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자친구 멈출까요?더지켜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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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자친구 멈출까요?더지켜볼까요?

왓헤픈 17 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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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태국여자와3개월 교제중인 남자입니다

첫만남:술집,술집여성

태국에 처음방문래서 3일을만났어요(돈내고만남)

그리고 그여자는 일주일후에 일을그만두고 고향으로갔어요(한참지난후에 물어보니 저때문에 그만ㄷ 었다함)

얼마후 저는 다시태국을갔고 공항에 여자는 마중을 나왔죠 근처의 시내에서 몇일시간을보낸뒤 자동차렌트를해서 그녀의 집근처호텔에서 생활했죠 (낯에는 가끔 집에도감)

그렇게10일정도 생활하는도중 그녀의 핸드폰에서 일할당시 남자들과의 문자,사진을 보았습니다(열좀받음)

누구냐고 물으면 친구래요 결국 손님이였단걸 실토했죠

그자리서 크게싸운뒤 너도 머리속에 돈이냐 말하면 돈을던지고 나가려는데 문을막고 못가게해서 일단은 어찌어찌 화해했죠

그리고 그녀는 다시 일을하러가야한다네요 

전과는 조금다른 계산원 하지만 동일한업종의 술집

확인했습니다 계산원맞아요 같이가서 방구하고(내돈한달월세) 거기서 같이 지냈죠 

그리고 얼마후 저는 다시한국으로 왔고요

그후 7일정도후 연락이 갑자기안되더라구요 식당에서 분명 영통할때 집에가서 연락할게 하곤 연락이 안되다 다 좀지난후 다른방이더라고요 아무말없이 화면만보다 전화가끊기고 5시간정도후에 집으로 가면서 울며전화가왔어요 통곡을하면서 집에가고싶다고(물어보니 기억이없다네요 그리고 그날남성이 저와여친 페북에 그날밤사진과 나쁜말을 적었죠) 용서했습니다 진심으로 보였어요  그래서 전바로 태국으로 고고 모든걸정리하고 고향으로 고고 부모님이허락했다고 집에서 같이생활하자네요 한달정도 생활을했죠 

뭐 아시다시피 많이 싸웠습니다 문화차이,문자와사진 등등으로 그리고 제가 한국으로돌아온후 다시 일하러떠남 단 식당에서 주문받고서빙만함(밤10~새벽5시 사이 시간변동)

떠난첫날밤 친구와 한잔하고 전에일하던곳에 친구를 보러간데요 싫었지만 허락하고 연락하라했죠 평소와다르게 연락없고 한참후 연락하니 길을걷고있는데 어떤남자의 목소리를 들었어요 그녀는 바로 화면을 내리고 화면을끄고 전화를 안받기 시작했죠 다음날 물어보니 인터넷이끝났다네요 다확인해본결과 안끊겼어요

그후로 계속 답장도 엄청늦고 전화도 거이 안받고 심지어 페북영통을 알림해제를 했더라고요(스스로 찾아보고 확인한결과임) 새벽5시 일이끝난다해서 통화했죠 6시쯤  교대자가늦어서 이제끝났다고하더군요 집으로들어가고 좀있으니 친구가 오더라고요 밥머고한잔하러간다고 영통중이였죠 술자리를 계속보고있었죠 좀지나더니 친구들과 노는중이니 이해해달라며 밧데리도 없다고해서 끊었죠 1시간후에 들어갈거라고말하고 연락하라했는데 연락없고 5시간정도 지난후 연결이되더라구요 옆에 남자를 보았고 술집이였어요 아무말없이 휴대폰화면내리고 끊더라구요 자로 전화하니 알람해제해놨더라구요 나중에 물어보니 밧데리가 없어서 끊어졌데요 집에는 들어갔어요 전화끊긴후 1시간뒤 싸움을했죠 전모든게 말이안되는데 그녀의말은 내가 친구라고 말하면 믿어? 너는 나를 못믿어 이렇게 말을하며 오히려 화를내죠 

대충내용이 이래요 돈을 요구한적은없어요 흔한말로 제가 돈이없어도 만난다고 제가 돈을 많이쓰는 타입은 아니구요  오늘아침까지 문자몇개하고 현제도 알람해제 상태입니다 (전화걸면 상대방휴대폰에 벨소리 안울림 접속상태 확인불가 제폰에는 연결음이 다르게나옴 확인해봤어요) 어떻게하죠? 고수님들~~

저는 좋아는합니다 다만 너무 이해안가는게 많아서그래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 소통은 번역기,초딩영어수준 여친은 영어사용함]


