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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매쌀롱에서 방을 못잡게된다면

평심 9 1863
다음주에 매쌀롱으로의 이동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상당한 오지인듯 싶어 조금 걱정이 됩니다


예약없에 매쌀롱 도착해서 숙소를 구할까 생삭중인데,
만약 빈방이 없거나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나는 타이어를 모르고,
타이사람들은 영어가 안되고,
와이파이 못쓰는데

만약 방 못잡을 경우 차선책을 미리 강구해 놔야하는건지 염려가 됩니다
매쌀롱 차후일정은 치앙콩 경유 라오스 갈까 생각중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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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클래식s 2013.03.09 20:09  
매쌀롱에도 저렴한 게스트 하우스 부터해서 숙소가 여럿 있습니다.  매쌀롱에서 숙소 잡으려고 유명한 곳 몇군데 돌아봤는데 방잡는데 필요한 수준의 영어는 다들 하더군요.
 저는 반쓰쓰 추천입니다. 와이파이 신쎈이나 반쓰쓰나 둘다 무료로 가능합니다.

 숙소구하는거나 영어, 와이파이는 별로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제생각엔 그것보다 더 문제가 되는게 모기하고 구경하러 다닐때 많이 걸어야 되는점입니다.  산이다 보니 모기가 많더군요.
 씬쎈 기준으로 중국군 기념관까지 2.3km, 주전자마을까지 2.5km, 왓 싼티키리까지 계단으로 걸어서 30분 정도 걸어올라가야 되는데 걸어다닐려면 힘들죠.  왓 싼티키리 올라가는 길이 계단만 있는게 아니라 5km 를 빙둘러 돌아가는 길이 있습니다. 오토바이를 빌리신다면 쉽게 가실수 있습니다.

플라워힐 리조트도 가서 사진 몇장 찍고 구경하기에 괜찮습니다.
평심 2013.03.10 00:48  
덕분에 숙소에 대한 염려는 덜었습니다만, 여전히 갈길은 좀 험난하네요.

매쌀롱까지만 원만하게 잘 가면... 그곳에서의 생활은 별 걱정 안합니다.
오토바이는 못타고, 걸으면서 찬찬히 보자라는 주의 인지라
걷는건 괜찮습니다. 평소에도 산책삼아 걸으면 2-3시간은 평균 걷는지라...
근데 모기는 걱정되네요.

아래 지도도 더불어 감사드립니다
클래식s 2013.03.09 20:27  

소금꽃 2013.03.09 23:02  
지난주에 3박 하고 내려왔습니다. 리틀홈같은 경우는 풀인 경우가 있는데 그외에는 숙소는 괜찮습니다.
숙박하는 여행자가 그리 많지는 않더군요, 씬쎈의 경우에는 사람들이 들어와서 하루 묵고 나가기를 자주 하더군요
그래도 여유는 있었습니다, 늘.
편한 맘으로 다녀오시구요.
문제는 어디서 올라가시는 지 모르겠지만 - 치앙마이라면 타톤에서 썽태우가 올라오구요, 매싸이나 치앙라이라면
빠상에서 내려서 썽태우를 타고 올라가라고 할껀데....
빠상에서 올라가는 사람들이 요즘 잘 없더군요.
저도 다행히, 중국여행자 두명이 있어서 일인당 170밧씩 내고 올라갔는데
명당 60밧이지만 8명이 되야 올라갑니다. 그러니 480이지요
만약 아침 일찍이 아니라면 차라리 시간이 쬐끔 더 걸릴수도 있지만 매짠에서
정시에 움직이는 썽태우를 타고 올라가는 것이 요금면에서는 속편합니다.
평심 2013.03.10 00:42  
말씀 들으니 안심이 됩니다만, 오지마을로 가는길은 순탄치 않군요
그래도 가고픈... 아마 가게되면 며칠은 있을것같아요.

전 치앙마이에서 출발하는데요, 어디를 경유해서 가든 썽태우 대절해서 갈 확률이
매우 높은것 같네요. 그러면 경유지에서 일박하고 가는것이 낫지 않을까 싶은데
매찬은 치앙마이에서 한번에 갈수 있나요?

매찬에서는 어디에서 매쌀롱 가는 썽태우를 타야하는지요?
요금과 소요시간도 말씀해 주시면 많은 도움 될듯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소금꽃 2013.03.10 00:58  
매짠은 치앙라이에서 매싸이가는 버스를 타면 중간에 서는 곳입니다.
치앙라이에 들러서 가신다면 치앙라이1 터미널에서 매싸롱간다고하면 버스 안내해줍니다.
단 이 경우 빠상에서 내리라고 합니다, 보통. 빠상은 매짠에서 10분이사 더가서 멈추는 곳입니다.
치앙마이에서 가는 경우는 조금 밑에 다른 분의 문의한 것에 또 다른 분이 댓글을 달아 놓으셨더군요
타똔이라는 곳으로 가셔서 거기서 매싸롱으로 가는 썽태우가 있습니다.
매짠과 타똔에서 가는 성태우는 시간표가 있는 거라서 요금과 출발 시간이 안정적입니다.
단 막차가 몇시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그런데 매짠은 2시는 넘지 않을 듯 합니다.
그러니 일찍 움직이시는 것이 좋겠지요, 빠쌍, 혹은 반빠상이라고도 하는데
이 곳에서는 기다리고 있는 썽태우가 사람이 차면 올라가는 시스템인지라 좀 늦어도 500밧만 주면 올라갑니다.
매싸롱.... 좋지요^^ 차밭으로 둘레둘레, 산악소수민족마을들을 조심스레 걸어보고,
아침시장에서 중국사람들의 아침인 따뜻한 두유와 밀가루튀김도 먹어보고 완전 자연산 토마토나 바나나 등도...
여유있게 천천히 머문다면 참 행복한 곳이지요
소금꽃 2013.03.10 00:59  
아, 매짠의 경우 치앙라이에서 가는 거구요
버스가 서는 곳에 썽태우들이 있습니다. 물어보시면 친절하게 챙겨주십니다. 보통들.
사람들의 여유와 친절이 느껴지지요
염지니어 2013.03.11 19:19  
저도 반쓰쓰 추천합니다. 세븐일레븐을 등지고 왼쪽으로 씬쌘 지나서 조금만 더 가면 Baan See See라고 되있는 곳 있습니다. 아저씨가 참 친절하십니다.
저는 하루만 묵고 나왔는데도 체크인하자마자 A4용지에 간단하게 만들어진 지도 보여주시면서 갈만한 곳이 어디어디 있다 알려주시고, 치앙마이 갈꺼라니까 타톤으로 가는 썽태우 언제 언제 있는데 몇시 전에는 타야 치앙마이에 너무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다고 알려주시더군요.
아침에는 지도에 있는 왓 싼티끼리였나 거기 올라가는 길 중간에서 전날 역광이라 사진 못찍은거 찍으려고 나가는데, 체크아웃하고 썽태우타러 갈 때 오토바이 빌린거 반납할 때 자기가 같이 가서 반납하고서 썽태우타는 곳까지 자기 오토바이로 데려다주겠다고 하시더군요.
모든 방이 다 그런지는 몰라도 제가 묵었던 방은 1일 500밧으로 제 이번 여행기간 중 베일 비싼 숙박비였음에도 불구하고 시간만 되면 며칠 더 있고 싶었습니다. (중국 운남성 리장에서 묵었던 게스트하우스와 더불어 제일 돈 아깝지 않던 숙소였어요 제 기준으로는)
공심채 2013.03.11 23:51  
저도 반쓰쓰 추천입니다. 좋더군요. 쥔장도 친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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