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 혼자 9박10일 놀러가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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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켓 혼자 9박10일 놀러가려는데요

새콤달콤딸기사랑 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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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혹시 중국남방항공 동방항공 이런곳 있던데 믿을만한가요??

뭔가 중국 들어가니까 좀... 추천해주실만한 항공사 있을까요??


2.남자 혼자 9박10일 갑니다 3만바트면 충분할까요??

혹시몰라 비상금 카카오뱅크 마스터카드 해외결제가능한 체크카드도 만들었는데 부족하진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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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킁타이 2023.10.13 05:41  
1중국 동방항공 메이저급 항공사입니다 다만 가격이 싸서 좋긴한데 경유시간이 만만치가 않슴니다
 가격은 착한편입니다 37만원에서 40만원대 입니다
2돈은 쓰기나름입니다 뭘먹고 어떻게 여행할지는 본인이 결정해야지요 한 5만바트 챙겨 가보세요
새콤달콤딸기사랑 2023.10.13 16:40  
[@킁타이] 답변감사합니다
엔드밀 2023.10.13 09:21  
1. 저라면 동방 항공 안 탑니다. 잦은 지연, 엄청난 경유 시간, 서비스는 개차반이고, 무엇보다 짱개들이 많아서 안 탑니다.
경유라는게 생각보다 힘듭니다. 거기에 지연이 3-4시간 포함되면...5-6시간이면 가는 곳에 20시간 이상 걸릴 필요가 있을까요?

2. 비행기/호텔 제외하고...맘먹으면 하루 100바트로도 지낼수 있습니다. 문제는 여행이고, 이것저것하다보면...3만이요? 10만바트도 모자랄수도 있죠.
새콤달콤딸기사랑 2023.10.13 16:41  
[@엔드밀] 다른 항공사 추천해주실만한곳 있으신가용
역마살아저씨 2023.10.13 16:54  
예전에 동방항공 타고 상해에서 경유했었죠.  3시간 버스로 가는 이우에서 일 보고 다시 상해로 와서 방콕으로 갔어요. 그런데 상해에서 방콕 가는 동방항공에서 영어로 담요 달라니까 중국인 스튜어디스가 단어를 이해 못하더군요 그래도 몇번 되뇌이더니 아 하고 가져다 줬죠. 기내식은 맛 없는 중국음식 그대로 맛 더럽게 없었고.

가장 황당한 건 내가 기내식이나 음료 주는 스튜어디스에게 계속 영어로 답하고 대화하자 그걸 보던 보안원 ( 중국 비행기는 탑승객 감시를 위해 스튜어드 복장 입은 감시원이 탑니다. 어쩔 땐 사복입고 비밀리에 타기도 한다고 합니다만.  통제와 감시가 기본인 나라니. 하긴 그렇게 고압적으로 찍어누르지 않으면 기내에서 똥 싸는 중국인 나올 수도 있으니 민도 때문에 그러는 거라 이해는 합니다)이 나중에 방콕 도착해서 내릴 때  중국어로 너 영어 쓰면서 잘난 척 하는데 까불지 마라 라고 대놓고 노려보며 뭐라 하더군요. 내가 중국인인데 영어 쓰는 걸로 생각했나 봅니다.

난 비행기 내릴 때 앉아있다가 거의 마지막에 내립니다.  탑승구 열리면 일어나서 줄 서는 다른 사람들 성격 급한 거랑 다르게요. 그때도 거의 마지막이었는데 탑승구 나가기 직전에 가로 막고 그짓거리를 하길래 일단 참고 나왔어요. 항공기 내부는 그 항공기 국가의 영토로 인정되니까 중국 법이 적용되고 그 감시원은 경찰권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탑승구 밖으로 나오면 태국 영토고 태국 법이죠. 그래서 한발짝 나오자 마자 난 한국인이다 이 쭝궈 구이쯔 야. ㅡ 중국인들이 일본 제국주의자 욕 할 때 르번구이쯔 라고 합니다. 르번이 일본이죠. 그래서 역지사지로 비꼬며 욕한 겁니다 ㅡ 내가 너네 말 써야 한다는 법 있냐?  해 주고 통로로 걸어 나왔습니다.

이는 단 1% 과장도 없는 실제 경험담이에요. 게다가 그때 동방항공은 상해항공과 코드쉐어 했는데 동방보다 더 낡고 기내식 맛 없고 분위기 안 좋은 항공사입니다. 방콕에서 상해로 오는 경유편은 상해항공이었는데 황당한 감시원은 없었지만 한국 저가항공 썩은 비행기보다 더 낡은 비행기 느낌 들더군요.  아 그리고 지연. 방콕에서 2시간 지연됐었는데 푸드쿠폰 얼마더라? 한 200밧 안 되는 걸로 기억 나는데 그거 하나 주고  끝. 뭐 사실 동방만리행이라고 10번 타면 1번 공짜로 비행기표 나오는 자체  마일리지 서비스가 있어서 그 전에도 몇번 탔었지만 그때 그 사건 이후로는 동방항공 무조건 거릅니다. 요즘엔 항공동맹으로 마일리지표 구하기 쉽고 동남아 왕복 스얼 타국 항공사 표 마일리지 5만이면 구하니 10번에 1번은 마찬가지기도 하니까요

남방항공은 광저우를 베이스로 하는 항공사인데 그나마 거긴 예전에 24시간 경유할 때 경유호텔 제공을 해줘서 그거 하나 맘에 들었고  비지니스 좌석도 비교적 저렴했고 광저우 공항 라운지 뷔페 퀄리티가 좋아서 그거 먹으며 경유시간 기다리면 다른 불편은 뭐 상쇄됩니다만 그런 편의 없으면  좋을 거 없습니다.
태국물류 2023.10.14 16:54  
남자 혼자 푸켓...그닥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오로지 건전하게 좋은 경치를 보는것만이 목적이시라면 괜찮겠지만...
그래도 섬투어 보트 타시면 다들 커플들이라 조금 외로워지실수도 ㅎㅎ

푸켓의 좀 괜찮은 숙소들은 보통 1500밧정도 합니다
그리고 푸켓은 물가가 한국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 관광지입니다
어떻게 쓰시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열흘에 3만밧은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싶군요
미소태국 2023.10.30 18:47  
안녕하세요
1. 항공사는 잘 모르겠습니다.
2. 어떻게 쓰시느냐에 따라 이지만 혼자 충분하시고도 남지 않을까요
푸켓 카론 비치에서 케이팝 호스텔을 운영할 라이언이라고 합니다 . 아직 레노베이션 중인데 앞으로 많관부입니다.  올해안에 모든게 준비 될거 같은데 준비가 완료되면 정식으로 태사랑에 인사드릴께요.  케이팝 호스텔 유튜브 채널 이구요.  스쿠버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NO7CaC-z8
https://www.youtube.com/watch?v=skidXUV_V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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