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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자 결혼후 한국생활에대해서 알려주세요.

허선호 6 1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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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자랑 4개월정도 태국에서 살다가 혼자한국에입국했습니다.

태국회사원이고 월150만원수입이고.아들이한명있어요.

태국여자는 한국에서 200만원 월급을 받으면 태국부모님에게 매달 100만원을 보내야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차량할부금이 2천만원정도남아서 매달 200만원보내야한다하는데 저는 차를팔아서할부금을 갚으라고하는데 그건안된다고 애기하네요.)

신솟은 20만바트(800만원)

보통 한국에서 결혼생활하는분들은 매달 얼마정도 태국에보내는지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저의 경제력으로는 무리인거같아서 고수님들 의견부탁드립니다.


6 Comments
뽀뽀송 2023.09.23 23:58  
남의 사정을 안다고,
허선호님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을 텐데요.

아마 결혼할 분의 요구가 과하다고 생각되나 봅니다.
50만원 보내는 다른이의 경험을 들이밀어,
아내될 분의 요구를 묵살할 근거를 찾으려는 노력이라면
下책 중에 下책이 아닐까 합니다.

살아가면 돈이 더 들어가지 줄어듭니까.
100만원이 150되고 200 됩니다.

서로 생활을 돌아보고 이해하기에는 4개월이 부족했나 봅니다.
국제 결혼이든 한국인간의 결혼이든
남과 비교해서는 답 안나옵니다.

같이 한국에 살아서 답 안나오면,
따로 사는 것도 방법이 될 수도 있어요.

다른 방법을 찾아보세요.
남들은 두 분의 사정을 모릅니다.
서로 충분히 설명하고 들으면서 대화해 보세요.
깨우남 2023.09.24 00:46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생활비를 공개하고 하면 무리인 부분이란걸 이해할 겁니다.
아시겠지만 보통 태국인 급여수준이 한국 1/5, 1/4도 안되고 그나마 직장이 없는 사람도 많죠.
사랑한다면 한국에서 힝들게보내주는 걸 인정해주고 포기할건 포기하고 사위로 받아들여 줄겁니다. 안그런다면 같이살 수가없는 것이겠죠.
사랑없인 국제결혼은 지속 가능하지않아요.
언어부터 문화까지 육아등 모든게 힘듭니다.
왜냐면 사는건 현실이니까요.

그래서 감당안되는 차를 포기 못 하여 님을 버린다면 님도 버리셔야 하는 게 아닐까요? 미련도 버리시구요.
냉정하지만 미래의 현실을 위해선 지금 냉정히 바라보셔야해요.

참고로 저는 신솟 새집사주고 땅사주고  차두대사주고 매달 200이상 수년째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나이도 있고해서 태국이주할 생각이고 예쁜 아들 둘 낳아주고 길러주는 아내가 고맙기도하고 조만간 은퇴 후 살아갈 기반 천천히 만드느라 그러지만 그래도 아내는 부족하다고 가끔 말합니다.ㅠ
태국도 매년 1번이상 여행 가줘야지 안그러면 향수병 우울증두 옵니다. 갈때 태국가족 인삼.김.미역.불닭라면등 챙겨가고,  명절등 분기별로 정기적으로 국제소포 보내주기도해야대고, 생일이나 등등 가전제품도 바까주고.. 별도로 신경쓸것도 많아집니다. 언젠가는 태국가족들과같이 풀빌라 여행도 가야할거고 다 님께서 비용내게될겁니다. 식구많으면 힘들겠죠?
그리구 태국인 여자들도 금좋아하고, 명품가방 좋아하는건  똑같아요. 생일마다 금부치나 가방도 사줘야겠죠? 여유안대는걸 받아들이고 아닌사람도 많겠지만.. 여유대면 언젠가 한개씩은 해줘야대긴 할겁니다.

결론으로는 보통 5,60보내주면 부족하다고 하겠지만 그래도 만족해주는것이 좋은 것같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그렇게 시작이 안된다면 저라면 혼자살겠습니다. 왜냐면 지속가능한 현실이 아니니까요.
허선호 2023.09.24 11:10  
조언 감사드립니다. 태국에대해서 많이배웠습니다.
쿤츠아라이 2023.09.24 11:10  
태국이 한국처럼 노후연금같은게 없어서 자식이 부모에게 생활비를 보내는거 당연합니다.
자신을 키워준것에대한 감사의 표시이기도 하고요.
그런게 이해가 안된다면, 결국 돈문제로 다툼이 벌어져 결혼생활도 어려워질듯 합네요.

한국의 가치관이 가족보다 돈을 우선시하는것처럼 보여져서 아타깝기도 합니다.
돈이 우선인 사회.. 결과는 어떻게 될런지..
암비 2023.09.25 12:46  
긁적...

주신 정보만으로는 이혼녀 또는 미혼모와 결혼을 생각중이신거 같은데...
금전적인 부분이 문제가 되는거 같군요.
모든 자녀가 부모를 부양하지는 않을꺼고... 
뭔가 서로에 대한 관계정의가 덜 된거 같습니다.
힘내는아빠 2023.10.07 22:33  
음.. 서로의 마음을.. 진심을 다 알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지 않나 싶습니다. 태국에서 월 150 이면 적은 금액은 아닙니다. 상대분은 아이도 있으시고.. 대출금도 있으시고.. 타인의 답변은 때론 지나치게 극단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적당히 걸러 들어 참고만 하십시요. 두번째 결혼인지.. 아님 미혼모 인지.. 그에 따라 신솟도 조금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안받기도 하십니다. (지역별 또는 가족의 성향) 저는 최소 1년을 만나보시길 바래봅니다. 너무 성급한 결혼은 차후에 나쁜 결과가 생겨 돈과 시간과 열정 등등.. 모든 것을 녹여도 해결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머리 속에서 사랑이라고 외치고 있어도 조금 더 참고 지켜보시길..
속담에 급할 수록 돌아가라 는 말이 있잖아요. 아??! 빨리 결혼하자 비자 만들자 를 외치는 여성이면 살짝 의심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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