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부가 낚시 좋아해서 독선 낚시 했어요. (8월 10일 4명)
라차야이까지 이동하느냐, 라차노이까지 가느냐에 따라 잡히는 어종이 달라서
가격 차이가 있었어요.
저희는 라차야이까지 가는거 선택했구요.
라차야이로 가는 동안 2시간 트롤링 하는데 낚시 처음한 저도 참치 잡았어요.
작은 사이즈 참치는 계속 잡히는데.. 어종이 다양하질 못해요.
형부왈.. "손맛은 있는데.. 큰놈은 없네.."
라차야이에 도착하면 점심 준비하는 동안 수영하라고 하는데
수심이 깊어서 물고기는 하나도 안 보여요. 라차섬은 역시 다이빙을 해야하나봐요.
라차야이에서 잠시 바텀낚시할 시간을 주는데
형부는 낚시대를 한국에서 가져가서 파핑(지깅인가 뭐였나 잘 기억이 안나네요)
낚시했어요.
시간은 30분 정도밖에 안 준것 같다네요.
돌아가는 길에도 트롤링은 계속 잡히는 편입니다.
우기인데다 비까지 와서 파도가 심했고..
낚시 자주 다니는 형부조차도 이렇게 파도가 높으면 돌아가야 하지 않나..
생각할 정도였는데도 진행하더라구요.
멀미약 미리 먹고 출발했는데도 멀미해서 점심도 못 먹고 내내 뻗어있었습니다.
점심은 못 먹었지만 빈속에 멀미약 또 먹었는데도 계속 멀미...
(참고로 멀미약은 의사의 처방을 받아서 지어간 약입니다.)
낚시 안 해보신 분은 안 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형부 제외한 세명은 돈만 날린 기분이었네요. ㅠ.ㅠ
전문 낚시는 한인 업체도 있고 외국 업체도 있는데 전 외국업체 이용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