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배우자와의 결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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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나 답답해 이렇게
글 올립니다
저는 지금 태국인 아내 아이와 한국에 살고 있습니다
아이가 3살인데
태국에서 태어났구 올해까지
엄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랑 살고 있다가
올해 4월에 와이프랑 아기랑 입국해서
아기는 지금 한국국적 취득했고 제 아내도
결혼비자 받고 한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빨리 데리고 오지 못한 문제가 코로나 문제도 있겠지만
집사람이 저와 집사람 사이에 아이가 생기기전에
다른 한국 사람과 위장결혼식으로 결혼상태여서
이문제 해결하느냐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만날당시 집사람이 한국에
못들어 오는 상황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으로 입국할려 할때
전에 위장결혼 한분이 입국할때 전화를 받지
안았다구 하더군요
얼래 집사람과 가깝진 않았지만 알고 지내는 사이라
제가 지인들과 태국에 여행갔을때
연락이 닿아 만남이 되었고 아이가 생기게 된겁니다
그리구 코로나가 급속도로 터져
저도 태국에 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구요
연애 기간은 2개월 정도인셈이죠
제 아이가 생겼는데 어쩌겠습니까
만나지 못한 23개월동안
매달 태국으로 생활비 250만원씩 보내며
정말 힘겨운 나날 보내면서
집사람과 아이 만나는날 기다리면서 버텨왔습니다
제가 자영업을 하는데 코로냐 여파로
장사도 안되서 저돈 보낼려 장사 끝내고
자동차로 쿠팡 음식 배달하면서까지
한국 입국하기 전까지 서로 같이 살지
않았으니까 별다른 문제가 없었습니다
문제는 집사람과 제아이 한국에 들어오고
같이 살게 되면서 한두가시씩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물론 예상 못한건 아니지만
집사람이 아이 케어하는것부터 시작해서
생활 성격 기타등등
아이 문제 때문에 몇번 싸우다
5월달에 큰 싸움이 있었는데
집사람이 하는 말이 정말 심하더라구요
한국에 와보니 저도 돈이 없구 오빠 아빠도
돈이 없구 차도 옛날차라면서
그말 듣는 순간 화가 너무 치밀어서 큰소리로
화른 냈습니다
그순간 밖에다 소리 치면서 도와주세요
경찰 불러주세요
큰 소리로 외치더라구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아이를 안고 아버지 집으로
갈려구 하니 울고 불고 저 잡으면서 난리를
치더라구요
이러다 더 큰 문제 생길거 같아서
제가 먼저 112신고해서 경찰분들이 오셔서
중재를 해주셨습니다
둘다 얘기 듣고나서 경찰분둘이
폭행도 없었구 크게 문제 된것도 없으니
저보고 같이 있으면 서로 감정이 안좋으니
얘기하다 또 싸울수 있으니
저보고 웬만하면 오늘 하루 다른곳에서 자는게
나을꺼 같다 하셔서
아버지 집으로 가서 자게되었습니다
자구 있어났더니 기막힌 일이 생기더라구요
경찰분이 전화하셔서 집사람이 아이데리고
쉼터로 들어갔다고 말씀 해주더라요
제 입장에서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진짜 연락도 안되고 제 아이 보고싶고
걱정되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1주일만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집사람이 만나서 얘기하기를 원한다구
그다음날 약속 장소 잡구 번역해주시는 분이랑
함께 만나서 잘 중재해주셔서 다시
집으로 왔습니다
아이때문이라도 저는 어떡해든 다시 살아볼려구
저진짜 이런일있기 전에 한달이라는 기간동안
