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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어 배워보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LoveHoney 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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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어를 배워 보려고 합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계시진 않겠지만 1대1 과외가 제일 효율적이리라 생각됩니다만 당장은 여건상 과외를 하기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태국어 첫걸음 뭐 이런 교재를 사러 서점도 가봤는데..태국어 보면 성조나..글씨나 독학으로는 가능한건가 싶고..ㅎㅎ 과외를 제외하면 어떤 방법이 제일 효율적? 혹은 시도해보기 만만한 방법일까요?


혹시 인터넷강의를 추천해주실 분이 있으시다면 어떤 선생님 강의가 좋을까요?


태국어 공부하셨던 분들의 경험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4 Comments
세크메트v 2022.09.02 14:53  
서울이신가요? 서울이시면 서강대 동아연구소에서 태국어 기초과정을 배울수 있습니다. 원래 매번 열었는데 코비드 이후로는 전체과목을 전부 열지는 않는거 같네요. 한번 확인 해보시죠.
https://scc.sogang.ac.kr/front/cmsboardlist.do?siteId=sieas&bbsConfigFK=2991
LoveHoney 2022.09.02 15:59  
[@세크메트v]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인천이라 서울까지 출석은 다소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ㅠㅠ
뽀뽀송 2022.09.02 20:35  
람캄행 대왕이 태국문자를 만들기 전에도 태국사람들은 태국어를 썼겠죠.
저는 언어를 익히는 과정은,
갓 태어난 아기가 언어를 습득해가는 과정을 따라가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태국 글자 신경쓰지 말고, 들리는 대로 듣고 말하는 과정을 먼저 익히는게 어떨까 싶네요.

글자를 모르는 태국인들도 여전히 태국어로 말하고,
꺼 까이~ 를 읽지 못해도 태국어로 대화할 수 있는 외국인들도 많죠.
성조는 언어를 복잡하게 느끼게 할 수도 있으나, 그 반대일 수도 있어요.
성조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짧은 음절의 단어 덕에, 외워야 할 내용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언어교재들을 사보면 CD로된 부록을 첨부했으나,
요즘은 출판사들도 자기들이 출판한 책에 대해 유튜브를 통해 무료 강의를 제공하고 있어서
사설언어학원의 유료 강좌 만큼의 알뜰한 내용을 무료로 얼마든지 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재들이 있어요.

1. 하하패턴 태국어로 쉽게 말하기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56071616

저자인 최가을님이 운영하는 유튜브 '태국 어텀데이지' 채널에
이 책의 내용을 무한 반복 말하기 연습이 가능하도록 영상을 업로드 해놨어요.
https://www.youtube.com/c/AutumnDaisy/videos
https://www.youtube.com/watch?v=xda3Ne5cQ68

또 책의 출판사 유튜브 채널에도 각 과마다 강의 영상을 제공해서 언제든 시청이 가능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yo7dNqRdkQ&list=PL4pvbm_SbIYN72u8qcG4jgdebHEe5Gb-d

하하패턴 태국어의 최대의 장점은
각 태국어에 한국어로 발음과 성조가 다 표시되어 있어서,
태국어를 읽고 쓸 줄 몰라도 얼마든지 따라 말하면서 무한반복 연습할 수 있다는 겁니다.

출판사 페이지에 관련 자료가 pdf 파일과 mp3 파일로 제공됩니다.
https://www.pub365.co.kr/thought/book/default.asp?page=1&stype=subject&skey=%uD0DC%uAD6D%uC5B4

책에는 pdf 에는 없는 디테일한 설명이 첨부되어 있으니,
경험상 교재를 구입해서 공부하는 것이 학습에 훨씬 효과적입니다.
만4천원.


태국어 유튜브 채널이라도 볼 때, 아는 단어가 하나씩 들리기 시작하면
다음 교재로 태국어 글자 공부를 시작해보세요.

2.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35536245

착 붙는 태국어는 하하패턴 보다 좀 더 디테일합니다.
또한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유튜브 무료 강의도 내용이 상당히 알차고 정성이 많이 들어간게 느껴집니다.
가령, 어렸을 적 영어를 처음 배웠을 때, 1월부터 12월까지 영어단어로 굉장히 헷갈렸는데,
태국어는 영어보다 더 헷갈리지만, 강사는 나름 외우기 쉽게 스토리텔링을 가미해서 설명을 해줍니다.
저에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OuQKm9nwJY&list=PLRLfVIMypIh6Zt29TiBd0XazCcclJ1lXg

일단, 이 두 권으로 한 번 시작해 보세요. 두 권 돈주고 사도 2만8천원입니다.

태국어를 전공하신 많은 분들이
지금 이 글을 보면 가당찮고 웃길지도 모르겠으나,
생존으로 태국어를 처음 접한 저에게는 나름 괜찮은 교재였기에 추천해 봅니다.
깨우남 2022.09.03 09:53  
책보고 독한한다는건 쉽지않네요.
지도 이렇게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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