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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 현재 상황이 궁금해요

일레븐 23 4399

파타야에 있는 가끔 연락하는 태국친구가 일도 못하고 돈이 없어서

밥도 못먹는다고 돈좀 보내 달라고 애원을 하네요.

방세도 못내서 거리에서 구걸하듯이 살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 태국인들 거짓말을 너무 잘하니 믿을수가 없어서요.

정말 밥도 못사먹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인가요?

파타야에 계시거나 잘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23 Comments
웜업 2020.05.04 16:10  
코로나 사태 전에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면 거의 맞습니다...특히, 업소 예쁘고 잘나가는 푸잉들은 거의 100%....누구에게 아쉬운 소리 안해도 될정도로 돈 잘벌면서 한국 돌아간 손님에게는 애교반 죽는소리반 하며 후려서 양쪽으로 땡겨서 펑펑 쓰기 위해서 입니다...ㅋ

헌데, 지금은 그때와는 상황이 전혀 다릅니다...얘들 예쁘고 손님 잘 다루는 애들은 한달에 돈 천만원씩 땡기는 애들도 많았습니다...헌데, 그 수입에 비해서 저축은 정말 꽝입니다..즉, 예뻐서 인기있는 애와 예쁘지 않아 인기없는 애들 차이는 돈을 벌수있을때 차이가 있는거지 돈을 못벌면 양쪽 다 똑같습니다...그이유는 저축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은  천만원 벌면 적어도 백만원 쯤은 저축 할겁니다...헌데, 업소에서 돈을 쉽게 번 푸잉들은 고향집에 돈 보내주고 나머지는 다 써버립니다...옷, 화장품, 성형수술...그래도 남으면 절에 가서 기브합니다...그래서 지금은 예쁘나 못생기나 모두들 똑같이 절박합니다...

그리고 태국인들은 유교문화가 불교와 함께 좀 들어와서리....고마움을 아는 편입니다...10명중 1명은 이렇게 어려울때 도와주면 나중에라도 그 은혜를 잊지 않을겁니다....10명중 1명입니다....님께서  인복이 있고 운이 좋으면 지금 돕기를 정말 잘했다고 나중에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운이 좋으면요....^^

