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2세미만)동반 여행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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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2세미만)동반 여행 문의드립니다

꼬맹이 8 2016
안녕하세요... 사실 문의 드릴 것이 너무 많은데...
무엇부터 해야할지가 고민될 정도입니다.
 
우선 이번 여행은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이고, 약 19개월된 아가를 데려갈 생각입니다.
그러니 총 5명이 되겠네요. (아버지, 어머니, 저, 와이프, 울 아들)
 
우선 1주일정도 머무를 생각이고 모든 숙박은 방콕에서만 할 생각입니다.
파타야를 가게 된다면 당일로 농눗빌리지와 알카자만 보고 돌아올 생각입니다.
그럼 궁금한 것 여쭈겠습니다.
 
1. 항공권은 대한, 아샤나, 타이만 알아보고 있습니다.
   타이의 경우 직항과 경유가 있는데, 어느 것이 나을까요?
   일반적인 경우엔 직항이 우선시 되겠지만, 우리 아가가 5시간동안 버텨줄 지 의문입니다.
   5시간 내내 떼쓰고 우는 어린이를 본 경험이 있어서 ;;;
   아가들이 우는 경우는 본 경험이 없긴 하지만 ;;
   2시간 탑승 후 refresh를 한번씩 해줘야 되는거 아닌가 생각되서요...
   그래도 직항이 나을까요?
 
2. 호텔 문의입니다.
   2세 미만 아이의 경우에 charge가 있나요? (조식은 없던데 대부분...)
   그리고 아무래도 애기가 있다보니 제 생각엔 호텔보단 서비스 아파트가 나을 것 같습니다.
   애기가 비좁은 호텔방에서 왔다리 갔다리 하는 것 보단 서비스 아파트가 좋을 것 같아요.
   나름 메리어트가 적당하게 보이는데, 다른 대안은 뭐가 있을까요?
   메리어트 서비스아파트에 유아풀 같은 우리 아가가 놀 수 있는 수영장 시설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나름 울 애기가 물을 엄청스레 좋아라 합니다.
 
3. 태국까지 가서 마사지를 안받고 올 순 없지 않습니까?
   애기를 동반한 경우에 애기는 어떻게들 하셨나요?
   제가 지키고 있는다 해도 2시간 넘게 대기하는 것은 애기한테 정말 고문일 것 같은데...
   호텔 주변에 있는 마사집 외에는 다른 곳으로 마사지 원정은 어떻게 하시나요?
   호텔 주변 마사지집은 호텔에 있으면서 순차적으로 다녀오면 될 것도 같습니다.
 
애기를 데리고 여행가는 것이 정말 무리라는 것은 알지만...
울 오마님과 마눌님의 태국 노래가 하늘을 찌릅니다.
두 마나님을 다 모시고 가니.. 한국엔 애기 볼 사람도 없고...
떼 놓고 가기가 좀 그렇네요..
어쩔 수 없이 애기와 같이 가는데...
좋은 의견 있으시면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8 Comments
사이3 2012.04.19 23:45  
걱정이 조금 되네요~~저도 저런시기가 있어서 많이 힘들었는데~~
애기 동반여행에 대한 경험으로 간략하게 말씀드릴게요

-비행기는 무조건 직항을 타셔야하고요. 애기 때문이라도 비행기 제일 앞좌석을 예약하세요.
 앞좌석 아기 바구니 예약하시면됩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대한항공 타세요~~
 비행기안에서 아기가 울기시작하면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각오하셔야 되요.

-태국입국 후 교통수단을 따로 마련되어 있는건가요? 초행길이 아니길 바랍니다.
 성인4명, 애기까지 택시는 무리입니다. 짐도 많겠죠?
 교통수단부터 알아보세요

-메리어트 서비스 아파트? 메리어트 리조트 앤 스파--이곳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서비스 아파트에 유아풀은 따로 없는걸로 압니다.
 메리어트의 경우 수영장은 좋습니다. 유아풀도 있습니다.

-맛사지 경우 호텔외에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유아가 있으니 교대로 받아야 될것 같네요.