17 Comments
왓헤픈 2023.11.21 15:17  
참고로 페북 인스타 틱톡은 둘이나온사진이 메인이에요 라인만 2틀전에 변경했더라구요 자기친구가 바꿨다네요 자기는 몰랐다고
뽀뽀송 2023.11.21 16:42  
처음 왓헤픈님에게 대한 마음은 진심이었겠죠.
하지만, 서빙이나 카운터 일해서 받는 돈으론 가족들이 굶을 수 밖에 없어요.
게으름도 문제지만, 구조상 시덥잖은 잔일해선 태국사람들도 못 먹고 삽니다.
몸을 팔고 술매상을 올려야 가족들이 밥 먹고 사는데,
왓(헤픈)님과 사랑에 올인할 수가 없는 거에요.

왓님이 태국에 있는 동안 일을 못했으니,
왓님이 한국 돌아가면, 그 만큼 더 열심히 일해야지 수입을 맞추겠죠.

왓님의 글에는
전형적인 한국인 남자의 연애적 관점으로 태국인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여자분이 처한 현실에서 여자분 상황을 짐작해 보세요.

몸 팔아서 못해도 한 달에 100 벌었다고 가정하면,
카운터 보고 잘 벌어서 한 달에 50받아서 생활이 되질 않습니다.
살아 남으려면, 현금이 필요합니다.

왓님이 정기적으로 수입의 부족분을 채워줄 여력이 된다면,
여친분 몸파는 일 관두게 하고 부족한 수입을 현금으로 보충해 주세요.
영원히 그래야 할 거에요. 가능합니까?

상대는 왓님에게 거짓말을 해서라도
현재의 삶을 지속시켜나갈 의지가 강합니다.
생존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 이에게
도덕적 잣대 가져다 대서 싸우지 마세요.
답답한 헛소리로 들리니 전화기 꺼놓는 거에요.

여자분은 이미 그 길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한 사람입니다.
왓님이 태국에 있을 때랑 없을 때를 구별해서 왓님을 대할 정도의 스킬도 갖췄구요.
제 눈에는 이미 왓님이 횟집 물고기가 된 걸로 보입니다.

한 달에 150만원 정도 여자분 가족에게 줄 수 있다면,
한 1년 정도 더 지켜볼 수는 있을 거에요.
그 기반으로 여자분이 직업을 정말 바꾸고
다른 생존수단을 강구할 런지를요.
그러나 술집에서 몸팔아서 돈 버는데 익숙해진 사람들은
쉽게 그 생활을 못 버리긴 합니다.

왓님이 제 지인이면,
아마 욕을 태바가지로 했을 듯 하네요.
정신 차리라고요.
왓헤픈 2023.11.21 16:57  
[@뽀뽀송] 조언 감사합니다
지금은 그냥 식당에서 일해요 하지만 일이끝난후 또는 쉬는날 그게 문제죠 뭐 제가오해한다 생각안하고있어요 근데 아니라고하고 절.ㄹ못믿어서 그랬다는데 그냥 눈감아주고 지켜보는중이에요 정말 조언감사합니다
뽀뽀송 2023.11.21 19:54  
[@왓헤픈] 아직 젊다면,
인생 더 낭비해도 됩니다.
낭비해 보면, 소중함도 알게 됩니다.
남나메 2023.11.25 19:08  
[@뽀뽀송] 좋은 말 이네요
두리얀몬텅 2023.11.21 16:46  
기분나빠 하지 마세요...
하두 이런 글을 많이봐서  무어라 조언을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직업 여성. 돈주고 만난것...모두 다 이해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이여성분과의 미래를 생각해보션나요? 한국에서 살건가요? 아님 태국에서 살건가요? 경제적 여건으로보면 한국에서 살아야 되겠죠...혹 재산가지고 태국가서 산다? 100프로 아니 1000프로 재산 다 빨리고 끝아는게 비디오로 보이네요...문화차이, 성격차이, 직업적인  마인드로 물들어있어 앞으로도 수도없이 싸울테고...또 싸울테고...더 늪에 빠지기전에 정리하시길...
이렇케 조언을 해도 조언을 듣는 사람..100명중 한두명 있을까하네요... 태국생활 17년, 한국으로귀국한 60초반의 인생선배가 조언합니다.
끝내시라 조언합니다
왓헤픈 2023.11.21 17:02  
네 맞아요 저도 듣고 본게많아서 끝내자고도 몇번말했고 심한말도 했어요 본인이 화나서 간다고 나갔다가 다시 온적도있구요 마지막 한국오는날도 심하게싸워서 제가 그냥 호텔에 나두고 공항으로 갔거든요 바로 문자오드라구요 정말 날떠날건가요 이러면서 대꾸안하고 그냥 한국와서 문자했어요 그럴때만 먼저하고 평소에는 먼저 말이나 문자를 잘안해요 아무튼 정말 조언감사드립니다 꾸벅
깨우남 2023.11.21 22:42  
그만하자!
더 좋은사람 만나고
더 잘살자!
화이팅!
엔드밀 2023.11.22 09:25  
현실적인 조언 하나 해줄게요.
당신이 만나는 여성이 돈을 주고 만난 여자던, 그냥 일반인이던...해외죠? 멀리 떨어져있죠? 그럼 그 여자의 행동이나 행실을 어떻게 믿죠? 당신이 그 여자의 100번째쯤 남자면 우짜실건가요?

