전까지 태국여자친구 혼자 아파트에 머물며 지내기, 태국여자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3가지에 대해 물어봅니다
 
제는 주말에 휴일이고 인천지역 거주  급여생활자입니다. 주중엔 많이 관광 또는 돌아다니지 못할꺼 같구요
주로 주말에 서울이며,,동대문 등등 다닐까 싶습니다
 
체류기간은 9월에 2주간 머물 예정이구요....추석 연휴중이라 휴일때 용산역 출발 양수리쪽에 자전거 하이킹 가볼까하는데 솔직히 태국 여자들이 좋아하는 취향이 뭔지를 잘 모르겠네요
 
솔직히 태국서 딱 한번 만나봤는데 라인으로 보고싶다...사랑한다...허즈번드가 곧 될 꺼야 그렇게 MSG날라오고 그러는데
 
너무 빠르니까 좀 걱정이 됩니다..원래 태국여자들은 진도가 빠른가요?
 
 
 
8 Comments
팔꺾기 2013.08.16 12:30  
영국유학에서 만난 태국친구 얼마전에 저희집에서 머물었습니다. 먼저 좀 걱정되네요. 벌써부터 집에 데리고 계시다니... 태국인들조차 태국여자 믿을여자 없다고 할 정도인데....제친구만 봐도 남자 함부로 안만나고, 밤 늦게 돌아다니거나 외박 절대 안합니다. 심지어 남자친구 소개해주려는데, 믿을만하냐 어떻게 생각하냐 얼마나 꼼꼼하게 사람을 살피는지 몰라요..뭐 그건 그렇고... 태국여자나 한국여자나 똑같습니다.시내 쇼핑몰이나 카페촌 아기자기하고 구경할만한 뭐 그런거 똑같이 좋아합니다. 애버랜드  롯데월드도 좋아합니다. 홍대 명동 같은곳이나. 조금 알려주면 혼자 지하철타고 잘 다닙니다.
폭발하는고독 2013.08.16 13:30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K. Sunny 2013.08.16 12:32  
뭐 하고 싶은지 직접 물어 보세요.
대부분의 여자들은 국적 관계없이 비슷합니다. 태국 여자라고해서 특별히 한국 여자와 다르지 않아요.
한국에서도 라이딩 좋아하는 여자들은 동호회에서나 간신히 찾아볼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저는 여자 라이더..)
대다수의 여자들은 쇼핑, 관광, 맛집 이런걸 좋아합니다.

식사. 한국음식 왠만하면 다 좋아하며 먹을 겁니다. 특별히 좋아하는게 없는지 물어 보시고요, 없다고 그러면 아무데나 데리고 가셔도 됩니다.

혼자 아파트에서 머물기만 하겠습니까? 알아서 돌아다니겠지요. 길 잃지 않고 연락할 수 있게 와이파이 잡는 것 정도만 신경써주시면 될 듯.

본인이 진도가 빠른게 불편하시면 안되니까 호텔가서 자라고 자르세요.
님에 대한 호감 20% + 한국에 대한 호감 80% 맞을 겁니다. 그 80%가 돈과 직결되기도 하겠지만 어쨌든 80%의 호감 또한 님에 대한 사랑 20%에 포함된다고 보시는 것도 뭐.. 잘못된 생각은 아니겠지요.

모든 태국 여자들이 진도가 빠르지는 않아요.
남자쪽이 빠르다고 생각할 정도라면, 항공권을 사 주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님을 봉이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보다 높을 것 같군요. 쉽게 말해 태국 된장녀?
아닐 수도 있지요 물론. 님에게 한방에 뿅~ 사랑에 빠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판단은 본인이~

아무튼 주말에 쉴때 남산 타워 (왜 자물쇠? 채우는거 있죠? 그런거 해야되요 여자들..;;), 동대문, 이런 태국 패키지에 들어있는 유명 관광지에 데려가시고..
맛있는거 (굳이 비싸지 않아도 됩니다.) 많이 먹이시고, 길거리 떡볶이랑 순대 (순대는 안먹을수도있음), 포장마차 한번은 꼭 데려가서 뭔가 먹이세요. 태국 영화에 나와서 태국인들이 해 보고 싶어하는 일 중에 하나입니다.

좀 더 둘 사이의 관계를 발전시켜보고 싶으실 경우.. 정성을 들이시는게 좋으니.
평일에 혹시라도 안 피곤하면 김밥같은거 유부초밥이나, 이런거 살짝 한두어번쯤 만들어 먹여줘보고요.
초코파이, 이런 한국 과자들 집에 좀 사두고. 커피숍도 델고 가보고.
선물 기대할 겁니다.. 쇼핑할때... 특별히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은 물건이 있으면 몰래 사놓고 가기 전에 선물하는 것도 좋고요.

혼자 집에 있을때 심심하면 근처에 네일샵같은데 가라고 위치 알려주시고..
용돈도 기대할지도.... ㅡㅡ;;;
폭발하는고독 2013.08.16 13:32  
답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로이드웨버 2013.08.16 18:52  
몇년전 유행했던 영화가 있지요.. 헬로우 스트레인저...  그곳에 나온곳들이 인기라더군요.
선빵맨 2013.08.16 18:56  
저도 얼마전에 태국친구가 방문했는데...6일정도요...권문호라는 태국 영화를 아시는지요?
한국 배경으로 찍은 태국영화인데 엄청 히트를 쳣습니다...
거기서 나오는건 다 해보고 싶어 했습니다.

남이섬에서 배용준동상 또 2인용 자전거 타기.
남산 자물쇠사서 걸구 열쇠 버리기.
살아있는 낙지 먹어보기.
롯대월드 찜질방등 외국인 입장에서 우리나라가 이런게 유명합니다...태사랑같은 한국을 소개하는 태국 싸이트에 다 리뷰로 돌고 있구요...
또한 갈때는 스킨푸드 에뛰드하우스 화장품등 한뭉텅이 사갈껍니다 ㅎㅎ
락푸켓짱 2013.08.17 00:44  
패키지 여행 아니면 입국절차 까다롭습니다.
어디를 갈까보다 입국문제부터 잘 알아보시구요
그리고.....저라면 초대하지 않고 님이 태국에 가서 시간을 보내고 오겠습니다.
그렇게 한번 말해보세요 어떤 반응이 오나...
천천히 ...그리고 신중하게 시작하세요..나중에 후회 하실지도 모릅니다.
폭발하는고독 2013.08.23 13:22  
*입국절차가 까다롭다는것은 무엇인지 좀 알려주실수 있나요?

모든 면에서 태국으로 가는편이 편하긴하지만 2주전에 태국다녀와서 또 태국간다는건 직장여건상 어렵군요

그러나 님 이야기처럼 방문취소하고 제가 다시 태국가본다고 물어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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