애기가 있으니 여행에 대한 제약이 많을겁니다. 본인이 희생한다고 생각하고 부인과 부모님
위주로 다니세요..
꼬맹이 2012.04.23 08:29  
감사합니다.
애기가 아직 어려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물론 제가 희생하는 정신으로 갑니다 ㅎㅎㅎ
다행히 초행길은 아닙니다.
메리어트 다시 함 알아봐야겠네요.. 유아풀이 있는지 없는지...
김밍키 2012.04.20 10:10  
1. 첨이라 마니 걱정되시죠?
저는 아들램 16개월 때부터 1년에 1번씩 태국 델꼬 다녔네요.
진에어, 제주항공, 타이항공 타봤어요.
전 그동안 1번도 경유를 한적이 엄써요!
그냥그냥 영상물 보여주고, 간식 먹이고, 장난감 갖고 놀고 하면 별 무리 엄떠라구요!
아님 밤비행기가 최고예요~ 자니까요ㅋㅋ
뱅기 타기 전에 체력소모가 많게 해놓음 짱이죠~ㅎㅎ

2. 조식은 만 3세인 울 아들도 차지가 앙 붙네요.
매리엇 스쿰윗을 3차례 방문했었는데 올 초에 아난타라 사톤 2베드룸에도 갔었거덩요!
우리 3식구 가서 방 하나를 비워둬서 참 아까웠어요.ㅋㅋ
담에 다른 가족들과 오면 참 좋겠단 생각을 마니 했어요~
넓이 면에서는 매리엇을 압도합니다! 수영장도요.
매리엇 수영장엔 유아풀+성인풀+차가운(ㅋㅋ)자쿠지가 있네요

3. 애기 낮잠 or밤잠시간에 맞춰 유모차에서 재우고 받았어요.
아님 호텔에서 애기가 자면 로테이션 해서 따로 받으러 다니기도 했구요.

지금은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막상 가보면 참 조아요!
물놀이 하고, 호텔 놀이방 가고...애기가 젤 조아 할껄요?
더 자세히 알려드리고 싶지만 글쓰기가 힘드네요ㅋㅋ
꼬맹이 2012.04.23 08:30  
아침 비행기보단 밤비행기가 좋군요...
메리엇 스쿰윗을 갈까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아난타라 싸톤도 좋다니 거기도 함 알아봐야겠습니다.
울 애기가 잠버릇이 좀 고약해서 ㅎㅎㅎ
아무래도 교대로 받는걸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또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문의 드리겠습니다.
많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큰돌멩이 2012.04.20 17:51  
저도 막내가 10개월때 데리고 간적이 있어요. 비행기는 아시아나를 탔는데 밤비행기라서 다행히 아이가 잠만 자서 크게 고생한 기억은 없었어요. 티켓팅할때 앞자리달라고 해서 바구니(?)에 매달고 갔어요. 그리고 제일작은 유모차를 가져갔는데 아주 유용했어요. 큰유모차는 유모차가 짐인데작은유모차는 휴대성이 아주 좋아서 만족했어요. 그리고 출국전에 병원에가서 비상약을 미리 준비했고 체온계. 벌레를 피하는 밴드(팔찌). 생수를 몇병.준비했어요. 태국에서는 물을 조심하셔야합니다. 수돗물은 절대 드시면 안되고요. 호텔에서 제공되는 유리병생수는 양치용으로 썼어요.      그리고 아이를 위해 비닐팩에든 두유를 미리 준비하시면 좋을듯 싶어요.  택시는 성인네명이 탈수는 있지만 장시간 이동하시기는 힘듭니다. RV형택시가 있기는 하지만 많이 없어서 일정에 따른 동선을 미리 계획하시고 장거리는 차량을 대절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만약 급히 약이 필요하시면 부츠(화장품가게)에 가시면 급한대로 약을 구할수 있어요.
아기는 추울때 열나는것보다 더울때 열나는 것이 더 않좋다고 하네요. 아이 체온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꼬맹이 2012.04.23 08:32  
비상약 꼭 챙겨가야 겠습니다.
두유도 꼭 챙겨가구요 ㅎㅎㅎ 두유를 잘 먹으니 좀 다행이네여...
체온계도 꼭 챙겨가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마리g 2012.04.21 06:52  
직항으루 가셔야지 아님 넘 힘들어요ㅠㅠ 방콕은 거의 밤비행이니까 자는걸 기대할수도 있구요.
이착륙할때 중이염있거나 하면 귀 많이 아파하더라구요. 저희 아들은 막대사탕 하나 물립니다. 침삼키는게 도움이 될까 해서요. 아이가 더 어리니까 빨대로 마실거 하나 준비하심 좋을것 같아요. 액체류도 이유식종류는 통과시켜주더라구요.
그리고 방콕 가실땐 인천공항에 애들 놀이터 곳곳에 있으니까 많이 뛰어놀게 하시면 잘 잘것 같아요^^
꼬맹이 2012.04.23 08:33  
직항으로다가 빨랑 예약해야겠습니다.
이유식의 경유 액체류 반입이라....
함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이번에 나갈 때 문의를 좀 해봐야겠네요..
중이염을 앓지 않아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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