근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반대로 님은요?
님은 여자 돈주고 만났죠? 그 여자도 그걸 알죠? 그럼 한국에서라도 그렇게 안할거라는 보장을 그 여자가 할수 있을까요? 곁에 있는것도 아니고, 수백, 수천킬로 떨어진 곳에 있는데?

님이 생각하는건 일반적인 연애입니다. 아무리 장거리라면, 한국내에만 있으면 좀 무리를 하면 언제든 볼수 있지만, 해외는 얘기가 다르죠. 막말로 회사 때려치고, 지금 하는 일 때려치고 가는게 아니라면...그런건 불가능에 가까우니깐요.

거기다가...그 여자는 님과는 다른 생활을 하는 사람입니다. 낮과 밤이 갈리는것부터, 행동하는것, 생각하는것, 먹고 마시는것, 여러가지가 님과는 다릅니다. 그런 사람에게 님을 이해하고, 님이 생각하는 것에 맞춰주질 바란다구요? 예끼 이사람아..ㅋ

저도 비슷한 여자를 만나고 있지만, 그런거 거의 신경 안 씁니다. 우짜겠습니까? 다른 손님과 무슨 짓을 하는지 알수도 없고, 또 알아봐야 뭐 합니까?

한가지 더 얘기해드릴까요?

태국 술집에서 일하는 아가씨는 중에 아는 아가씨가 있는데, 엄청 이쁘고 섹시합니다. 말그대로 핫한 아가씨라서, 전 돈으로라도 언감생심 탐도 못낼 정도입니다. 그 아가씨랑 어쩌다 친해지게 되었는데...

그 아가씨 벌이가 왠만한 한국 남자들 저리가라입니다. 최소 의사나 변호사 이상, 대기업 임원급을 되어야 비빌 수준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버냐구요?
남자친구가 한 3명있는데, 그 사람들이 매달 보내주는 돈만 한달에 4-5백입니다. 그 사람들이 바라는거 별거 없습니다. 자기들이 태국 오면 여친처럼 대해주는거죠.

거기에... 한달에 한 10일정도 술집에서 일하는데...사장이 벌벌 떨면서 대합니다. 술도 한잔 사주는걸로는 말도 안합니다. 최소 10잔부터 시작합니다. 손님하고 나가는거요? 보통 아가씨들의 2-3배를 부릅니다. 그래도 손님들이 줄을 설 정도로 핫한 아가씨이긴 합니다.

그 아가씨 차가 BMW입니다. 뭐 한국에서라면 "뭐 BMW가 뭐 어때서?"라고 하시겠지만...태국의 BMW 가격은 한국의 3배정도 합니다. 관세 때문에요. 3시리즈면 거의 한국에 7시리즈하고 가격이 비슷하거나 5시리즈 최상급 모델 정도일겁니다.

그 남친중에 한명이 당신일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그렇게 돈만 보고 만나는 남친중에 유일하게 당신이 돈 생각 안하고, 정말 좋아하는 남자일수도 있습니다.

이런거 생각하면...그냥 안만나시는게 속 편하실겁니다. 그런 느낌이 님이 쓴 글에도 잘 보이구요.

