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사장에서 중저가 숙소들은 이미 망했거나 망해가고 있고 오히려 고가의 럭셔리 호텔이나 리조트들은 생각보다 선방하고 있어요. 리조트들의 경우 주말이나 연휴때 가격을 보면 생각보다 저렴하게 올라오는게 없습니다. 하지만 추가적으로 한두번의 락다운등의 제재가 오면 창이나 마이너 그룹등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곳들 외에는 살아 남는 곳이 많지는 않을거에요. 창에서는 지금 매물로 나온 괜찮은 리조트나 호텔들 사들여 공사해서 내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 관광객 제로로 인해 가장 타격을 받은 관광도시 중 하나는 푸켓. 저는 여전히 푸켓에 살고 있는데요.
푸켓은 전반적인 경제가 아주 처참히 무너져 있는 상태예요. 경제를 논하기 이전에, 정말 많은 수의 푸켓 사람들이 (내국인 외국인 모두) 푸켓을 떠나서 사람들이 별로 없어요.
반면 어촌농촌 등 도시 외각, 시골은 코로나 전이나 지금이나 피부로 느껴지는 차이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태국 자체적으로도 "푸켓살리기" 운동을 하고있고, 7월 1일부터 백신접종 외국인 입국 격리면제하는 샌드박스 프로젝트를 푸켓에 한해 시작하게 되었어요.
백신 2차까지 맞았고 음성증명서 있을 시 7월 1일부터 푸켓에 오시면 격리없이 여행 가능하고, 푸켓에서 7일이 지나면 다른 도시로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