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다에 등록하는 숙소는 기본 시설 있는 곳이고 11월은 성수기라 비교적 가격이 있죠. 빠이에 에어컨 없는 방갈로 저렴한 곳은 아고다에 등록 안 해요. 어차피 12월 부턴 빠이 밤 20도 이하라 에어컨 필요없습니다. 천밧 내고 좀 깔끔한 곳에 자느냐 목조 방갈로에서 400밧에 자냐는 개인 선택입니다만.
천밧 넘는 숙소도 객실 10개 이하 소규모들은 아고다 등록 안 하는 곳 많습니다. 객실 8개 빠이 단골 노천온천 숙소가 있는데 그곳은 인터넷 예약 안 받더라고요. 현찰 결제 때문인 듯 합니다.
[@Jaihemp]
빠이 온천에서 마을 중심부까지 9km고 가는 길도 꼬불꼬불한 게 단점이죠. 그야말로 휴양용이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곳이라 일반 여행자는 추천 할만한 곳은 아니에요. 밤 되면 암흑천지고 숙소 근처 다른 아고다 등록한 대형 리조트까지 깜깜한 밤길 500미터 걸어가서 그 안 레스토랑 빼고 먹을 곳도 없습니다. 마을 야시장 가려면 차 기름 왕복 2리터 쓰고 가거나 스쿠터로 40분 왕복 달려야 합니다. 그래도 가시겠다면 빠이 온천 있는 곳 주변 돌아다니다보면 온천수 쓴다는 숙소 몇군데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