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버스는 좀 힘드실거같아요..
예전에 방콕->치앙마이 갈때 야간버스 최고등급 타고 갔었는데요
저는 원래 잘자서 편하게 잤었는데..
같이 갔던.. 32살 언니는 한숨도 못잤다고 했거든요...
엄마랑 가시는거니..
체력적인 부분을 많이 배려하셔서 일정을 정하셔야할거에요!^^
혹시 타신다면 여행사에서 운행하는 버스 말고 터미널에서 타는 우등버스 타시기를 강추드리구여~
모녀지간에 그렇게 버스타고 여행 다니시는 분들 가끔 뵈었습니다. 보기 좋더라구요...
오히려 젊은 아가씨들보다 더 잘 적응하시는 어머님들 많습니다...어머님하고 잘 상의해서 정하세요...진짜 괜찮으신건지...아님, 따님 예산 때문에 그러시는 건지....
저도 2년 전부터 어머니와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태국여행, 그중에서도 방콕과 섬한군데를 엮는 것은 가족, 어머니 여행에 아주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야간버스는 무리인 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힘들어 하시는 것도 있고 그리고 자녀와 여행이고 자녀가 스케쥴을 짠다면 뭔가 편안히 해드리는 컨셉이 좋을 것 같아요. 코사무이 가는 비행기가 비싼 것이 문제라면 방콕+끄라비, 방콕+푸켓 등으로 사무이보다 훨씬 저렴한 비행기편이 다니는 섬을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머니의 체력, 여행 경험, 평소 성격에 따라 물론 야간버스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실 수 있으니 어머니와 잘 상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