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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은혜를 받은 숙소가 있어서..편지를 좀 쓸까합니다 도와주십시요ㅠㅠ

어디서부터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할지 몰라 편지로 남깁니다.

사실 태국에 오게된 이유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일때문에 너무 힘이들어서 회사 휴직을하고 도망치듯 떠나온곳이 이곳 태국이었습니다. 그리고 조용한곳을 찾아온 지역이 이곳 람빵이었습니다. 처음 버스터미널에서 썽태우를 어떻게 타야할지 몰라 헤매이던게 아직도 생각이나네요.

우여곡절 끝에 이곳 스메이스룸에 도착하게되었고, Aoy께서 방에있는 저에게 웰컴 팟타이를 가져다 주셨었죠.
정말 맛있었습니다. 방콕에서 먹었던것보다 훨씬요.
아직도 그 맛을 잊지 못합니다.
직원분들이 혼자오고 방안에만 있던 저에게 처음으로 관심가져주시고, 말걸어주시고, 운동도 같이 데려가주시고, 관광지도 데려가주시고, 너무너무 받기만해서 미안하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원래 일주일간만 지내려고했었는데 벌써 3주라는 시간을 이 곳에서 지내게되었네요. 여러분들 덕분에 너무너무 잘쉬고 잘먹고 좋은 추억만들고 떠납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빠른시일내에 다시보길 바라겠습니다. 정말 좋은 꿈을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