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긴 듯하면서도 짧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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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살 딸래미와 태국 한달살기 왔어요.
방콕에서 하루 지내고 끄라비 내려와서 지낸지 2주가 넘어가니 슬슬 체력도 바닥나기 시작하네요. 아이가 매일 10시간씩 자는데도 ㅎㅎ 아침에 일어나질 못해요.
늦게 조식 먹구 티비 보다가 점심 먹구 수영장에서 놀고
저녁 먹으면 하루가 다 가네요. ㅋㅋㅋ
다들 이런 거 맞죠?? 정말 하는 거 없이 하루가 엄청 짧고 피곤하네요. 딸래미는 그제 한식당 가서 한식 패치 장착한 다음 계속 한식 노래만 불러요. ㅋㅋㅋㅋ
큰 목표를 가지고 온 건 아니지만, 좀더 아이가 활동적이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숙소 안에서 지낸 시간만 기억할 것 같아 좀 그렇기도 하네요.
답답한 마음에 글 남겨요. 물론 엄청 답답한 거는 아니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