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는 질문. 태국 코로나 상황 정부 발표 신뢰성 있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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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질문. 태국 코로나 상황 정부 발표 신뢰성 있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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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입니다.
지금 나콘바툼 비행학교 인근 시골지역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금 귀국을 놓고 고민 중입니다.
태국 코로나 상황 정부 발표 신뢰성 가질만 한지요.

이곳 사람들은 정부서 마스크 착용하라 하니까 작용은 하는데 집에서 스스로 만든 마스크 착용이 전부라 해도 될 정도이고, 또한 마스크라고 하기엔 민망할  수준, 모기장급이라고 하는게 맞을 듯 합니다.
이렇듯 크게 신경쓰지 않는것 같은데. 이게 저를 오히려 두렵게 만드는 상황입니다.

지금 태국, 혹는 그 어디에 계시더라도 코로라 조심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11 Comments
hi 2020.04.04 17:38  
전세계적으로 무한한 신뢰를 가질만한 정부발표가 있을까요?
그나마 카더라보다는 신뢰가 있을테니 어느정도 그런가 보다하는거죠
정부시책은 할테니까 거기에 맞추어 움직여야 하는것도있구요
저의 카더라는 한국이나 태국이나 자가격리하고 지내는건 같을듯해요
대신 차이는 걸렸을때가 문제죠
한국은 정부 전액 부담 태국은 음....
치료에 있어서도 다르구요
태국이 위험해서라기보다는 걸렸을때 내고국 한국이 좀더 안심이 되는거죠
태국에 어떤 지원이나 수입이 안생기니 한국으로 일시귀국하는 사람도 많을거구요
그리고 뉴스는 연일 코로나로 떠들어 대고는 있지만
시골로 갈수록 사람이 적으니 안전할꺼야라는 기대감이 있는것도 사실이고
정부발표를 안믿는다기보다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은듯해요
사람마다 다르듯 어떤사람은 조심만 하자 어떤 사람은 큰일이다 하는거고
어쨌든 통금까지 하고 있는마당에 안전하지 않다는건 모두들 알고 있을테고
그냥 내주변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더 클듯 합니다
당장의 경제적인 문제도 있을꺼구요
눈에 보이는건 아니니
그게 지방으로 갈수록 더 심할꺼 같네요
참고로 저는 코로나에 대한 태국정부발표 신뢰하지 않아요
그냥 정부시책만 어떻게 할꺼다만 보고있는거지
흐이구 2020.04.04 17:46  
팩트 확인 안 된 거라 글 안 쓰려다가, 파타야  서양인들 사이에 소문이 워낙 퍼져서 알려드리자면 유흥가 골목 레이디보이 즉 여장남자 한명 2월 말에 코로나 걸려 사라지고 ㅡ 사라진다는 개념이 죽었는지 고향 에 간  건지 모릅니다만.. 주변 접촉자 전수검사하고 일 하던 비어바 문 닫았다는 소식 퍼지니까 파타야 시에서 그건 유언비어 라는 성명서 냈거든요. 그런데 정작 서양인 커뮤니티에선 걸린 여장남자 알던 사람들이 알려서 환자이름과 검사 같이 받은 다른 종업원들 이름까지 명단 돌았습니다. 당사자들이 자기이름 도는 거 알고 거짓이면 항변할 텐데 조용하고요. 방콕은 이미 셧다운 이고 외국인 방문자 체류자 많은 푸켓도 그렇고 최대의 환락도시 파타야가 있는 촌부리 전역에 아직 감염자 얼마 안 된다는 공식발표임에도  시장폐쇄 호텔폐쇄 도시봉쇄 라는 우한급 초강력 조치 하기 직전인 이유가 뭘까요.
화차 2020.04.04 18:14  
태국인들 보시면 손으로 코 엄청만지고 개인 위생도 신경 안쓰는 사람 많습니다..그리고 위에 흐이구님 말씀처럼 환락가에서 거의 나오지 않은게 의문이지요~~ 파타야 뿐만아니라 방콕 라차다,아속,통로 지역도 확진자가 거의 없고요
태국은 한국처럼 코로나 환자를 찾지 않습니다... 나오기를 기다리는거지
마스크 쓰고다닌다해도 1회용 마스크 계속 재사용하는 사람들 있기때문에 사회적 거리유지 꼭 지키시고 지방에서 고생하시네요~~~ 힘내세요
쿼드맨 2020.04.04 19:11  
ㅋㅋㅋ 마스크를 집에서 만들어요?.