같이 살면서 밥한끼 제데로 못 얻어 먹어봤습니다
아이랑 집사람 2년반이라는 시간 동안
만나지 못해서 함께 시간 더 보낼려
가게 친구한테 맞겨놓구
집사람이랑 아이한테 시간 다 맞춰놓구
시간 보내려 했습니다
어린이 집 아이 들어가지 전까지
제가 아이랑 계속 놀아주고 그러니
엄마보단 아빠를 더 찾게되더라구요
당연한 거겠지만 아이입장에선 자기랑 놀아주는
아빠를 찾는건
하루쟁일 유투브 보고있어 한국드라마 보면서
시간때우고 집사람은
저런 모습들 보면서 태국에서는 어땟을까는
생각이 듵더라구요
어찌됬든 이번 큰일겪구
아이 때문에 웬만하면 안싸울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제 집사람도 그렇게죠
아무 문제 없다 현제까지 잘 지내오다
어제 또 큰 문제가 생기더라그요
장모님이 육아비자인가 이걸로 3일전에
한국에 들어 오셨습니다
장모님 비자 문제 때문에 2번 정도 다툼은
있었습니다
우리 애기 보고싶어 한다고 비자 만들어
달라는 문제 때문에 어찌됬든 비자 만들고
엊그제 입국하셨는데
입국하자마자 집사람이 장모님이
자기 아는 친구네 식당에서 일한다고 말해서
제가 안된다 말을 했었습니다
취업 비자가 아닌데 일하는건 불법이다
이렇게 끝이 나는줄 알았는데
엊그제 저희 아버지가 장모님도 오셨는데
식사자리 하자고 하셔서
집사람한테 전화했더니
장모님이랑 아이데리고 그식당에 있다구 하더라구요
저한테는 장모님 옷이 없어서 옷사러 간하해놓구
장모님도 계시구 저희 아버지도 만나야 되서
일단 그얘기는 덮어뒤고 식사 자리가
끝난뒤 집에오는 길에 차 안에서 집사람한테
장모님 거기서 일하시는거니 물어보니
그렇다라구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안된다
했더니 취업비자아니라구 안된다구
그말 듣자마자 또 울면서 장모님이랑 태국어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집도착후 집사람한테 장모님도 계시니
밖에서 얘기좀 하자고 했더니
장모님있는데서 얘기하자고 해
제가 장모님 계신 자리에서
이거는 취업비자가 아니니 혹시나
걸리면 장모님 추방이고 벌금까지 나온다
말을하였더니 그럼 자기가 일한다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그래 니가 일하는게 맞는거지 장모님이 일하는건
아니다
집사람 하는 말이 그럼 자기 일하는 동안
자기 엄마 심심해서 어떡하냐구
자기가 공장같은데가서 일하게되면 1주일에
집한번 오는데
장모님 애기보고 싶어서 오신거니까
애기랑 놀다 태국 가시고
또 오시면 되지않냐 얘기했습니다
저는 장모님 비자해준게
여기 계속 같이 지내는 목적이 아니였습니다
해주기 전에도 그문제 집사람 한테도 몇번이나
물어보고 답도 듣고요
그런데 막상와서 상황보니 제 집사람은
그런 목적이 아는듯 싶었습니다
일은 안된다구 하니 집사람이
다문화 센터에 전화를
하더라구요 태국어로 얘기할 사람없냐구
없다구 하니 끊고 장모님이랑 얘기를하더라구요
저 집사람 아이 한국 올수있게 도와주신
행정사분께 도움 요청을 할려구 전화를 하니
집사람이 바로 112전화를 하더라구요
남편이랑 다툼있다고
집사람이 112전화해서 경찰오시기 전까지
행정사분께서 스피커폰으로 집사람과
장모님한테 설명해주셨습니다
이비자는 취업비자가 비자가 아니라
나중에 혹시나 걸리면 불이익을 받을수 있다
경찰분들 오셔서
자초지경 설명듣고 가셨습니다
저도 제상황 설명하고
경찰분한테 하는 이야기며 이런 행동들을보고
저는 정말 이사람들은 나를 가족이로
생각한적이 없구라는걸 확실히 느꼈습니다
자기 엄마가 한국에 와보니 자기 딸이
경제적으로 힘드게 사는거 보니 속상하다고
경찰분한테 제 집사람이 그렇게 말하더라요
이런일들 겪어보니 도저히 못살거
애기 데리고 아버지집으로 와있습니다
저도 유아시절부터 어머니 혼자 자라서
저희 애기 생각해서 참을건 참고 살려고
하는데 도저히 이건 아니라는 생각만드네요
이혼 생각하고 생각만 드는데
지금도 아무일도 없었다는 마냥
카톡이면 전화가 오네요
이런 모습들도 너무 싫으네요 이젠
저같은 경우 어떡해 대처해야할지요?
너무나 답답해 이렇거 긴글올립니다 두서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