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봐서 빠통에서 타운 가는 길은 시계방향으로 대단한 급경사 언덕길을 넘어서 30분 만에 가는 길이 있고, 반시계 방향으로 까론,까타,나이한,라와이 비치순으로 중간에 까타 뷰포인트랑 프놈텝 곶을 들러서 가는 코스가 있습니다. 이쪽 방향으로는 중간에 얼마나 쉬느냐에 따라서 타운까지 1시간 반 이상 잡으시면 될겁니다. 해안선 따라서만 계속 가면 나이한 비치까지 가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비를 만나던가 하면 타운가는 언덕길로는 가지 마세요.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될겁니다.
오토바이 렌트비용은 자동으로 200bt 정도, 하루 휘발유 비용은 얼마나 오래 타느냐에 따라서 150-250bt 정도요.
일단 어느방향으로 가느냐는 둘째고 자동스쿠터를 빌렸을때 앵꼬 상태로 넘겨받으셨으면 북쪽에 있는 esso 주유소를 가셔서 가득 채우시고, 뚜껑높이 정도로 가리키면서 풀! 이라고 외치면 알아서 넣어줍니다.
pet 병에 1리터 정도 더 채워서 다니세요. 파워레이드 병이 입구가 넓어서 기름받기 편하실겁니다. 그냥 마시던 물병 써도 되고요.
중간중간에 간이펌프나 병으로 파는 비싼 가솔린을 넣어도 상관없다 하시면 그냥 가시고요. 라와이 비치까지 가기전에는 주유소가 별로 없습니다. 푸켓타운 외곽으로 가시면 주유소 많이 나옵니다.
오토바이 무경험자라면 절대 택시 대절하세요. 여행사에 연락해서 시티 투어 예약하시는 방법 추천합니다.
오토바이를 정말 잘 탄다 싶은 분이면, 운전자 좌우가 반대인 것도 헷갈리지 않을 수 있으며, 사고나도 나 혼자 처리 잘 할 수 있다 하는 분이면 (병원 치료 & 사고 차량과 딜 & 오토바이 렌탈샵 주인과 딜 등) 생각 잘 해 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왠만하면 타지 마세요. 오토바이 잘 못 타는 여자들은 빠똥 언덕 안 넘어갑니다. 특히 비오면 사고 많이 납니다.)
타운 어디를 가실지 모르겠지만 타운은 엄청 넓어요.
라와이와 나이한은 아주 근접해 있는 붙어있는 동네나 다름없고요.
라와이 & 나이한을 먼저 가든 타운을 먼저 가든 별 상관없습니다.
빠똥 -> 푸켓 타운 : 언덕을 넘어가야 함. 경험자는 40분. 무경험자 혹은 경험이 부족한 자 혹은 길을 모르는 자의 경우 1시간 혹은 그 이상.
타운과 라와이&나이한 거리는 ... 타운 어디냐에 따라 다름. 짧게는 20분에서 길게는 40분.
돈과 시간을 절약해 준비한 즐거운 여행이 오토바이 사고로 돈과 시간을 낭비하고 몸과 마음을 다치게 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나만 조심한다고해서 사고가 안 나는 곳이 아니며, 360도 전체적으로 어디서든 나를 향해 달려오는 차나 오토바이나 개 등이 있을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사고가 날 수도 있음을 반드시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