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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장기체류 고민중입니다.

Kristaj 9 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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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태국에서 장기체류 고민중인 여성입니다. 

방콕이외의 장소는 몇 군데 가본 적이 없어서 지역은 아직 정하지 못했구요

현지 지인도 없고 아직 자료찾는 수준이라 정보가 별로 없어서요.

어디부터 살펴봐야하는지...

혹시 엘리트비자 신청해보신 분들 있으시면 괜찮은지 조언 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엘리트비자는 어디로 신청해야 하나요?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9 Comments
뽀뽀송 2022.11.08 11:16  
https://www.thailandelitevisas.com/membership-overview/
홈페이지 있네요.

바다좋아하면 푸껫,
대도시가 좋으면 방콕,
여유로움을 원하면 치앙마이요.

한국인이 외국에 살다보면 의외로 필요한게 한국과의 접점이에요.
첫째는 음식.
사람의 입맛은 아주 보수적이어서 쉽게 변하지 않아요.
현지식이 가끔은 맞아도 평생을 먹어온 음식과는 거리가 있어서
결국 한식을 먹기 마련이에요. 그럴려면, 한식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는 곳이 아무래도 좋아요.

태국어와 영어만 쓰다보면, 언젠가는 혼자서 한국어 중얼거리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늘은 아니어도, 종종 한국인들 만나서 한국어로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기에
한국인을 만나기 쉬운 곳이 좋구요.

푸껫, 방콕, 치앙마이는 타 도시에 비해 대중교통이 잘 갖춰져 있어서
꼭 자가운전을 하지 않더라도 이동하기가 용이합니다.

치앙마이 정도되면 12월부터 2월 정도 까지는 타 도시에 비해 선선합니다.
물론, 낮에는 더워도 밤에는 두꺼운 이불이 필요한 날도 있어요.
더위에 잼병이라면 북쪽으로 가는게 좋구요.
물가도 치앙마이가 방콕 푸껫에 비해 저렴합니다.
사업같은 생업에 매일 필요가 없다면, 치앙마이가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Kristaj 2022.11.10 09:49  
[@뽀뽀송] 치앙마이도 좋은 환경이군요, 여러가지로 감사합니다^^
마루파루 2022.11.08 13:54  
엘리트 비자 부럽네요. 조건 엄청 까디롭던데!
Kristaj 2022.11.10 09:49  
[@마루파루] 아 그런가요?ㅠㅜ
똥차 2022.11.08 22:20  
저도 부럽네요 장기체류 할만한 여건이 된다는것 부터가
저라면 치앙마이를 베이스켐프 삼아서 짬이 날때마다 다른 지역을 오가는 방법을 택할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날씨가 치앙마이가 덜 덥지 싶네요~~
그리고 치앙마이가 1달살기 같은걸 하는 여행자들이 제법 있어서 달방 같은거 구하는것도 쉬운거 같더라고요
초기엔 달방 같은걸로 지내다가 현지 사정을 좀 알아보고 집을 렌트 하거나 하는 방향을 추천합니다.

한 곳에 오래 있으려면 아무래도 숙소를 랜트해야 하는데 주변에 여행하는 친구들 후배들 얘기 들어보면
세계 곳곳에서 사기를 당하는 일들이 많더라고요~~ 현지인이 사기치는 경우도 있지만
같은 한국인이 사기치는 경우도 있어서 정말정말 믿을만한 사람이 있지 않다면
돈이 좀 아까워도 몇달의 시간을 두고(사실 몇달도 짧지만) 차근 차근 알아보며 진행 하실걸 추천합니다.

예를 들자면
1년 랜트 하며 보증금 날리거나 보증금을 중간에 알아봐준 현지인이 들고 날랐음
2년 계약을 했는데 알고보니 2달이었고 나머지 돈은 중간에 알아봐준 놈이 들고 튀었다던가

전 제주도 1년살기 하는 과정에서도 사기를 당해본적이 있는지라~~ 그때 법률구조공단 변호사 왈
타지역에 집 얻으면서 왜 처음부터 전세를? 지역 상황도 모르면서 라고 하더군요,
한국서도 사기를 당하는~~~ 덕분에 전세금 5천만원에 인생공부를~~ ㅡㅡ;;;
Kristaj 2022.11.10 09:53  
[@똥차] 아 그런일이 ㅠㅜ 세심한 말씀 감사합니다.
마이꼴1 2022.11.10 09:49  
www.thailandelite.co.kr
www.thailandelite.com/agent
여기가 엘리트비자 공식 사이트랍니다.
Kristaj 2022.11.10 22:27  
[@마이꼴1]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제이코리아 2022.11.11 15:37  
저도 방콕을 비롯 여러도시에서 생활하며 코로나시기를 제외한 1년중 절반가까이 매년 태국에서 보내고 있으며 한국일들이 정리되는대로 완전이주계획이 잡혀 있습니다
저의경우 은퇴비자 자격도 이번에 주어졌고 아이가 학생비자로 가기에 동반자비자도 신청 가능합니다만 아이학교 입학상담중에 교육비자를 학교측에서 추천하더군요
학교에서 학부모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최대 3년까지 체류 가능한 수업을 진행한다고 해서 비용도 생각보다 비싸지않고 무엇보다 같은목적으로 모인 사람들과 소통할 기회도 있어 마다할 이유가 없더군요

경제적 여유가 있어 수천만원을 주고 엘리트비자를 사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겠지만 아직 정보가 많이없다하시니 현지 여러곳에서 더 지내본 후 본인에게 맞는 지역등 이주계획을 최종 결정하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제경우 방콕만해도 여러동네를 살아봤는데 느낌이 다 다르더군요 항상가는 파타야도 중심지 외곽지역등 느낌이 다 달랐구요 해외장기체류 자체가 사실 쉽지않은 선택이기에 신중할수록 나쁠건 없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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