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딸과 함께 하기 좋은 태국내 여행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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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딸과 함께 하기 좋은 태국내 여행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Travel 14 739

안녕하십니까 ? 계획에 없던 여행을 갑자기 가게 되었습니다.

사정상 중3 딸래미와 아빠가 함께 하는 여행을 생각중인데..우선은 국가만 태국으로 정하곤 아무것도 정한게 없네요.

 

워낙 여행을 좋아해서..

웬만한 동남아, 유럽 국가 등은 여행을 했고, 태국도 방콕, 파타야, 코창, 고사멧, 수코다이, 치앙마이, 치앙라이, 메홍손, 끄라비.기타 등등 도시들 여행한 경험이 있습니다(푸켓 빼고)만..

 

와이프, 아들 없이 사춘기인 중3 딸만 데리고 가려니 굉장히 조심스러워지네요. 어디로 갈지...

 

태국에서 푸켓만 아직 가보지 않았는데..중3 딸과 같이 가기에 어떨까요 ?

딸래미 보기 민망한 유흥문화가 너무 많을까 걱정입니다.

 

우선은 푸켓, 치앙마이, 방콕을 위주로 생각하고 있는데..

딸과 함께 하기 괜찮은 도시 있음 추천 부탁드립니다.

어릴때 천방지축 어디를 가도 좋아하더니....중 3이 되고 사춘기가 오니..

이제 바닷물로 들어가기 싫다하고...영 까다로워 졌네요..ㅎㅎ

 

아주 생소한 도시일수도록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조언 부탁드리고...

 

혹시..유럽 자동차 여행이나 아님 다른 나라 여행준비하시는 분 계시면 참고가 되실지

몰라 어설프게 적은 제 블로그도 소개시켜 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gskiim/220783511614

 

좋은 여행 하십시오.

 

 

 

 

 

14 Comments
웜업 2019.07.29 15:13  
푸켓도 파타야 정도는 아니지만....딸래미에게 민망하죠...
카오락을 가세요..전용해변을 끼고있고 풀장시설이 좋은 리조트로 하세요...다운타운도 있는데 라이브바, 레스토랑등 건전한곳 뿐입니다....한국에서 푸켓공항에 도착해서 남쪽으로는 푸켓, 북쪽으로는 카오락입니다...^^
저는 지금 파타야에 있는데...남자 혼자야 천국같은곳이지만.....만약, 사춘기 딸래미와 함께 왔다면 불안해서 식은땀이 줄줄 흐를것 같습니다...딸래미 교육상 문제도 문제지만 델꼬간 아빠도 정말 괴롭습니다...파통비치지역이 아닌 다른비치에 있어도 파통비치에 어차피 한번은 나와야 하는데 괴롭죠...ㅋ
Travel 2019.07.29 15:27  
감사합니다. 금방 답을 주셨네요.
아무래도 딸래미랑 함께는 푸켓은 아닌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게 싫어서...혼자 가든..가족과 함께 가든..친구랑 함께 가든..태국 여러번 갔어도 푸켓만큼은 피했었거든요..
일단 푸켓은 빼고...ㅎㅎ..
뽀뽀송 2019.07.29 15:21  
바다가 싫으면 산으로 가면 되죠. 깐차나부니(칸차나부리)나 빠이를 가든지, 아니면 라오스 방비엥이나 루앙프라방을 검색해보는 게 좋을 듯 하네요. 아니면, 매홍쏜 루프(Mae hong son loop)라고 치앙마이에서 시작해서 길따라 매홍쏜 지역 돌아보는 드라이브 코스따라 자동차 렌트해서 다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여행을 간다' 라는 개념보다 '여행을 다니다'라는 개념에 촛점을 맞춰서 흘러가듯이 움직이는 것도, 질풍노도의 변죽을 커버할 좋은 방법이 될 듯도 합니다.
https://youtu.be/bl-uL_aVIUY
Travel 2019.07.29 17:36  
감사합니다.
적극 고려해서 아이랑 상의해 보겠습니다.
빽태클 2019.07.29 16:35  
태국가시는것이면  가장 태국스러운곳에 가세요....
민망하다고 피해다니려면 산이 최고인데....  태국까지 가서 산에 간다?? ㅋㅋ
물론 빠이 좋더라구요...
그렇지만 갠적으로는 가장 태국스러운곳으로 가서 보여주고
서로 의견도 이야기하고.... 
딸이랑 민망한 이야기 죽을때까지 안하고 사실거면....ㅋㅋ 몰라도요....
중3이면 어른보다 똑똑합니다....
Travel 2019.07.29 17:35  
그럴까요 ?
뜻밖에 조언입니다만....감사히 듣고 심사숙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필리핀 2019.07.29 17:02  
1. 여행기간이 얼마나 되나요?

