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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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도용?

미키_미키 5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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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겪는 현상이라 고수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작년 8월에 치앙마이를 6일 정도 여행했습니다.

환전한 금액이 얼마 남지 않아

신용카드를 몇 번 사용했는데요.(여태 태국에선 신용카드로 결제는 거의 안했었어요)

귀국 후 한 두 달 지날 쯤

새벽 2시에 해외결제 문자가 오더라구요

페이팔 테스트 결제 내용이었구요.

깜짝 놀라서 카드 사 전화해서 해외결제 막아달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찜찜해서 한시간 후 아예 분실처리 요청을 했구요.

그리고 하루 이틀 뒤에 

새벽에 해외 카드결제 문자가 또 오더라구요.

분실카드라 승인거절 되었다는 내용으로요.

금액도 크게는 아니고 299불 ~ 599불 정도로

요게 잊을만 하면 요즘도 가끔 문자가 와요.

도대체 제 카드는 어떻게 도용이 된 것일까요? ㅠㅠ

카드 종류는 삼성페이 카드구요(당근 태국에서 페이는 못쓰고 직접 긁어서 썼고요)

사용한 곳은

1. 아고다(호텔 예약)

2. 마크로

3. 레스토랑(나름 고급)

4. 주유소

5. 백화점(향수매장)

이렇게 사용했습니다.

다음달엔 방콕 가는데 카드 쓰기가 영 불안하네요.

다른 분들도 이런 경험이 있으신지

어떻게 조심하면 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5 Comments
뽀뽀송 2023.04.25 19:50  
카드 계산기 앞에 서서 카드 긁는 사항을 직접 지켜보지 않는 이상 보통은 카드를 건네주면 직원이 들고 가서 결제 후에 영수증과 함께 돌려주죠.
직원이 카드 복제기 주머니에 가지고 있다가 결제하기 전에 복제기에 넣고 복사합니다.
차곡차곡 복제 카드 만들어 놨다가,
몇 달 매 장에서 일 하다가 그만두고 나서 카드를 사용하면, 누가 어디서 유출했는지 알 방법 있나요.
그냥 짐작만 할 뿐, CCTV 설치된 매장에서 복제카드 쓰다가 카메라에 찍히지 않는 이상 범인 잡기가 쉽지가 않겠죠.

마크로나 빅씨 로터스 같은 곳은 카드 카드 복제할 시간적 여유도 없고, 그걸 들고 캐시어에서 일하지도 못 합니다.
그러나, 백화점이나 식당, 주유소에선 보통 직원이 일하면서 사장이나 매니저의 절대적인 통제를 받지 않습니다.
그런 곳들은 항시 카드 복제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어차피 잡힐 확률이 0 이니 재수 좋아서 하나만 되도 복제한 보람(?)이 떨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트레블 월렛 카드가 괜찮아요. 충전된 금액 안에서만 결제되게 해서 카드 도용이 되더라도 큰 돈 나가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미키_미키 2023.04.26 13:04  
[@뽀뽀송] 아...그렇군요..ㅠㅠ
규모 있는 곳들은 괜찮다 싶었는데 개인적인 일탈이면 막을 수가 없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깨우남 2023.04.26 10:47  
아 무섭네요.
국민카드로 태국에서 2달간 막 썼는데
조심해야 겠어요. ㄷㄷ
미키_미키 2023.04.26 13:05  
[@깨우남] 귀국 후엔 무조건 해외결제 막아 놓는게 좋을듯 합니다.
적도 2023.04.27 08:12  
제 경우를 소개하면 10년전 방콕 믿을 만하다고 생각하는곳 로빈슨낵화점, 테스코로터스, 한인식당 몇군데서만 썼습니다. 물론 아고다에서 숙박 예약, 여행사 태국국내선티켓팅, 벨트래블  같은 온라인 사이트도 이용했구요  참고로 전 그당시엔 가능했던 카드 사용하면 메일로 알림 서비스를 받고 있었는데
한국시간으로 자정 정도의 시간에 수차례에 걸쳐 400만원 정도 결제가 되었더군요, 한국으로 전화를걸어 일단 카드 정지 시켰구요  내역을 불러 주었습니다  웃기는 것은 미국의 한 모텔에서 결제를 하였다가 취소를 하였더군요. 그외는 공항면세점인지 스왈롭스키 같은 보석류를 구입했구요.
 제가 의심하는 곳은 로빈슨백화점에서 옷을 사고 결제를 하는데 점원이 카드를 들고 잠깐 안으로 들어갔다 나온 것 밖에 없습니다.
 다행이 모든 것이 잘 해결되었구요.  온라인 결제 (아고다, 벨트래블, 비행기)외엔 태국서 카드는 안쓰고 현금 결제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트래블월넷이란 여행자카드를 만들어 필요한 만큼만 충전 하면서 (국내카드 해외결제시 붙는 1.5%의 수수료가 안붙음)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끔 안되는 곳도 있더군요 예로 파타야-수완나폼 공항간 389번 버스는 좀 복잡해서 우리카드로 결제를 했구요.  트래블월넷은 사용시 마다 충전 하는 것이 번거롭긴 하지만 큰돈을 잃지 않는다는 안전함에 택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빈번하게 태국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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