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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상태 판별부탁드립니다

원갑스 18 803
마사지나 업소 관련 태국 여친 글들을 쭉 먼저 눈팅했습니다
상당하신 흑우형님들도 많더라구요..ㅋㅋ
저도 현재 만난지 4달째되는 태국여친이 있습니다
다른 게 아니라.. 글 보다 보니깐 저도 궁금한게 생겨서요둘이 일주일에 4-5번꼴로 보는대요
데이트비용같은 건 제가 다 부담하고 있습니다
한국여친만날땐 더치를 하거나 얻어먹는쪽이었는데
반대 상황이 되니 혼란스럽더라구요ㅋㅋ 이미 흑우잡힌건가 싶기도 하고요 그래서 제가 데이트 비용 돈 달라고하면 저가 자기를 케어해달랍니다..일전에 한번은 밥사달라고 했더니 내가 왜 밥을 사? 이렇게 말하길래 헤어지자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하더니 사준다길래 밥 얻어먹은적도 있어요.. 이거 저 이미 흑우 잡힌건가요??
뭐 일주일에 만나는 횟수는 많지만 한번 데이트할때 1-2만원선이라 부담은 안되는데 껄쩍지근하네요 기분이
저를 돈으로만 생각하나싶기도하고요 적은돈이지만 저가 다 내려니깐 자존심도 상하구요 이러면서 까지 만날 필요가있나 싶기도 하구요..
저는 마냥 즐기고 싶은 관계도 아니고 진지하게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더 크거든요.. 엔조이를 할바엔 정리하고 싶습니다 전 제행동에 책임질 자신이 없어서요..ㅋㅋ
그래서 질문글도 올려보는거구요 솔직히 객관적으로 제 흑우력이 100점 만점에 몇점정도 되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18 Comments
miclekwun 2019.12.06 01:17  
태국? 한국?
뭐하시는데
앤 만나시면
1~2만원만 쓰시나요?
궁금하네요
원갑스 2019.12.06 01:32  
한국이요~ 여자친구방에 놀러가서 빵이나 음료수 같은거 사먹거나 근처 카페에서 커피마셔요ㅎ 밥은 한솥도시락 먹어요ㅋㅋㅋㅋ 진짜입니다..
Onemorejoe 2019.12.06 01:37  
여자친구분이 경제적으로 어렵나요? 그렇다 하더라도 성의는 보여야 할텐데 안타깝네요. 올린 내용 봐서는 당연하듯이 얻어먹는 것 같은데요. 서로 상대방을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경제적 능력부터 서로 체크하고 데이트 비용도 수준에 맞게 계획을 세워서 현명하게 지출 하세요.
원갑스 2019.12.06 01:44  
네 여자친구가 경제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래도 밥사달라는데 왜 내가 사줘 라고 했을땐 섭섭한 마음이 좀 컸어요. 그렇다고 저가 당장에 여유가 있어서 돈을 해줄수도 없고 설령 그렇다해도 그정도로 서로 신뢰하는 단계는 아닌것같아서요 질문올린겁니다.. 마음이 복잡하네요ㅠㅠ
thaiko 2019.12.06 01:42  
흑우력은 모르겠고
쪼잔함은 100점이요
원갑스 2019.12.06 01:47  
그...저가 고정적으로 나가야 될 돈이 만만치 않아서 ㅠㅠ 쪼잔하긴하네요 제가봐도... 훅들어오네요..
yolothai 2019.12.06 01:44  
만날때마다 1~2만원 쓰시는거면걍 방 대여비와 똔똔 친다 생각하시면 될듯
원갑스 2019.12.06 01:53  
네 그렇네요.. 저가 좀 오바하는것같네요..좀더잘해줘야겠어요
크리스피노 2019.12.06 03:30  
전 태국여친하고 2년됐는데요. 여태 생각해보면 제가 돈벌땐 제 위주로쓰고, 돈안벌땐 여친위주로 썼었네요. 여친 돈없을땐 20만원 정도 그냥 준적도 있고, 제가 백만원 빌린적도 있고 그랬어요. 여자친구와 돈때문에 생각을 해본적이 한번도 없는것 같아요. 여러 여자 다 만나봤지만 돈에 대해 생각을 하게 만드는 사람은 의도적이진 않지만 결과적으로는 빨리 헤어지더라구요. 금액을 떠나 맘 한구석에 이건 뭐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지금 여자친구한테는 돈쓰면서 돈에 대한 생각을 한 번도 해본적이없었네요. 어차피 또 다시 베풀걸 아니까요.
달려 2019.12.06 03:43  
사람이 사람을 만나 함께 하고 사랑하고 걱정해 주고 믿고.. 이러면서 서로 행복해지는거죠.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정직함과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돈문제에 관해선 자존심 또는 말하기 좀 그래서 자꾸 꺼려집니다.
이런거 일수록 더 솔직하게 대화해야 합니다.