2. 언제 가나요?

이 두 가지를 알면 효율적인 조언을 드릴 수 있어요
이 두 가지를 모르면 주먹구구식 조언이 됩니다
Travel 2019.07.29 17:34  
감사합니다.
8월 2일 출국하려고 하구요.
그 다음주 금요일 8월 9일날 돌아오려 합니다.
필리핀 2019.07.29 18:40  
7박8일인가요?
일정이 길지 않으므로 멀리는 가지 마시고
방콕 근교 추천해요
방콕 3박 → 깐짜나부리 2박 → 후아힌 2박 → 공항
queenst 2019.07.29 23:32  
중3 여학생이라면 빠이도 좋을거 같아요.. 예쁘고 아기자기한거 많죠~~
syshin 2019.07.30 00:27  
사춘기 중3 여자아이가 아빠와 둘이 해외여행을??? 본인이 원한 것 맞나요???아님 반협박에 의리상???  그냥 뭘 보여주려고 하지도 말고, 뭘 하려고도 하지 말고, 방콕시내에 좋은 호텔 잡아 주고 용돈 쥐어주고 놔두세요...아빠는 일정 다 포기하고 비상대기 하시고...일주일간  본인 맘껏 쉬고 즐기라고 하세요..본인이 어딜 가보길 원한다면 모를까...그 시기에 딸들은 '아빠의 결정권은 없다'가 답입니다...
thinkid 2019.07.30 06:08  
무얼 보여주려 하지말고 무얼 하려고도 하지말고 좋은호텔 잡아주고 용돈주고...200% 공감합니다.
Travel 2019.07.30 10:34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딱 그 모드로 가려고 합니다. 아이가 공부에 스트레스 받아 해서..엄마, 오빠 따 떼 놓고 저하고만 가려구요..ㅎㅎ
사실 오빠가 고3이라 올 여름휴가는 조용히 보내던지, 아님 서울 시내 적당한 호텔에서 2박 정도 호캉스로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애기때부터 매년 여름 때마다 해외를 다녔더니..여름방학에 한국에 있다는게 도저히 적응이 안간다고..어디든 나가자고 졸라서요.
캐나다를 가자는데..거긴 1주일만에 다녀오긴 가성비가 떨어질 듯 하여 내년 아들 대학들어가면 가족여행으로 가려고 하구요..이번엔 아쉬운 대로..동남아시아로 생각했어요.
딸때미 말로는 웬만한 동남아 국가, 유럽 일부 국가 등을 다녔지만 노는건 태국이 최고(?)랍니다. ㅎㅎ
웜업 2019.07.30 11:31  
1주일이면...미국 캘리포니아 자동차 여행하면 딱 이네요...LA공항에서 차 렌트(한국에서 Avis, Herz 예약필수)해서 코리아타운에서 식재료및 블루스타,아이스박스 구입하여 한국식으로 해먹으며 북쪽으로는 샌프란시스코 거쳐 시애틀까지 올라갔다 남쪽 샌디에고까지 내려갔다 LA로 다시올라와 귀국하는겁니다....저는 짐 애들이 대학생들인데...애들 5학년, 7학년때 캘리포니아 남북과 남부대륙 횡단여행 했습니다...한달소요....헌데, 일주일이면 캘리포니아 여행만 하시면 됩니다...정말, 태국 하고는 스케일이 다릅니다...애들이 얼마나 재밌고 인상에 남았는지 수년이 지난 지금도 얘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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