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야이 투어 & 꼬창 스노쿨링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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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야이 투어 & 꼬창 스노쿨링 문의

시정이 11 1928
안녕하세요~
 
다음주에 6살 아들과 단둘이 태국여행 갑니다.
 
여행 준비중에 궁금한점이 있어서 글 올려요~
 
1.카오야이에서 정글투어 할 생각인데요
(그린리프 또는 바비에서 하려고해요~)
투어 내용은 다들 비슷한것 같아서 지금은 그린리프 쪽으로 생각중인데요
 
제 걱정은 "거머리" 입니다..
 
투어 후기를 보니 어린이들도 하는 애들이 있어서 어떻게든 할 수 있을것 같은데
이 거머리에 물리면 피가 난다던데 아이가 물렸을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ㅜㅜ
소금을 뿌리라는 의견이 많던데 다른 방법은 혹시 없나요?
뗄때도 잘 때야 한다고 하던데 때는 방법을 찾아봐도 잘 모르겠네요.
혹시 거머리 물렸을때 효과 좋은 연고 아시면 정보 좀 부탁드립니다..ㅜㅜ
 
 
2. 스노쿨링 질문입니다.
꼬창에 가서 아들이랑 스노쿨링 할 생각인데요..
이게 6살 애가 할 수 있나요??;;
 
전 필리핀 보라카이랑 호주 그레이트베리어리프에서 스노쿨링 했던적 있긴한데 아이가 할 수 있을지 잘 감이 안잡히네요..
정보를 찾아봐도 아이랑 가시는 분들은 대부분 리조트에서 휴식이라 배낭여행 정보는 찾기 힘드네요..ㅜㅜ
 
 
제가 여행을 좋아해서 계획을 세우긴 했는데,
 아들과의 첫 해외여행이라 잘 감이 안 잡히네요 ..
괜히 엄마 욕심에 애 고생시킬까 걱정이네요..ㅜㅜ
다들 좋은 의견 부탁드릴께요~
 
 
 
11 Comments
클래식s 2013.07.03 16:34  
카오야이 거머리 크기가 성인 손가락 굵기만 하더군요. 뻥같은 진실입니다.  거머리 문제때문에 여행사 투어를 하면 발토시를 다 합니다.  긴팔과 긴바지를 입히시는게 어떨까요.
시정이 2013.07.05 17:06  
와~!
클래식s님  예전에 올리신 글 통해서 카오야이 정보 많이 얻었어요~
감사합니다~^^

긴팔은 생각못했는데 얇은 긴옷 챙겨가야겠네요~

예전 글에서 바비 보다 다른 곳이 더 좋은 것 같다고 적으셨었는데요~
혹시 추천해주실 곳 있으시면 부탁드릴께요~

좋은하루되세요~^^**
클래식s 2013.07.05 18:01  
제가 사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바비 사장님에 대해서 좀 편견이 있어서 그럽니다.
실제로 해당 여행사의 투어 상품을 이용해 본게 아니니 제가 아는부분에 대해서만 알려드릴께요. ^^

 그리고 바비스 정글투어를 숙소로 까지 이용하시게 되면 그린리프나 빡총에 있는 숙소를 이용하는것보다 위치상 별로라는건 맞다고 생각하고요.
공심채 2013.07.03 21:47  
어차피 여행사 투어를 하실 거면 가이드가 다 알아서 해 줍니다. 토시같은 거도 주고, 혹시나 물리면 그에 맞는 조치도 해 줄 겁니다. 주로 땅에 한쪽 몸을 붙인채 몸을 세우고 있다가 지나가는 동물에 달라붙는 식으로 공격을 하기 때문에 발에 토시만 잘 해도 방어는 가능합니다. 저는 바비에서 했는데, 일행 중 서양인 부부는 초등생 정도 되어 보이는 아들과 딸을 데리고 투어를 하더군요.
시정이 2013.07.05 17:08  
네~! 감사합니다.

