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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에서 싱가폴 ~ 발리까지 바이크여행을 꿈꾸고 있습니다만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keyman 5 2311
1. 치앙마이나 치앙라이에서 소형 (110-125cc)바이크를 렌트해서 싱가폴에 반납할 수 있을지요?

2. 안되면 태국국내 반납은 가능한지요? (치앙마이 렌트-방콕 반납 등)

3. 치앙마이에서 중고 바이크를 구입하면 싱가포르 까지 타고갈 수 있을까요?

   번호판 문제가 어찌되는지요?

   한달 정도 잡고서 발리까지 타고 다니고 싶은데...가능할 지 경험있으신 분 도움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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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mr.k 2012.04.10 18:51  
1, 절대 불가능 합니다, 더군다나 요즘 남부쪽 태러니 뭐니해서 위험 합니다,

2. 몇 군대는 가능 한걸로알고있습니다, 큰 바이크 대여점이나가능 합니다,

3, 불가능 할겁니다,
클래식s 2012.04.10 20:29  
1.  불가능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유는 제가 직접 태국의 국경지대인 매싸이, 농카이, 치앙칸, 쌍카부리 같은 곳에서 렌트 오토바이 끌고 국경 통과를 시도했다가  오토바이 끌고 절대 못지나간다는 얘기를 관리들한테 들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말을 못해서 왜 안되는지 제대로 따져 묻진 못했지만 말입니다. 서류가 필요하면 서류를 보여달라 할텐데 신경질 적으로 못간다는 얘기만 해서리..
 매싸이에서는 미얀마인들 오토바이에 바코드스티커 붙인 사람들은 바코드 스캔하고 무사통과였구요.  치앙칸에선 책에 몸만 1일 통과하는게 현지인의 도움받아야 가능하다던데.. 혼자 갔더니 이것도 안되더군요.

 근데 이상한게 외국에서 자기 고배기량 바이크 끌고 온 서양인은 국경통과 맘대로 하더군요. 이건 독일인이 자기 여행경로 설명하는거 듣고 안거구요.  남부터 북까지 쭉 달려가는 코스로요..
번호판이나 서류나 다 준비해야 하는건지..  이것도 제가 말을 못해서리. 

라오스 현지인도 자기 오토바이 끌고 방콕까지 진입한 사람 얘기도 전해들었었습니다.
국경통과한 사례들의 공통점은 자기 오토바이라는거요.

1은 절대불가, 2는 찾기 힘들꺼 같다라는거.. 3 은 방법을 알아야 가능할꺼 같다는..
오산아저씨 2012.04.10 21:36  
근데요...;;; 자꾸 궁금한게 생기는데....상식적으로 110~125cc 오토바이로  장거리 띠는게 가능해요???  10년전쯤 서울에서 강릉 가려고 125cc에 수냉쿨러 튜닝 했던기억이 있어서요...
바이크가 버틸려나 ...궁금해요..ㅋ
클래식s 2012.04.10 22:44  
태국에서 렌트해주는 오토바이들 다 일제입니다.  하루 11시간 달려도 쌩쌩합니다.
 저같은 경우 쉬지않고 2시간 반이나 3시간 정도 90-100km 로 땡겨본적도 있는데 말도안되게 멀쩡하더군요.

푸끄라등 - 꼰캔 or  빠이-매홍손-매사리앙-hot-치앙마이  루트등..

 국내에서는 싸구려 택트급 몰고 내부순환로 진입해서 30분 넘게 80km 로만 땡겨도 엔진 달라붙죠.. 제가 스쿠터 엔진 3번 붙어봐서 좀 압니다.  정비하러 가면 제가 몰상식이라고 하더군요.
 어떤 스쿠터라도 그 정도 달리면 당연히 피스톤 녹아서 붙는다고요..  그래서 그게 상식인줄 꽤 오랫동안 알고 있었습니다. 그 후로는  장거리 달릴때는 시간 재서 20분 정도 마다 5분씩 엔진 식혀주고 달리곤 했습니다.

근데 일제 스쿠터 타본 뒤로는 국산 스쿠터 성능이 떨어져서 그런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엔진 붙을때마다 cc를 올려서 탔거든요.

저도 강원도 깊숙히 까지 가본적 있는데 겨우 2시간 넘게 달려가는 거로도 조심 조심 했었거든요.

 일단 태국에서 렌트로 쉽게 빌릴수 있는 오토바이들 상태에 따라 장거리 여행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다만 변수가 있는게 타이어가 왜이리 약한지 펑크가 자주 나더군요..  국내에서 쓰는 타이어로는 오토바이 펑크 내는게 2-3년에 한번 낼까 말까고, 완전히 무늬 닳을때까지 달려도 좀처럼 내기 힘든데요..  태국에서 쓰는 싸구려 타이어 ( 국내에서 바이크 매니아한테 상황 물어보니 얼마나 싸구려 타이어를 쓰기래 그러냐면서 말이 안된다고 하네요. )  정말 수명 짧은듯..

