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과 결혼하신분들 태국어 공부 많이 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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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과 결혼하신분들 태국어 공부 많이 하시나요 ?

모히또두잔 5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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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혼인신고 한지 3달정도 됐고 와이프는 태국에서 F-6 비자 대기중인데...

아무래도 이제 본격적인 부부이다 보니.. 언어의 장벽이 가끔 느껴져서 

별것도 아닌 오해로 싸우기도 하네요..


시원스쿨 태국어 등록도 했는데 이거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


여러분들은 태국어 배우고있나요 ?


5 Comments
뽀뽀송 2022.04.30 09:13  
한국인들끼리 결혼해도 이혼합니다.
소통은 언어만의 문제는 아니에요.

1 더하기 1 을
아내분이 5라고 하면,
5가 답입니다.

결혼 생활에
진리의 증명은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가치관과 문화의 차이를 안고 살아가야 되는
국제커플에게는 더 하겠죠.

나의 이성과 합리성이
아내의 고집과 자존심(?) 보다 더 정당하다 할지라도
사랑의 이름으로 녹여 나가면
싸우는 횟수가 줄어들겠죠.

아내를 위한 희생이 아닌,
두 사람의 사랑을 위한
태국어 공부가 되길 바랍니다.

수수크랍.
모히또두잔 2022.05.05 16:57  
[@뽀뽀송]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문화적차이 생각차이 이런걸로 다툼이 있긴합니다 만...
저의 마님이니.. 이젠 물이 돌이라 그러면 돌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언어를 배우면 사실 그게 돌이 아니라 물이라고 한거 일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겠죠 ㅎㅎ...
Rini 2022.05.07 18:47  
전 시작은 짧은 영어로 진행하다 이젠 둘다 영어가 좀 늘긴했으나 아무래도 유창 근처도 못가긴 합니다.

생활하는 정도도 안되겠으나 듣고 말하는건 조금만 공부해도 자연히 되는것같고

문제는 사업과같은 경우 언어의 차이는 1+1=5 가 될 수 없기에 이때 좀 많이 가르치고 타이르고 하며 지내오고 있습니다.

다만 언제나 말 끝엔 이건 너와내가 아니라 사업이 중요해 하는 얘기다. 듣기싫어도 노력해줘라 정도를 항상 말합니다.

언어의 장벽 생각보다 무시못하지만 그만큼 내사람이란 생각이 있다면 못할게 뭘까요 ㅋ

한국에서 3-4 년 지내고 태국 오며 한국에서 그렇게 많이 싸우고 포기하지않고 가르치고 들어주려 노력했는데 여기와서 그런 제가 너무나 고마웠다는걸 친구에게 얘기하는걸 들었습니다. 그때부턴 그냥 아예 화도 안나게되고 와이프가 하는 사업도 지금 번창중입니다.

나이가 어려도 존경하는 마음과 사랑만 있다면뭐… 극복하실 수 있으실거예요. 화이팅입니다
모히또두잔 2022.05.09 10:58  
[@Rini] 조언 감사합니다.. 차츰차츰 배워가야 겠네요 ^^;
람제88 2022.05.10 12:20  
호주에서 만난지 9년정도됬고 지금 한국에서 5년째 살고있습니다.
영어로 대화해서 태국어 아직도 3~4마디밖에 할줄모릅니다.
너무 어려워서 공부할 엄두도 안나는데 이제 태국가서 살까 고민중이라
슬슬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딥한 커뮤니케이션이 안되서 덜 싸워서 좋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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