원래는 걱정없이 여행하는 편인데 아들과 같이 가려니 괜히 걱정이 많네요 ㅜㅜ
가이드를 믿고~! 잘 다녀오겠습니다.^^
상쾌한아침 2013.07.03 23:08  
저는 개량 한복입고 카오야이 등반했습니다.
온몸을 천으로 덮고 있어서 거머리가 못 물더군요.^^;;;

소금을 가지고 다니기 힘드시다면 스프레이 파스 같은 것도 효과 있습니다.
몸의 민감함 부분에 뿌리면 굉장히 아픈 것들을 준비하셔서 거머리에게 뿌려주문 거머리도 아파서 알아서 떨어져 나갑니다.

소금은 굵은 소금보다는 맛소금 같이 염화나트륨의 농도가 높은게 더 효과가 좋습니다.

거머리에게 물리셨다면 연고보다는 분말형태로 된 약품을 뿌려서 지혈을 하시는게 더 효과적입니다.

거머리는 지상에도 있지만 나무에서 대기하다 우수수 떨어져 붙는 케이스도 존재합니다.
시정이 2013.07.05 17:11  
아들이 상쾌한 아침님께서 올리신 사진보고 우와~! 를 남발했어요~!
새 사진들이 너무 이쁘더라고요~
덕분에 아들을 꼬시는데 수월했습니다~ㅋㅋ
감사합니다.

정말 개량한복 괜찮던데요~~^^

모기퇴치제 가져가는데 거머리가 아들을 공격하면 뿌려야겠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상쾌한아침 2013.07.06 00:04  
거머리가 모기퇴치제를 아파할런지는 모르겠네요.^^;;;
차라리 물파스나 계관, 식초, 고추가루 등이 더 좋을 듯...
민베드로 2013.07.04 08:38  
2. 꼬창에서 스노쿨링 투어
6세정도면 충분히 가능하지만 몇가지 우려되는 것은

지금 시기가 우기라서 파도가 무지 셉니다.
스노쿨링 포인트까지 가는 뱃길에서 바이킹 타실
확율이 아주 높습니다.

파도가 높더라도 출발하기만 하면
스노쿨링 포인트는 잠잠한 편이지만 가는길
대부분의 사람들이 멀미로 고생을 합니다.

두번째로 스로쿨링을 하려면
배에서 사다리를 내리고 오르내려야 하는데
2M가량 됩니다. 아빠가 오르내리셔야 할거 같은데
가능은 하지만 전혀 위험하지 않다고는 말씀 못드리겠네요.

꼬창에 어차피 가셔야 한다면
현장에 가셔서 선택하셔도 됩니다.
다만 해가 뜨고 날씨가 좋아도 바다 상황은
안좋을 수 있으니 감안하시고

투어중 큰 배가 아닌 요트같은 소규모 인원의
투어라든지 포인트를 적게돌고 시간이 짧은 투어를
선택하셔도 좋겠지만 첫째도 둘째도 안전입니다.

참고로 서양여행자들은 유아도 함께 여행하는데
우리들보다는 걱정이 덜한 듯 합니다.^~^

스노쿨링 가서도 서양 아이들은 많이 보았고
문제없이 잘 놀더라구요.
시정이 2013.07.05 17:14  
그렇죠~ 첫째도 둘때도 안전이 제일 중요하죠~!

가서 여러 곳 돌아다니면서 투어 골라야겠네요..
날씨가 안 좋으면 안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요..
파도가 쎄다니 걱정이네요..ㅜㅜ

아~!
제가 꼬창을 가기로 결정하는데 민베드로님의 글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스노쿨링 할인이 될 수도 있다는 말씀~!!
가서 잘 확인해서 할인받을께요~
감사합니다~!!
가네시 2013.07.08 01:42  
현재 꼬창 나폰시기라 비가오는날이 많네요. 스노쿨링포인트까지 제법 파도도 쎄지만 괞찮을듯싶네요. 문제는 날씨겠죠. 저번주 외국인들중 아이데리고 스노쿨링하는 분들도 몇명계시더라구요. 안전은 본인이 우선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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