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닷컴에서 비행기표 사지 마세요, 절대!!!!

이번 추석 연휴에 트립닷컴을 통해 비행기표를 사고 호치민 여행을 다녀온 사람입니다

사실 여행을 자주 다녀서 베트남만 6~7번째 다녀왔는데요

제 역사상 최악의 여행이 되었네요

갈 때는 아무 문제없이 발권이 되고, 기분 좋게 떠나서 재미있게 여행을 했습니다

원래 맛있는 먹거리를 싼 가격에 많이 먹는 여행을 잘 다니거든요

즐겁게 여행하고, 공항에도 일찍 도착했는데, 마침 발권도 일찍 하더라구요

그래서 발권 라인에 기다리다가 차례가 돼서 티켓팅을 하려는데

직원이 예약티켓이 잘못 되어 있으니 카운터에 가서 확인 받아오래서 갔더니

티켓 넘버가 없다고 기다리라해서 기다려도 상대도 안해주고

너무 답답해서 한국의 트립닷컴에 전화했더니,

알아보고 전화 준다고하고 30분을 넘게 전화가 안와서 다시 전화했더니 또 알아보고 전화하나다고 하더군요

다른 표를 구해 돌아오면 지불하겠다고 하는데,

좀 전에 다른 사람들이 하루 앞당겨 갈 수 있냐고 물어보는데

직원이 저희 14일, 15일 표는 하나도 없단 소릴 들었는데

비즈니스나 퍼스트 끊어 가면 그것도 지불하냐고 했더니, 대답도 못하고,,,,,

출근도 해야하는데 정말 눈앞이 깜깜하고, 20년을 늙은 것 같았습니다

이번에 끝장을 안 보면 한국에 못 갈 것 같아 험한 소리까지 해가면 붙잡고 늘어졌더니

카운터의 직원과 연결해서 겨우겨우 발권이 된다는 소릴 들었는데

제가 표 끊을 때 짐도 15kg 추가했거든요, 근데 그것도 안 되어 있다하고,,,,,

일단 돌아가야겠기에 돈도 다시 지불하고,

탑승이 9:40분인데, 발권이 9:50분에 되고, 다시 여권검사에 짐 검사에,,,

정말이지 그때부터 얼마나 뛰었던지 최악최악 이런 여행은 제 생에 첨이 있는 일이였어요

제가 직장인이라 주말여행으로 일 년에 3~4번씩 여행을 다니는데,,,,

2시간 40분동안 정말 지옥을 경험했습니다.....

동행을 먼저 보내야 하나,,? 가면 나혼자 어떻하나? 정말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꼭꼭 비행기표 받으시면 티켓 번호 확인하세요

전 이번에 첨 알았네요, 너무 당연한 일이라서.... 확인 안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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