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마사지 다니는 여자 다시만났는데 상처만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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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도 글하나 올린게 있는데 그때 연락을 안할걸 다시해서 결론은 상처만 남았네요.
머리속에 맴돌고 잊을수가 없어서 제가 다시 연락을 했습니다.
페이스북 메신저로 연락을 했는데 손가락을 다쳐서 봉합수술을 했더라구요.
말로는 차에 긁혀서 그랬다는데 정확한 이유는 묻지 않았어요.
병문안도 못가고 했으니 밥이나 사먹으라고 10만원 보내줬습니다.
다음날 집앞으로 갈테니 잠깜 보자고 하니 나오더군요.
언제 다쳤냐고 물어보니 토요일날 다쳤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것도 거짓말 이였습니다.
손가락 소독하러 병원을 같이 가게 되었는데 담당 의사가 와서 하는말이 다친지 8일 되었다고 하더군요.
날짜 계산을 해보니 거짓말이 였습니다.
뭐... 그럴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고 따지지는 않았습니다.
불법체류자라 보험이 안되니 4일정도 입원한것 같고 치료비가 380만원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저한테는 본인돈으로 냈다고 했는데 그것도 거짓말 이였습니다.
상대방이 치료비 다줬드라구요.
손가락 때문에 아파서 요리도 못하고 해서 자주 찾아가서 밥도 사주고 일을 못하니 여행도 다녔습니다.
물론 돈은 주지 않았어요. 10만원준거 빼고는.......
나를 남친으로 생각하고 있고 돈 안줘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손가락 깁스 하고 있는중에도 일할때 알던 손님이랑 만난거 같더라구요.
가방에 15만원 현금이 있는거 보고 알았는데 모른체 했습니다.
한달동안 손가락 때문에 일을 못한다고 숙소를 빼야한다고 전주에서 천안으로 간다고 하더라구요.
천안에 살던 원룸이 있으니 간다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습니다.
어그제 손가락 실밥풀고 오늘 마지막으로 병원간거 같은데......
어제 새벽에 갑자기 이별통보를 하네요 ㅋㅋㅋ
아무말도 안했는데 혼자서 궁시렁 거리더니 연락안한다는 식으로 하고
천안으로 사라졌습니다.
저는 바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