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경에 태국에 자유여행으로 두명이서 4박 여행을 갑니다.

 

모두 타이항공으로 이동하구요.총 비행기를 3번 탑니다.

우선 비행기만 결제했고 구체적인 숙박이나 동선을 고민해봐야 하는데요.

 

5/16  아침    인천 ->방콕 in

5/18  저녁    방콕 out->푸켓 in

5/20  늦은밤  푸켓 out ->인천

 

보편적으로는 방콕 4박 또는 푸켓 4박 이렇게 하시겠지만, 저는 방콕에서 2박, 푸켓에서 2박 이렇게 계획을 짰습니다. 직장인이라 시간이 없어서 짧고 빠르게 보는 편이라 좀 빡빡한 일정으로 다니는 편입니다. 방콕은 2년전에 자유 여정으로 몇일 돌아다녀봐서 숙박이나 일정은 천천히 고민해봐도 될거 같은데, 푸켓은 아무리 들여다봐도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푸켓은 계획에 없었으나, 사람들이 많이들 가는 곳이라 어떤 매력이 있을지 궁금해서 짧은 맛보기 일정으로 넣었습니다. 한번 가보고 좋으면 다음번에 긴 여정으로 또 올수도 있을테니..

 

저처럼 푸켓에서의 딱 2일의 일정동안 엑기스로 푸켓의 대표적인 곳 한군데나 두군데를 간다면 어디를 가는게 좋을까요?

팡아만투어, 피피섬 투어,밤에 시내 구경하며 거리돌아다니기, 공연보기 정도로 좁혀지더군요. 이걸 다 해보겠다는건 아니구요.

 

저는 수영도 못하니 아주 낮은 바다는 들어갈 수 있겠으나 남들 다 하고오는 스노쿨링은 제대로 못할듯..

오래전에 몰디브를 갔었는데 거기서도 스노쿨링은 무서워서 제대로 못했거든요.

 

그래도 푸켓에서 가장 대표적인 섬투어를 하나 정도는 해볼 수 있을거 같은데, 적어도 푸켓갔으면 여기는 꼭필수로 꼭 가야하는 곳을 추천해주세요. 저처럼 수영 못하는 사람은 섬투어는 아예 제껴야할까요?

수영이 복병이라면 그냥 아예 시설좋은 리조트 선택해서 이틀동안 리조트안에서만 쉬다가 와야 하는건지...

 

사실 섬투어를 하냐 마냐에 따라 숙소도 정해질거 같아요.

 

제가 검색한바로는 제 취향에 맞고 가격대비 성능좋은 숙소는 죄다 공항 근처더라구요.

르네상스푸켓리조트 아니면 인디고펄 리조트를 생각중인데, 죄다 공항근처 북쪽이라, 여기서 시내로 이동하거나 아침일찍 섬투어 가려면 너무 동선이 먼거 같기도 하구요.지도를 들여다보니 푸켓이 그렇게 손바닥만한 작은 동네는 아니더라구요.(동선이 길어지면 시간 및 비용에서 비효율적?)

 

말이 주절주절 길어지는데, 푸켓에서 여기 안가봤으면 푸켓갔다왔다는 소리 하지 말아야 할 정도로

꼭 가봐야할 혹은 해봐야할 엑기스 장소 및 투어를 하나나 두가지 정도 알려주세요.

 

답변 달아주신분 미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