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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쏭 버커서

깜상이 3 1959
 
 
1.콘송 과 버커서의 차이점이 뭔 가여 둘다 우리말로 버스정류장으로 알고 있는데여,,,??
2. 그러면 칸짜나부리 버스정류장은 콘쏭 이에여 버커써에여 ??
3. 하나더,, 은행을 태국어로 무어라 합니까??
 
이상 감사합니다,,,
3 Comments
클래식s 2013.05.08 19:54  
1. http://goo.gl/4G1AH

2. 깐짜나부리에선 장거리로 이동을 안하니 버커써라고 생각합니다.

3. 타나 칸
요술왕자 2013.05.08 23:46  
1>
사실 버스터미널이라고 말하자면 '싸타니 콘쏭'이라고 해야 하지만 태국 사람들은 워낙 줄여서 말하기를 좋아해서 보통 콘쏭이나 버커써로 말하죠.

이 두 개가 다른 의미가 아니고....
콘쏭은 앞에 '싸타니'가 생략 된것입니다.
우선 그냥 '콘쏭'은 사람을 보내다라는 뜻이고 앞에 '싸타니(station)'가 붙어야
싸타니 콘쏭 - 버스터미널이 되는 거죠...

버커써 = '버리쌋 콘쏭'의 태국어 머릿글자입니다.
버리쌋=회사, 콘=사람, 쏭=보내다
사람 보내는 회사 = 운송회사
'버커써'는 '태국 정부 운송회사'를 뜻합니다.
태국에는 버스 회사들이 여러개 있는데 가장 큰 것이 바로 '버커써'이지요.

이 버커써는 버스터미널의 뜻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지금처럼 사설 버스 회사들 노선이 활성화 되기 이전 태국 정부에서는 전국 단위의 버스 회사를 만들고 '버리쌋 콘쏭(버커써)'라고 이름을 붙입니다.
도시마다 이 버커써의 버스정류장이 들어섰고 그것이 굳어져서 버커써=버스터미널이 된 것입니다.

지금도 작은 도시는 버스 터미널이 보통 한 곳이라 정부버스 타는 곳이 바로 버스 터미널이 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그곳에 사설 버스회사도 들어와 있는 경우라도) 버커써라고 하면 다 버스터미널로 알아 듣는 거구요... 콘쏭이라고 하든 버커써라고 하든 버스 터미널에 데려다 줍니다.

하지만 큰 도시들은 방향에 따라 버스터미널에 2개 이상이고, 더이상 버커써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운송 회사들이 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버커써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지 않지요...

예를 들어 치앙마이 같은 경우는 아케이드를 갈 것인지, 창프악을 갈 것인지에 따라 '콘쏭 아켓', '콘쏭 창프악' 등으로 말해야 하죠.

푸껫 같은 경우는 터미널이 하나 밖에 없었기 때문에(최근에 새 터미널이 생겼지요) 그냥 버커써 그러면 버스 터미널을 말하게 된겁니다.

참고로 방콕 북부터미널의 정식 이름은
'싸타니 콘쏭 푸 도이싼 머칫 썽(머칫2 여객 운송 터미널)'입니다.

2> 버커써라고 해도 되고 '콘쏭 깐짜나부리'라고 해도 됩니다.
깐짜나부리 터미널의 공식 명칭은 '싸타니 콘쏭 푸 도이싼 짱왓 깐짜나부리(깐짜나부리주 여객 운송 터미널)'입니다.
다만, 방콕 가는 에어컨 1등버스는 터미널 안이 아닌 터미널에서 큰길(쌩추또 거리)로 나오면 모퉁이에 따로 있습니다. 쌍클라부리 가는 롯뚜도 터미널 뒷편에 따로 타는 곳이 있습니다.
깜상이 2013.05.09 14:09  
박사논문으로 쓰겠습니다,,, ㅋㅋㅋ
상세한해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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