솔직하게 내 입장을 얘기하고 상대방 입장을 듣고...
상대방이 솔직하게 자신의 처지를 얘기하고 또 내 얘기를 듣고 서로 각자의 입장대로 맞추어 합의해서 행동해 나가야지요.

만약 내 입장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거나 본인 입장을 거짓으로 얘기하거나 아님 서로 믿지를 못하거나 하다면...
그 관계는 빨리 정리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제에므 2019.12.06 08:16  
세상엔 다양한 생각의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남자가 내는게 당연하다는 여성도 있고, 있는사람이 그때그때 내자는 여성도 있고
남자가 내는게 당연하다는 남자도 있고, 더치가 합리적이라는 남자도 있습니다
찢어지게 가난해도 매번 받기만 하는게 고맙고 미안해 조금이라도 보태는 사람도 있구요
이는 국적에 상관없는 개인의 성향일 뿐입니다
그런 개인의 성향을 그나라의 문화라 착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여친의 생각이나 행동을 받아들일수 있으면 사귀고 그게 아니면 헤어지면 됩니다
근데 왜 나만? 이라는 생각이 들고 있다면
오래 못갑니다
maoist 2019.12.06 08:29  
저기요..

흑우가 뭔가요?

한국말인데도 못알아들어 죄송합니다..
maoist 2019.12.06 11:00  
헛.. 호구가 아니라 흑우라..

흠.. 클래식님도 모르는걸 반드시 찾아내고야 말랍니다~~
즐거워라~ 2019.12.06 09:39  
사주면 진지한거고, 얻어먹으면 엔조인가요? 전 여친분들한테 더치 또는 얻어먹었다면 전 여친분들은 흑우이거나 님한테 진지했던 거고 님은 전 여친분들을 흑우잡거나 엔조이로 만났다는 건지 혼란스럽습니다.

태국, 한국 떠나서, 그런게 고민되는 상대랑은 본인을 위해서건, 상대를 위해서건, 진지한 관계 고민하지 않으시는게 현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로맨틱한 사랑 타령하는게 아니라, 가족을 이루고 살다보면 이게 내 이득인지, 상대를 위한 희생인지 구분 안가는 경우가 99%이기 때문입니다.
웜업 2019.12.06 10:26  
한국 남성들은 돈에 대해 상당히 민감하다는것을 한국인과 접촉하는 태국여성들은 다 알고 있다 보시면 됩니다....흑우는 우리 고유의 문화 입니다...즉, 돈쓰는 자에게 얻어 먹으며 뒤에서 낄낄 거리며 호구 잡는것은 한국인 들만의 문화입니다...^^

태국인들은 그렇지 않습니다...흑우냐 아니냐는 상대가 태국인이니 걱정할 필요 없고요...다만, 저럿듯 돈에 민감하다는것을 다알고 있어서리 맘에 들거나 교제를 계속할 절실한 필요가 있으면 돈을 자발적으로 품빠이 하려 하고 돈 많이 쓰지 말라고 걱정도 많이 해주는척도 하고요...

제생각에  저 태국여성은 님께 feel이 강하지 않은것 같네요...쓰면서 붙어 있던가 싫으면 말라 같네요...ㅋ
태국인들은 한국인들 처럼 술집에서 팁을 많이 주는 손님에게 팁 받으면서 뒤에서 낄낄 거리며 바보 취급하지 않습니다....태국인들은 인심 좋은 부유한자(짜이디 래 루아이)로 취급하니 태국인에게는 돈 쓰면서 한국식의 호구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여사모 2019.12.06 17:11  
뭐하시는분일까요?
1주일에 4~5번을 보실수 있으시다는데
누군가가 리플 다신대서 본것 같은데
그러나 저러나 결론은 거의 같습니다
뽀뽀송 2019.12.06 18:46  
선배가 밥사야 되고, 남녀가 데이트하면 남자가 좀 더 많이 내는 것 등, 일정 부분은 그 사회의 문화적 속성에 기인합니다. 따지고 보면 불합리함을 알면서도 그 문화에 기인해서 상대를 얻어먹고 벗겨먹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이기적인 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유하지 못한 태국 여인들이 남자를 만나면, 이런 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특별히 이기적이지 않고 남자에 대한 신뢰가 있다면, 남자 등골 휘도록 얻어먹지는 않습니다.
대화를 해보세요. 이렇게 굉장히 기본적인 부분도 대화가 안되면 어떻게 계속 만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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