그래서 그런가 오토바이 렌트점에서 카울교체 하면서 타이어도 아에 교체하는걸 본적이 있네요. 겉보기에 별로 마모 안 심하던데 새거처럼 보이게 하려는건지, 펑크나기전에 미리 교체하는건지 몰라도요.

 1달동안 3번 펑크 났었습니다.  운이 좋아서 렌트점까지 그대로 달려갈수 있었는데 멀리서 펑크났으면 지나가는 트럭에 실었어야 했겠죠.

 정비 자주 하는 렌트 오토바이 상태 매우좋은것도 많습니다.  타이어 펑크문제만 아니라면 북부에서 남부까지도 타고 다니고 싶더군요.  그런 경험때문에 오토바이 렌트시 타이어 마모를 제일먼저 첵크합니다.  그리고 이틀 이상 같은 오토바이 빌리지 않고요.

하루 400km 이상도 종종 아무 무리없이 이동하곤 했습니다.  그러니 장거리 여행 가능하다고 말해도 되겠죠.
나를깨우는 2021.06.09 23:43  
오래된 글이지만  바이크타고 국경넘어 장거리 투어를 하고 싶은 분 있을까해서 아는만큼 답변드립니다

1.치앙마이,치앙라이 렌트 후 싱가폴 반납 방법

렌트해서 국경넘고 렌트장소와 다른 지역에서 반납이  쉽지는 않지만 불가능 하진 않습니다

랜트 반납장소 다른데 할수 있는 전국단위 바이크렌트업체 찾아보시고  안되면
아래와 같이

치앙마이 아무데서나 렌트하고 일단 태국남부까지 타고 가서  카고서비스해주는 포워딩업체 찾아서  태국 화물기차편으로 렌트했던 곳으로 부치면 됩니다 

바이크로 국경을 넘어가려면 영문 오토바이 등록증을 태국정부에서 발급받아  국경 넘을때 제시해야 하는게 원칙이나  자기차가 아닌경우
발급이 어려울 수 있는데, 제가 본 외국인 여행자가  치앙콩 훼이싸이를 통해 라오스로 입국하는걸 봤습니다

단,영문등록증 제시를 못하는경우 300바트를 웃으며 라오스측 출입국 담당자에게 뇌물로 주고 통과했습니다
어렵진 않아 보였습니다
이후에 이 외국인은  태국-라오스-캄보디아-다시 태국으로 무사 귀환했습니다

또 조건이 있는데 125cc이하 바이크는  국경통과를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치앙콩,훼이싸이 국경은 300cc이상 바이크만 통과 가능하고 ,  비엔티엔쪽으로 넘어가는 농카이 국경은 150cc이상이면  통과 가능합니다

태국북부 농카이 옆에  러이라는 곳에서는 외국인  바이크 통과가 아예 금지되어 있습니다

남부 국경 즉 말레이지아 통해서 싱가폴 가는 국경은  통과 루트가 다양하지 않으니 큰 길 따라 국경넘는다면 위 조건이 맞으면 가능하리라 봅니다


3.중고 스쿠터 구입시
위에 말한 배기량만 충족된다면  가능할것 같으나
중고 스쿠터 구입은 원칙적으로는  태국체류시 관광비자로는 구입을 못하는데  태국이  그런거 잘 따지지  않는 저개발 국가라서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구매시  체류지 주소도  있어야 됩니다

아마 중고 구입에 성공하였다면  배기량도 충족된다면  오토바이 영문 등록증 발급받아서  당연히 싱가폴까지 갈 수 있을겁니다
등록증을 못 받았다면  입국관리직원에서 또 뒷 돈을 주는 방법으로 월경해야겠지요

무사히 싱가폴까지 갔다면 대륙으로 태국까지 연결된 화물기차에 부쳐서 태국으로 이송하면 됩니다

발리까지도  위 방법으로 갈수 있겠지만 배에 쉬핑을 해야하니  등록증 없으면 육로를 통해 입국때보다 훨씬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식 세관절차를 밟아야 하니까요

싱가폴-인도네시아는 카페리가 있으면  바이크와 동시에 하선하갰지만  화물로 부치고 본인은 다른 배나 비행기를 이용하면 사람이 먼저 도착해서  오토바이 화물 받는데 상당히 기다려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중고 혼다 쿼터급이상 스쿠터나 매뉴얼 바이크 250cc이상이면
3만키로 이상 타는데 내구성 문제 없습니다  각 나라에서 수리 받기도 혼다바이크가 제일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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