거기다 모기장급이라니..빵 터졌네요..ㅋㅋ
물론..에휴.. 웃을 상황이 아니란건 알죠..
정말 웃픈 상황이네요
취객 2020.04.04 21:46  
여기는 마스크 착용자 99% 자가 제작에 주머니 넣고 다니다가 끼다가 머리위로 올렸다가 할건 다 하더군요.
마스크란 개념이 아직 정확하게 인식되지 않은 듯 생각 됩니다.
쿼드맨 2020.04.06 00:10  
ㅎㅎㅎㅎ
정말..웃음이 나오네요.
아니..방송에서 교육 안해주나요??
마스크가 무슨 패션용품도 아니고..말이죠~~
취객 2020.04.04 21:41  
답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 합니다.
누엇싸바이 2020.04.04 23:01  
코로나 상황발표의 정확성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내주변에 걸린사람이 나한테 옮기면 걸리는거고
내주변에 걸린사람이 없으면 안걸리는거죠
저녁놀에나비한마리 2020.04.05 02:18  
태국 전역에 다 퍼져 있다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일반 태국서민들은 돈없어서 검사하고 치료받고 하지를 못해요.... 우한에서 코로나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때 우한봉쇄 바로 전에 태국으로 들어온 우한쪽 중국인들이 거의 2만 명이였다고 하니... 알게 모르게 얼마나 퍼져 있었는지 대충 감은 잡히죠...위에서 어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나서지 않는 한 들춰내서 검사하지는 않죠...그래서 태국 정부 발표는 태국인들도 안믿는 분위기에요. 그전에 얼마나 많은 태국인들이 코로나로 죽은는지도 검사를 안해서 모르고요.. 한가지 확실한 것은 방콕 셧다운 이후로 태국 전역으로  확실하게 퍼져나갔다는 거예요..파타야 푸켓은 그전부터 퍼지고 있었던 것이 유럽인들과 미국인 전파자들로 인해서 더 심각한 상황에 빠진 것 같고요...암튼 몸 조심하세요.....면역력 약하고 지병 있으면 한방에 가는게 코로나라서 ...
뽀뽀송 2020.04.05 10:16  
태국은 재난시 정부의 통제가 쉽게 먹히는 사회가 아닙니다. 제한된 경찰력으로 넓은 땅을 촘촘히 통제하기도 사실상 힘들구요. 경찰과 공무원들이 가가호호 방문해서 마스크 나눠주면서 개인 위생 철저를 당부할 수있는 나라도 아니고 당부한다고 들지도 않을 거에요. 현재 태국이 취한 선택은 각 짱왓(주)별로 주지사의 통제아래, 타 짱왓간의 이동을 금지하고 각 짱왓안에서만 최소한의 이동으로, 자가 격리 혹은 봉쇄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외국에서 태국으로 자국민 입국도 금지하고, 국내선 항공의 이동도 거의 금지시키고, 국제선 비행기도 태국행을 금지시키고 있습니다.
 시골에 계시니까 보면 아시겠지만, 태국인들의 일생 생활 형태를 보면 한국처럼 그렇게 가까이 붙어서 다니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역이나 터미널 백화점 등의 공공장소가 아닌 이상, 사람간 2m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 생활 습관으로 이뤄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저께 세계 여러 지역에서 수완나품 공항으로 입국한 태국인들을 특정 지역에 격리하려고 했다가 항의하고 집단으로 반발하고 일부가 도망가는 바람에 공항에서 큰 소란이 있었습니다. 공권력이 총을 들지 않으면 통제가 사실상 잘 되지 않습니다. 그게 태국의 현실입니다. 한국처럼 확진자 동선 파악해서 격리하는 건 태국에서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최대한 봉쇄 가능한 구역으로 잘게 쪼개서 바이러스가 사그라질 때 까지 기다리는 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태국 정부가 선택한 봉쇄 전략은 태국의 현실을 고려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5월 말이면 태국의 우기가 시작됩니다. 습도에 약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특성상 아마도 그 즈음 시기가 되면 바이러스의 전염력이 많이 약화되지 않을까는 생각도 듭니다.
떠나며 2020.04.10 01:49  
한국도 마스크 귀걸이마냥 귀에 걸고다니는 사람 많든데요 그럼 모기장 마스크보다 못한거 아닌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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