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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푸켓일정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stalightx 3 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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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월 2일 11:20 출국 / 2월 11일 2:45 (새벽) 귀국 일정으로 태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태국 여행은 처음이고, 저와 함께 가는 일행은 해외여행이 처음입니다.

현재 방콕과 푸켓(피피섬 포함) 일정을 기획중인데요!


1) 2/2~ 2/6 방콕 + 2/6~2/9푸켓 + 2/9~2/10 방콕 + 2/11 귀국

2) 2/2~ 2/7 방콕 + 2/7~2/10 푸켓 + 2/11 귀국

이 두가지 중에 고민이 됩니다. 


현재 1)번 일정을 고려 중인데... 2월 6일에 국내선을 타고 푸켓으로 이동한 뒤 2월 9일에 방콕으로 돌아오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고민은

- 버려지는 시간이 있다는 것

- 푸켓 일정이 짧아진다는 것


그런데 2)번 일정을 진행한다면

 2/10일에 푸켓에서 방콕으로 돌아올 때 연착우려, 또 하루를 이동만 하는데 써야하므로 관광시간 확보가 안된다는 걱정이 듭니다.


태국 선배님들이라면 어떤 일정을 택하실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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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엔드밀 2023.07.31 17:53  
방콕-푸켓이 국내선이라서, 국제선보다는 시간이 덜 들지만..

그래도 방콕 호텔-공항-수속-대기-비행기-짐찾기-호텔이동-체크인까지..이게 못해도 2-3시간, 길게는 4시간 이상 잡아야합니다. 그리고 이동에서 소모되는 에너지까지 계산하면 답 안나오죠.

전 그래서 굳이 돈내고 그 고생하면서 푸켓을 갔다가 다시 오느니, 방콕인 푸켓 아웃을 선택할겁니다. 

게다가..푸켓 간다고해서, 제 생각에는 그렇게 메리트도 없습니다. 정말 휴양을 원한다면, 푸켓만가서 지내다와도 괜찮구요, 관광이 목적이라면 방콕에 올인하고, 거기에 야유타야나 파타야를 1-2일정도 넣어서 다닐겁니다.
파타야가 푸켓하고 비교해서 그다지 떨어지지도 않고, 거리도 가까워서, 처음 가시는 분이라면 차라리 파타야가 좋을듯 싶네요.
stalightx 2023.08.08 10:19  
[@엔드밀] 아아 푸켓을 섞으면 아무래도 이래저래 버려지는 시간이 많겠군요ㅠㅠㅠ 조언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파타야는 물이 맑지 않다는 얘기가 있어서 고민하던 참이었어요.. 야유타야, 파타야 스노쿨링 하기 괜찮을까요~?^^
엔드밀 2023.08.08 16:56  
[@stalightx] 어차피 파타야도 스노쿨링 하는 포인트는 따로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 맑은 곳으로요.

다만, 때에 따라서...태풍이 온다거나하면 물이 맑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이건 어디나 마찬가지로 알고 있습니다. 꼬란이라는 섬으로 가면 해안가가 괜찮습니다. 파타야에서 느린 배로 1시간, 빠른 배로는 20-30분정도면 도착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싸매비치가 한적하고 괜찮습니다.

아유타야는 해안이 없습니다. 내륙의 도시이고, 우리로 따지면 경주같은 곳입니다. 방콕이 수도가 되기 이전에 오랫동안 수도였던 곳이라 유적이 많은 곳이라서, 관광지로 가볼만한 곳입니다. 방콕에 머무르는 동안 1일 투어로 다녀오시면 될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파타야에도 가볼만한 곳이 많습니다.
진리의성전이나 농눅빌리지도 괜찮고, 농눅빌리지는 타이밍 잘 맞추시면 태국 전통 쇼와 코끼리 쇼도 볼수 있습니다. 수상시장도 있는데....여긴 좀 비추고...파타야 시내 관광은 파타야 전망대, 센트럴페스티발정도 돌아보시고, 밤에는 알카자쇼 구경하시고, 워킹스트리트 구경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파타야 1박2일 코스로...
아침 일찍 방콕에서 출발하셔서...호텔에 짐 맡기고 섬에 갔다가 섬에서 점심 드시고, 5-6시쯤 알카자쇼 시간에 맞춰서 돌아오셔서, 호텔 체크인, 식사 하시고 알카자를 보시던가, 보시고 식사하시던가하고...워킹스트리트 구경하시고 거기서 노시던가, 마사지 받고 쉬시고...

다음날 호텔 체크아웃하시고, 진리의성전, 전망대 가셨다가 방콕으로 복귀하시면 1박 2일로 알차게 파타야를 즐기실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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