결론적으로...파타야 태국친구가 지금 어려운것은 거짓말이 아닌 정말 사실입니다...확실합니다.^^
인도타이 2020.05.04 18:06  
인성이 좋은 태국인들만 만나셨나보네요
태국인들을 너무 좋게 묘사하신거 아니에요?
파타야 친구만 어려울까요?  지금 전세계적으로 힘든사람 한둘 아니에요
웜업 2020.05.04 18:11  
ㅋㅋㅋ...님 아뒤 보니 텐트가 생각 나네요...ㅋㅋㅋ....원래 인성 좋은 사람은 인성 좋은 사람 많이 만나게 되 있습니다....^^....그리고 지금 파타야 상황은 사실 그데로 입니다...태국인들 역성들어 불쌍하게 표현한것 전혀 없습니다...^^
인도타이 2020.05.04 18:41  
태클은 아니었으니 오해는 마세요 ^^
웜업 2020.05.04 18:43  
그럼요...태클 아니란것 알고 있어요^^
인도타이 2020.05.04 22:16  
(운영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사유:비속어 사용)
웜업 2020.05.04 22:37  
하하하...코로나 끝나면 당연히 얘기 달라지죠...제가 거짓말이라고 했잖아요...예쁘고 잘나가면 100%라고 했구요...코로나 끝나구 1년후 할 말입니다..ㅋ..제 댓글은 지금 현재가 그렇다는 겁니다....지금은 진짜로 도움이 절실 합니다...보슬이요?....코로나 전에는 태국에 그런애들이  많았던것은 사실이고요...헌데, 지금은 파타야 유흥가 푸잉들중 보슬이 없습니다...그저 전부들 배고파 죽을 지경입니다...ㅠㅠㅠ
킽틍타이 2020.05.25 08:20  
저도 한말씀 올리자면, 솔직히 태국인들 일반 사람들말입니다. 중산층이하~~
저축이라는 단어를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지요. 하루하루 벌어 쓰는 삶이 태국인들의 대부분 일겁니다.
하지만 진정한 오래전부터 알았다면 도와줘도 좋은일이지요. 하지만 페이스북이나 사이트에서 만나 알아가는 사이라면 도와줄 필요는 없다고봅니다. 저또한 태국말을 안 잊고 살아갈려고 태국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화상통화하고 합니다만, 가끔씩은 그런식으로 돈좀 보내달라는 사람들에게는 대화 단절을 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골프장 몆달씩 그리고 모든업소 다 닫힌 상태에서는 정말 어렵게 살아갈것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잘 알고 지내는 사이고 몇번씩 만났던 사이라면 도와줘도 무방할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어려울겁니다. 이번 5월에 이제 서서히 오픈시키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모든나라 사람들 다 어려운 시간들과 싸움입니다.
캠프리 2020.05.04 17:15  
태국 다른곳도 힘들지만 파타야,푸켓등 관광수익으로 먹고 사는 지역 그 중에서도 유흥업 종사자는 최악이죠.
씀씀이는 커져서 고정지출은 그대로인데 수입은 두달째 0에 가까우니 말입니다. 그렇다고 모아둔 돈이 있는것도 아닐거고 .
파타야 갠적인 생각으로는 성수기가 시작되는 10월 가까이 가서야 예전의 모습을 조금씩 찾지 않을까요
? 6월이 되고 태국 입국이 가능하다고 해도 당장에 중국인들이며 관광객들이 몰려들런지..
인도타이 2020.05.04 18:04  
에휴~~그 태국친구 하는일이 먼가요?
혹시 유흥계통 여자라면 전 그냥 믿고 거릅니다
영어 사용자들이 사람 취급안하고 싶을때 쓰는말이 animal 이죠. 전 서비스 계통 애들 사람취급 안해요 ㅋㅋ
웜업 2020.05.04 18:19  
제가 님글들을 대충 읽고 파악해보니 젊은분 같은데...젊은분 답지않게 왜 그런 선입견을 가지시는지요?....유흥계통 애들에 대해서요....고향의 가난한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서 일을 시작한 애들도 무지 많은데요...그렇게 싫으면 이용을 안하면 되는거지 단지 직업만 보고 사람이 똑같은 사람에게 왜 그런 표현을 하시는지???...부모님들에게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다들 똑같이 귀한 딸래미 들인데요...^^
인도타이 2020.05.04 18:46  
표현이 좀 aggressive 했다면 사과드려요 ^^
다년간의 임상 결과 그렇다는 얘기였어요^^
누엇싸바이 2020.05.04 18:41  
연락처따고 어장관리하다 힘들다 돈보내달라 연락하는건 유흥업 여성들 레파토리죠
제 주변에도 그렇게해서 월 몇만바트씩 생활비 하는 아줌마들 많이 있었죠
월급쟁이 일반 사무직이야 코로나 여파가 없지만
관광업,외국인상대 유흥업소및 유관업소 종사자들 대분이 일없어서 놀고있어요
태국인들 다수가 버는족족쓰지모으며사는 사람들이 별로없으니 수입이 없으면 힘들죠
안벌리는거와 못벌고있는건 천지차이죠
자연의 2020.05.04 18:44  
여유 있으면 붙여주세요
어려울때 작은 보템도 큰힘이되죠
그리고 유흥도시에서 몇몇 사람 안다고
태국 전체를 안다고 착각들은 하지마세요
자신이 만난 부류가 그렇기 때문에 그런것입니다 순박하고 진실된사람 태국에 아주 많이 있습니다
망고파인애플 2020.05.04 19:49  
파타야 22년정도 거주하는 교민임니다.
있는그대로의 현상황알려드릴게요..많이들힘듬니다..
호텔.유흥업.식당.쇼핑몰.맛사지.하다못해 골프장도 ..거의업장이  문닫았습니다.
실업상태에서 버티지못하고 시골로 갔지만..거기서도 돈이없는건 마찬가지죠..
파타야시내 약 7~8군데서 무료 배식합니다.  비닐봉지에 밥.반찬. 물1병..이거 배급받으려고 몇 시간전부터 백여미터씩 긴줄로 서있습니다..실업자되니..방세 전기세.물세 못내는경우 많구요
캄보디아.미얀마등 외노자들중  노숙자로 전환되고..도난사건도 많이 있구요..밤 10시되면 모든도로는  특수 허가차량외에는 모두 통행금지가됨니다.. 차량소리.오토바이소리 없습니다.
한국분들도 상황이 마찬가지죠..
한인식당에서도  한국분상대로 무료배식합니다..모두어렵죠..
태국친구의 금전부탁...능력되시면 도와주세요..많이는말고 조금만요..
흐이구 2020.05.04 23:21  
파타야  정말 힘든 사람들 중에 이싼 등지에 고향집 있어 몸 의탁 할 수 있는 사람들은 통금 되기 전에 다 옮겼고 가기 어려운 사람들은 독방 쓰던 거 월세 4000밧짜리 방에 3인이 동거하면서 전기세 물세 합쳐 한사람당  1500밧 방세 내고 무료로 베푸는 구호품으로 끼니 해결하면서 하루하루 버티더군요. 5월 부터 락다운 해제된다 해서 4월 말까지 희망 가지고 버티던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5월에도 영업해제 안 되니까 지금은 자포자기들도 많습니다. 지금 혹서기라 밤에도 덥고 낮엔 찌는데 방한칸에 서넛이 자니까 신경쓰이고 덥고, 에어컨도 없는 방에서 그야말로 생존만 하는 사람도 많아요.  캄보디아 정도로 태국 서민들 삶의 질이 떨어졌습니다.
웜업 2020.05.05 08:57  
(운영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사유:비속어 사용)
흐이구 2020.05.05 18:25  
어떤 아가씨는 24세인데 젖먹이 딸과 여동생과 방 같이 쓰더군요. 애 보니 불쌍해서 비상금으로 가지고 다니던  2천밧도 추가로  다 주고 돌아온 적도 있어요. 그걸로 구호품에 없는 이유식과 기저귀 사라고요.

.. 님 말처럼 예쁜 애들은 나름 다 살길 찾긴 하네요. 아직도 파타야에 10만 넘는 외국인이 체류중이라던데 장기로 콘도 중에 시설 괜찮은 곳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동거하는 식으로 나름 버티더군요.  와중에 그런 사람 못 찾은 사람들이 비참한 거고요.
꾸룽텝 2020.05.07 10:46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저는 시원하게 10.000바트 보내줬습니다
즐거워라~ 2020.05.07 11:26  
댓글보며 느낀 점
1. 돈으로 남의 웃음과 몸을 사면서 자기가 원한 것을 돈 받고 팔아준 사람이 돈만 바란다고 욕하는 사람의 논리가 이해가 안감
2. 보슬? 태사랑이 이런 상스러운 단어를 아무렇지 않게 반복하여 마구 남발할 정도 분위기였나 갸우뚱...
perlu 2020.05.07 11:40  
말씀 잘 하셨습니다.
황당한 대화들이에요.
maoist 2020.05.08 10:11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언제부턴가 짜증나는 글.. 보기 싫은 회원 때문에

태사랑에 자주 오지 않게 되더군요.

예전이 그립습니다~
struttin 2020.05.17 08:39  
동감합니다. 저 단어 보고 제 눈을 의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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