그래서 저도 그만하시길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떠섬 2023.11.22 13:06  
그냥 계속 사귀세요....다만 돈은 관리를 잘 하고,, 아!!! 정말 이건 아니다 싶을 때 끝내세요...그 때도 늦지 않아요
산도적놈1 2023.11.22 14:41  
이런 내용을 볼 때 마다 안타깝습니다.
왓헤픈님 께서 한국 술집에 가서 한국 여자 도우미를 만나 사랑하고 계신다면, 그 한국 여성과의 끝이 예상 되지 않으신지요.
한국이든 태국이든 동일 업종에 일하는 사람들은 동일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한국에서 돈내고 산 술집 여성과의 관계와 같을 것 같습니다.
울산울주 2023.11.22 18:03  
시간나면 양자역학을 좀 공부해보세요
그러면 마음의 여유가 생길 겁니다
이 모든 것의 원인은 소유.때문
이 세상에 내 것이 어디 있어요?
내 것이 아니라면...
간단하고 쉬워지겠죠
왓헤픈 2023.11.23 16:09  
달콤한소리 쓴소리 모두감사드림니다.
큰도움이 되었습니다. 잘생각해서 신중하게 결정하겠습니다.
추운겨울 몸조리 잘하세요 꾸벅!
권국장 2023.11.24 05:32  
저도 얼마전 10월 말에  태국 여행에서 만난 여자와 사귀는 중인데 몇일전 여자친구 친구 인스타에 들어갔더니 둘이 루트66(방콕 클럽)에 갔더라구요.
그래서 클럽에 갔냐 했더니 안 갔다고 잤다고 거짓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친구 인스타에서 루트66 간거 봤다 거짓말 하지마라 하니 미안다고 하긴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 클럽에서 만난 일본 남자 이름을 인스타에 하트를 붙여서 써 놓았더라구요.그래서 따졌더니 친한 친구랍니다..자기를 못 믿으면 떠나도 좋답니다...
우선은 믿겠다고는 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그 일본 남자 인스타 들어가니 같이 술마시면서 찍은 동영상도 있고(가기전날까지 만난듯)...클럽 간날 이후로 조금 태도도 바뀐것같고요..그 남자는 일본으로 돌아 간것 같은데 다음달에 만나러 가는게 고민이네요...

참고로 여자친구는 20대 초반 전 40대 초반이고 골프여행 중에 캐디가 소개해준 캐디 친구고 스파 마사지 샾에서 매니저로 일하는 걸로 압니다..
역마살아저씨 2023.11.24 08:37  
[@권국장] 애초에 길게 사귈 생각을 하지 마세요. 결혼해서 애를 낳을 여자와 놀다 버릴 여자를 구별하십시오.

여자 경험이 많지 않은 순정남들이 닳고 닳은 여자 그것도 나이 꽉 찬 여자에 물려서 혼인신고까지 하고 퐁퐁남 되는 최악의 결말로 치닫던데 태국은 한국보다도 더 정조관념이 약한 나라에요.  저도 20살 이상 나이 차 나는 태국 여자들 많이 만났지만 여자들이 다른 남자 만나는 거 신경 안 씁니다. 네가 날 슈가대디 끽으로 보면 나도 널 쓰고 버리는 휴지로 본다는 개념이죠. 

다른 남자 만나던지 아니던지 따로 노는 거 마이뺀라이 라고 말 하고 지내다 정리 해야 한다 생각 들면 어차피 너도 따로 놀잖아 하고  과거행적 꺼내서 정리 할 빌미로 쓰면 됩니다.  물론 긴 관계나 진짜 연인으로 생각하고 정조 지키는 여자가 있다면 저 또한 장기 동거에 애 낳는 것도 생각 하겠지만 ㅡ 그래도 혼인신고는 최소 십년 안에는  안 합니다 ㅡ  한번이라도 튀면 진짜 관계로 가는 건  탈락이죠.  잔소리하고 화 낼 필요 없습니다. 포커페이스 유지하다 단물 빠지면 그 화낼 사유 꺼내서 관계 자르세요.

아쉬운 건 남자에게 받는 면이 큰 여자쪽이지 챙겨주고 돈 쓰는 남자가 매달릴 필요 없습니다.
권국장 2023.11.25 08:20  
[@역마살아저씨]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어제 좀 더 알아보니 둘이 사귀고 있더라구요.그애서 정리했습니다.친구로 남아달라 하기에 싫다고 했네요.다음달 만나러가는 일정 취소하는데 손해를 보긴 했지만 더 큰 손해 안본것이 다행이라 생각하려 합니다. 다시 한 번 조언 감사드립니다
미소태국 2023.11.24 20:36  
여기서 만나지 말라고한다고 해서 안만나실건가요 ???  어짜피 다시 만나실거잖아요 .. 조언들 잘 읽어보시고 너무 상처많이 안남게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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